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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포스팅에서 밝혔듯, 지난 주말은 참으로 역동적이었다. 원래 구미 응급실 도는 동안 단 하루의 오프가 주어지지만, 한 명 잠시 빠지는 바람에 24시간 근무를 하고 24시간 오프가 생기게 된 것.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가 문상하고, 새벽에 처가로 들어가 자고 있는 유진이 얼굴 보고 나도 잠 들었다.

일어나 보내 다행히 비는 그친 상태. 날이 춥긴 했지만, 그래도 서둘러 산책을 하지 않으면 또 한참 우리 세 식구의 나들이를 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피곤하지만 유진이 옷 챙겨 입히고 유모차에 앉혀 나서 보았다. 처가 근처에 보라매공원이 있어 언제나 이곳으로 출발~! :)

노오란 은행잎길에서 곤히 자고 있는 유진이


많이 춥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속싸개와 겉싸개까지 다 챙겨 나왔는데, 다행히 많이 춥지는 않았고, 비닐 커버 속으로 손 넣어봐도 보온이 그럭저럭 되고 있어서 보라매공원 안에까지 가보기로 했다. 추위를 불러오는 가을비가 온 뒤라 쌀쌀하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나와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었다. 우리 세 식구는 언제 여유로운 주말을 보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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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추운데 너무 오래 밖에 나가 있는 것도 좀 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다시 근무하러 구미 내려가야 할 시간도 다가오고 해서 짧았던 유진이의 첫번째 가을 나들이를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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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로 내려가기 위해 나가는 발걸음이 어찌나 떨어지지 않던지... 우리 세 식구 언제 다 같이 모여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어서 그런 날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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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까칠이 2009.11.04 00:43

    아이고 유진이 아빠랑 똑같이 생겼군요 ~:)
    너무 사랑스럽습니다~ㅎㅎ

  2. manor 2009.11.04 16:28

    헉 나도 지난 주말(일욜)날 애기랑 보라매공원 산책했는데 --;;; 음... 난 느즈막히 3~4시쯤 갔더니 넘 춥더라 --;;;

    • BlogIcon 자유 2009.11.05 02:55 신고

      으잉, 정말?? 우린 2시 즈음 나갔다가 3시에 들어왔어. 내가 4시 10분 버스 타고 내려오느라.... 우리는 주로 서문으로 들어와서 도서실 앞에 왔다갔다 하지. 잘 하면 만났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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