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MWSF 2006에서 발표된 iLife 06에 새로이 추가된 어플리케이션인 iWeb. '생초보도 손쉽게 전문가급 결과물을 만들수 있게 한다.'가 모토인듯 한 다른 iApps과 마찬가지로 iWeb 역시 마우스 클릭 몇 번과 타이핑 만으로 멋진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런데, 문제가 좀 있는게 애플에서 맥 사용자들을 위해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Mac 사용자여야만 iWeb을 이용한 손쉬운 홈페이지 발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맥 사용자들에게도 .Mac 사용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비용이 드는지라, .Mac이 아닌 다른 웹호스팅에 iWeb의 결과물을 올리는 꽁수가 있어서 그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iWeb 메뉴 중 파일 - 폴더로 발행.. 을 누르면 html 파일들과 이미지가 지정한 폴더로 저장되고 이걸 ftp 어플을 이용하여 업로드하면 iWeb의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또 문제가 있는데, 웹호스팅에 따라 iWeb 결과물을 바로 보여주지 못하고 에러가 난다. 전문가에게 의뢰해서 알아본 결과 웹서버에서 html 파일을 xml인가 php로 parsing 해 주기 때문이라는데... 아무튼 들어도 이해 못 하는 이야기다. 결론은... iWeb에서 생성한 html 파일에서 처음에 나오는 xml 관련 코드를 삭제하고 올리면 된다는거다. 그런데, html 파일이 한 두개도 아니고, 일일이 노가다를 해야 한다는 건 영 아니다는 생각에, 맥 커뮤니티 글타래를 검색하다가 좋은 팁을 발견하여 적용해 보았다.
이 글타래를 참고하여 스크립트를 만들어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불필요한 코드를 삭제하고, 자동으로 정해둔 ftp로 업로드까지 해 준다. 시행착오를 좀 겪긴 했지만, 이제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설정을 마쳤다.
나의 iWeb 페이지는 이것저것 영어로 끄적거려보려고 한다. 되도 않는 영어로 적는거라 얼마나 많이 적을 수 있을지, 얼마나 오래 적어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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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아이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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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의 사진찍으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클릭, 클릭을 하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의 웹페이지를 출판할 수 있는 iWeb이 참 애플다운 프로그램인 듯 합니다.
템플릿을 잘만 활용해서 적당히 HTML들만 수정하면 구미에 맞는 웹페이지를 출판할 수 있을 듯 하네요.
그나저나, 저도 빨리 iLife를 설치해 봐야할텐데, 외장 하드를 연결하는 것이 귀찮아서 아직 안 하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니 별게 다 귀찮아 지더군요 ㅠㅠ
별것도 아닌 모습인데 친구가 멋지게 담아주었지요. :)
iApp의 모토에 맞게 iWeb도 참 멋진 어플리케이션임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멋지게 웹페이지들을 만들어주다보니, 로딩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네요. 게다가 맥에서만 예쁘게 보이기도 하구요.
벌써 그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저도 곧 그렇게 된다는 말인데...
웹서핑도 귀차니즘이 극한에 달해서, 사파리의 책갈피바에 등록되어 있는 곳이 아니라면 거의 가질 않습니다.
새로운 주소를 치는 것 조차도 힘들다는 소리이지요. 흠.
아, 이러다가 나이 40이 되면 아마 발가락으로 웹서핑을 하고 있을겝니다 ㅠㅠ
이런이런... 그래도 다행히 제 블로그는 qbio님의 책갈피에 등록이 되어있는 모양입니다. :)
저 역시 요즘 귀차니즘에 목매여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하면서 말이에요.
물론 책갈피바에 등록이 되어 있기도 한데, 자유님 블로그는 더 편한 방법으로 오고 있습니다 =)
책갈피바를 이용하려면 일단 마우스로 한번 클릭을 해서 원하는 사이트로 주르륵 드래그를 해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하지요. (얼마나 귀찮겠습니까, 휠마우스도 아닌데.)
그래서,그냥, 일단 브라우져의 기본 페이지로 되어 있는 제 블로그에 가서, 오른쪽 링크 메뉴에 있는 분들의 블로그를 차례로 눌러서 방문을 합니다 =) 이 방법은 마우스 클릭-드래그 두 단계의 작업을 줄일 수 있으니 훠-얼-씨-인 편리합니다 =)
호오~ 정말 편리한 방법이로군요!!!
전 기본 페이지를 항상 빈 페이지로 해 두기 때문에 그냥 책갈피 열어서 클릭 하지요. :)
역시 애플 다운 디자인의 포스가 느껴 지는군요.
이거 무료이면 어둠의 경로(?)를 통하여 iLife06 받아서 하고 싶군요.
iLife는 매킨토시 제품에 정품으로 번들되기는 하지만 무료 어플리케이션 패키지는 아닙니다. 이와는 다르게, iWork는 매킨토시 제품에 시험판이 번들로 제공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