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lamus.. coronal & horizontal sections
시험이 저벅저벅 다가오고 있다. 금요일 아침 10시.. 남은 시간은 얼마 없는데, 남아있는 시험범위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이번 학기부터 신경해부학이라는 과목이 사라지고, 해부학 교실의 과목들 사이에 흡수되어, 그 복잡미묘한 내용을 2주 동안 단번에 수업하고, 단 한 번의 시험으로 평가를 한다니 정말 암담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신경해부학을 공부하면서, 정말이지 나의 3차원적 구조에 대한 이해력과 공간지각력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위에서 보는 그림처럼, 한 구조를 이리저리 잘라서, 그것도 자르는 층층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고 이해해야 하는데, 아~ 내 머리는 왜 그걸 거부하고 있는걸까!!!
기초과목이니만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들일텐데, 이해하고 공부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자유 > Med Stud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음 학기 교과목 확정 (8) | 2005.06.24 |
---|---|
총장님의 불호령을 받다. (12) | 2005.06.23 |
잠시 휴식.. (0) | 2005.06.18 |
사활을 건 기말고사 기간!!! (9) | 2005.06.15 |
미생물학 시험 준비.. ■▒▒▒ 25% (ToT)/ (15) | 2005.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