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스타벅스'에 해당되는 글 3

  1. 2006.06.12 커피와 베이글 (20)
  2. 2005.11.29 STARBUCKS COFFEE @ 편의점 (8)
  3. 2005.08.25 그녀들의 수다 @ STARBUCKS (12)

커피와 베이글

자유/먹은 것 | 2006.06.12 03:40 | 자유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와 플레인 베이글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와 플레인 베이글



얼마 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겠다고 글을 올렸는데, 오늘 살짝 그 규칙을 어기고 말았다.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식사로 빵을 먹은 것이니 아주 크게 어긴 것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아무튼, 일이 있어서 교대 쪽에 나갔다가, 기숙사에 돌아와 점심 먹기에 시간도 어정쩡하고, 갑자기 graywind님 블로그에서 봐온 베이글 이야기들이 생각나서 나도 한 번 먹어보자는 의지가 불타올라 마침 보였던 스타벅스 매장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우선 달달한 음료는 모두 제외하니 남는 것은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커피. 조금 더 싼 오늘의 커피를 Tall로 시키고, 당당히 LGT 멤버십 카드를 꺼내어 Short 가격으로 계산을 했다. 베이글도 두 어가지 종류가 있고, 케잌 등도 있던데, 가장 안 달아보이는 플레인 베이글로 주문을 했다.(그러고 보니 LGT 스타벅스 할인은 음료에만 적용되나 보다. 베이글값은 다 냈네.) 버터와 쨈을 준다기애 괜찮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베이글과 같이 나온 버터와 쨈. 그냥 받아왔다. :)

따끈하게 구워진 베이글에서 구수한 냄새가 났다.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지만 graywind님의 베이글 이야기들로 인해 이미지 트레이닝 해 온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버터와 쨈은 아주 조금 바르고 한 입 베어물었더니, 달지도 않은 구수한 맛이 꽤 괜찮았다. 생각보다 베이글도 열량이 많이 나간다지만, 그래도 시럽이나 설탕이 듬뿍 들어간 다른 빵에 비해서는 좀더 낫겠지. 아무튼, 쓰디쓴 오늘의 커피와 플레인 베이글을 먹으면서 써야할 족보에 대한 공부를 좀 했다.

살짝 다른 이야기지만, 난 커피숍에서 오래 앉아있으며 독서를 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이 참 신기하다. 일전에도 태국배낭여행을 하면서 외국인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도 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들어갈 때부터 이미 앉아있던 사람들이 내가 무려 한 시간 반이나 뭉그적거리다 나올 때에도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말이다. 내가 여유롭지 못해서 그런건지.. :)

아무튼, 처음 먹어본 베이글이라는 빵이 꽤 괜찮았다. 자주 먹으면 안 되겠지만, 가끔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문제는, 가장 싼 커피와 가장 싼 베이글을 사 먹어도 밥값보다 비싸다는 것. :(

'자유 > 먹은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냉면 시식기  (14) 2006.08.14
해물 샤브샤브, 칭기스칸  (18) 2006.07.17
커피와 베이글  (20) 2006.06.12
우아한 차 한 잔의 여유  (8) 2006.06.12
레인보우 데이엔 도미노피자를.. 웨스턴 콤비  (2) 2006.05.31
공을기객잔(孔乙己客棧)  (12) 2006.04.15

STARBUCKS COFFEE @ 편의점

자유/먹은 것 | 2005.11.29 19:02 | 자유


'뛰면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예전에 모 캔커피 광고 카피다. 어쩌다보니 아래 포스팅에 이어 계속 커피 관련 포스팅을 올리고 있는데, 다시 한 번 나는 커피를 즐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히며... 아무튼, 스타벅스 커피가 병으로 나와 편의점에서 판매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직접 사 마신 것은 얼마 전이 처음이었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물건 중 꽤나 비싼 것에 속하고, 원래 내가 커피를 그리 즐기지 않기에 사볼 생각도 없었으나, 지난 번 올드보이 모임 후 회비가 조금 남아 자기가 먹을 걸 사들고 기숙사에서 먹자고 할 때 산 것이 바로 이 것이었다. 어차피 내 돈이긴 하지만, 그래도 공짜같은 기분. :)



블랙 커피 아니면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는 고로, 이름에서부터도 달달함이 느껴지는 푸라푸치노를 샀다. 불의의 사고로 커피를 마시기도 전에 반이나 쏟아버리고(만약, 사고 당사자가 이 포스팅을 본다면,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 싶다.) 남은 반을 맛있게 마셨다. 역시 달달하고 맛있는 스타벅스 커피 맛이었다.

남은 유리병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깨끗하게 씻어두었다. 나야 유리병에 들어있는 우유를 마시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만, 이 병을 보니까 괜시리 그 유리병이 생각났다. 씻어둔 병은 가끔 카페인이 필요할 때 방에서 직접 내리는 커피를 담아두었다가 방이나 강의실에서 마실 때 사용하고 있다. 플라스틱 병이 아닌 유리라 마음에 든다.(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큰일.) 같이 공부하는 후배들이 대체 뭘 담아다니는 거냐고 물을 때 일일히 대답해 주어야 한다는 게 조금 귀찮은 정도. :)

이 역시도 수차례 밝히는 사실이지만
난 커피 먹어도 바로 잔다.
그저 Placebo Effect라도 기대하는 건데...







과천 NC 백화점 스타벅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