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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무대뽀 유럽배낭여행] 2일.. 아테네와 아크로폴리스! 2001. 7. 08. 일 여행 두번째 날이다. 아직 비행기 기다리는 중이다. 벌써 비행기 타는게 재미없고 피곤하다. 배가 슬슬 고프다. 어제 하루동안 무려 네 끼의 식사를 했는데 뱃속에 뭐가 들어앉았는지...^^; 1시가 다 되어서야 보딩이 시작되었다. 이번 비행기는 아까보다 더 깨끗하고 새것처럼 보였다. 이륙한지도 모른채 자고 있었다. 일어나보니 밥을 주고있넹... ^^ 닭고기를 시켰는데 으음.. 점점 적응하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아직도 아테네까지는 한참 남았다. 잠이나 자야지. 엄청 자다가 일어났다. 한 7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 지금은 사우디아라비아 상공을 날고 있다. 창밖으로는 해가 뜨려는 듯 서서히 밝아오고 있다. 아직도 두시간 넘게 남았다. 정말 지겹당... ^^; 아테네 시각으로 아.. 더보기
[무대뽀 유럽배낭여행] 1일.. 드디어 출발!!! 2001. 7. 07. 토 공항으로 가기 위해 6시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리무진을 탔다. 차가 막힐 것을 대비해서 7시 출발차를 탔다. 길은 뻥~! 뚤려있었다. ^^; 8시 20분 즈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약간 서성거리다가 민아와 규호를 만났다. 민아 어머님께서도 오셨다. 병무사무소에 출국신고를 하고 보딩 티켓을 받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집에서 먹은 아침이 마지막 식사일 줄 알았는데 민아 어머님께서 사주셨다. ^^ 맛있게 설렁탕을 먹고 나니까 11시... 민아어머님게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드리고 탑승 수속을 했다. 11시 20분에 비행기로 들어와 내 자리에 앉았다. 타이항공... 비행기는 약간 작지만 깨끗해서 좋다. 이제 곳 이륙이다. 12시 27분... 인천국제공항을 떴다. 이 뱅기는 홍콩을 잠시.. 더보기
[무대뽀 유럽배낭여행] -10일.. 뱅기표를 받다. 2001. 6. 27. 기다리던 항공권이 도착했다. 내꺼, 민아꺼, 규호꺼, 총 세 개였다. 근데... 이거 완전히 암호다. 무슨 말이 쓰여있는지 도통 알 수가... ^^; 여행 안내서를 보고 차근차근 보니까 조금씩 이해가 되었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하는 것이다. ^^ 항공권을 우편으로 받고 바로 할머니댁에 갔다. 약 1년 가까이 학교 다닌다고 못 찾아뵈어서 이번 방학 한 김에 동생이랑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