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미상의 족보별곡
정말이지 지은이의 안타까운 마음이 구구절절 녹아있는 희대의 명작이다. 작자 미상인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소개해 본다.(폰트 문제로 인해 캡쳐한 파일임.)
강의와 교과서 보다 족보를 향한 일편단심을 내비치고 있으며, 최고의 교과서 중 하나로 꼽히는 로빈스도 표지만 보면서 족보 하나에 목숨을 걸고, 마구리인 작자가 눈에 바르고 또 바르니 이 어찌 슬프지 아니한가. 특히, 왕족과 복원 없는 땡시 앞에 처참히 무너지는 작자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정말이지 작자와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호소력이 짙다.
압권은 후렴구. '가나다 가다 나라 라 가나다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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