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30(월) 9:01 pm
오늘 드디어 환전을 했다. 태국통화는 바트(Baht). 1밧은 우리돈 약 30원이다.
환율이 좋다는 우리은행 본점(지하철4호선 회현역 1번 출구)에 갔다. 나름대로 장기여행이라 여행자수표 400달러, 캄보디아(에서는 현지화페 리알이 있으나 미국달러와 태국바트가 통용된다.)의 앙코르왓에도 갈거라 현금 100달러, 태국에서 바로 쓸수 있는 현금 7,700밧. 총 80만원어치였다.
보통 6~8월엔 각 은행에선 환전 이벤트를 한다. 일정금액 이상 환전하면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환전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좋은 기회이기에 무료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고 3,000원 국제전화 무료카드도 받았다.
아무래도 현금의 비중이 좀 크긴 한데, 그렇다고 여행자수표를 많이 하면 번거롭고 현금화 할때 마다 수수료를 또 떼여야해서 그냥 현금 비중을 높였다.
지난번 배낭여행지였던 유럽보다는 동남아가 물가가 훨씬 싸기에 돈을 덜 준비하지만 더 나은 여행의 질(잘 먹고, 잘 자기)을 누리리라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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