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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태국

[무대뽀 태국배낭여행] -1일, 자유.. 내일 뜬다!!

2004.09.02(목) 11:00 pm



드디어 내일이 출발이다. 아침 10시 15분 비행기지만 그 동안 못해본 면세점 구경도 하고 여유롭게 탑승하기 위해 새벽 밥을 먹기로 했다.

하나둘 짐을 싸다보니 이것저것 참많았다. 특히 PDA, MP3P, 디카 모두 충전식이라 충전기만 한짐이었다. 지난 유럽 배낭여행에선 50리터 배낭을 준비했었지만, 이번에는 30리터짜리 배낭을 준비했더니 또 거기에 맞추어 짐을 꾸리게 되었다. 카메라 삼각대는 마지막까지 고민을 하다가 뺐다. 앙코르왓의 야경, 짜오프라야강의 새벽녘 등을 제대로 찍으려면 허접한 삼각대라도 있으면 좋을테지만, 뭐 사진 작가도 아니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 포기했다. 가방도 작은 백팩은 빼고 가려다가 아무래도 필요할듯 하여 넣었다. 30리터짜리 백팩이 너무나도 빵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