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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fe

즐겨쓰는 대쉬보드 위젯들

즐겨 사용하는 Mac OX X 10.4 Tiger의 Dashboard Widget들



Mac OS X가 10.3 Panther에서 10.4 Tiger로 메이져 업그레이드 되면서 추가된 특징들이 몇 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바로 Dashboard 기능이다. Pather에서까지는 Konfabulator 등의 다른 어플을 추가 설치해야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었지만, Tiger가 되면서 OS 상에서 지원을 해 주니 참 편하다. 게다가 Expos?의 마지막 남은 코너에 Dashboard가 기본값으로 들어가 있으니, 화면 왼쪽 아래로 마우스커서를 던지는 것만으로 Dashboard를 꺼내볼 수 있다.

Dictionary: Tiger에서 새로이 추가된 어플인 Dictionay를 검색해서 보여주는 위젯이다. 어쩔 수 없이 영영사전이기는 하지만, 쉽고 자세한 설명, 그리고 상당히 많은 표제어(웬만한 의학용어도 다 들어있다.) 덕분에 자주 사용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Safari 2이나 Mail 2 등 Tiger 내장 어플에서 영어 단어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고 Ctrl+Command+D 를 누르면 자그마한 창이 뜨면서 뜻을 알려준다. 무척 편하다.

Weather: 날씨를 표시해 주는 위젯이다. AccuWeather라는 곳의 정보를 받아오는데, 간혹 날씨가 안 맞을 때도 있지만 대체로 다 맞는다. 상단의 해가 보이는 곳에 그 때 그 때의 날씨 상태가 멋지게 표시된다. 지금은 구름이 살짝 껴있는 모양이다. 구름이 많이 끼는 것이나 비 오는 것, 눈 쌓이는 것, 심지어 밤에는 달의 위상변화까지 반영이 된다!!

CountDown Calender: 특정일까지 며칠이나 남았는지 보여주는 간단한 위젯이다. 지금은 방학까지 며칠 남았는지 표시해 두었다. 63일 남았군. :(

날씨 위젯: 모 기상정보 사이트의 정보를 표시해 주는 위젯. 클리앙 맥당의 한 분께서 비밀리에 만드신 것으로, 지역마다 위젯이 따로 있다.

Wikipedia: Wiki와 Encyclopedia가 만났다. 아직은 영어로 된 자료가 대부분이지만, 인터넷 백과사전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만큼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를 찾아 보여준다. 한글검색도 되긴 하지만 아직 정보의 양이 부족하다. 가끔 공부하다 심심할 때 찾아보면 재미있다.

위젯이 메모리 잡아먹는 귀신이라고 해서 가급적 많은 위젯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Tiger가 나오자마자는 너무 신기해서 이것저것 많이 설치해 봤지만, 어차피 흥미 때문이고 실제 유용한 것은 몇 가지고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남은 것들이 이 정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기능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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