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방.. 남극. 어려서 읽었던 아문센 위인전을 통해 처음 알게된 극지방에 대한 호기심은 대단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꺼지지 않는 작은 촛불처럼 내 마음 속에 아직도 타 오르고 있다. 그래서 그랬는지, 도서관에 가서 주욱 둘러보는 가운데 갑자기 눈에 꽂히는 한 책이 있었으니, 바로 남극탐험의 꿈이었다.
비록 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후 예비군 4년차의 길을 가고 있지만, 예전에는 군대 대신 남극의 세종기지에 가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한 적도 있었다. 정확하게는 알지 못 하지만, 연구 및 기지 대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 의사가 한 명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군필에 딸린 식구들까지 있다보니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
이 책은 남극의 세종기지에서 수 회 근무를 하셨던 글쓴이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글도 글이지만,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남극의 사진들이 멋지게 삽입되어있어 더욱 끌렸던 책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책 내용의 구성이 21세기와 맞지 않는, 아니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다. 처음에 남극의 역사부터 시작하는 페이지를 여는 순간부터, 헛! 좀 답답한데?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물론, 역사도 잘 알고 시작해야겠으나, 극지방 연구에 뜻을 둔 사람들보다 일반 대중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과 구성이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그 동안 언론에 잠시 비추어졌던 세종기지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고, 극지방의 환경이 얼마나 혹독한지, 그 곳에서 연구하는 대원들이 얼마나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지 등을 잘 알 수 있었다. 위에서도 말 했지만, 삽입된 사진들이 참 좋아서, 내용보다 사진들을 더 많이 보았을 정도였다. :)
비록 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후 예비군 4년차의 길을 가고 있지만, 예전에는 군대 대신 남극의 세종기지에 가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한 적도 있었다. 정확하게는 알지 못 하지만, 연구 및 기지 대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 의사가 한 명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군필에 딸린 식구들까지 있다보니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
이 책은 남극의 세종기지에서 수 회 근무를 하셨던 글쓴이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글도 글이지만,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남극의 사진들이 멋지게 삽입되어있어 더욱 끌렸던 책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책 내용의 구성이 21세기와 맞지 않는, 아니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다. 처음에 남극의 역사부터 시작하는 페이지를 여는 순간부터, 헛! 좀 답답한데?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물론, 역사도 잘 알고 시작해야겠으나, 극지방 연구에 뜻을 둔 사람들보다 일반 대중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과 구성이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그 동안 언론에 잠시 비추어졌던 세종기지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고, 극지방의 환경이 얼마나 혹독한지, 그 곳에서 연구하는 대원들이 얼마나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지 등을 잘 알 수 있었다. 위에서도 말 했지만, 삽입된 사진들이 참 좋아서, 내용보다 사진들을 더 많이 보았을 정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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