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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보고 집에 털썩 들어왔더니, 우리 색시가 맛난거 해 놓았다고 팔짝팔짝 뛰어왔다. 밥도 있고, 된장찌개도 있고, 오징어볶음도 있고 한 상태였으나, 호떡도 준비해 두었다는 말에 '그럼, 호떡!' 이랬다. 두 어시간 정도 반죽을 숙성시켜놓았던 것을 기름 살짝 발라 한 덩이 떼어낸 다음 각종 견과류 넣은 설탕 넣고 후라이판에 구워주면 된다. 예전에 동생이 집에서 해 먹는다고 사둔 걸 본 적 있었는데, 바로 그걸 색시가 사 왔었나보다.

보통, 이런 길거리 음식은 집에서 해 먹으면 맛이 잘 안 나게 마련이지만, 호떡은 그렇지 않았다. 건강을 위해 설탕을 조금 적게 넣어서 단맛이 살짝 부족한 것만 삐면,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추운 겨울에 호호 불어먹는 호떡의 그 맛을 이제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되다니, 세상 참 좋다. :) 물론, 나는 한 것 하나도 없고 색시가 준비 다 하고 구워주고 했지만, 난 옆에서 지켜보며 세 장이나 먹었다. :D

아래는 노릇노릇 익어가는 호떡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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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호떡 누를거리가 필요하다. 우리는 감자 으께려고 사 두었던 걸 활용했더니 딱 좋았다. 인터넷에서 팔긴 파는데, 호떡만 하자고 그걸 사기는 좀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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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푸른도시 2007.12.21 18:31

    구워서 좀 개져와랑....

  2. BlogIcon 낙화유수 2007.12.21 22:14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3동 다정한마을 2104동 301호...
    택배로.. 4장만 부쳐서 보내줘.... ㅠ.ㅠ

  3. BlogIcon 내꽃연이 2007.12.22 01:28

    우와~ 진짜 맛있겠다아앙 ;ㅁ;

  4. 석중ㅋ 2007.12.22 02:10

    ㅠㅠ 정말 맛있어 보여요~ 아 배고프다;

  5. BlogIcon 야옹*^^* 2007.12.22 02:27

    와~! 정말 맛있겠어요~!. 먹고싶어요. ㅠㅠ 배고파용.

  6. BlogIcon 낙화유수 2007.12.22 15:06

    결국 못참고...
    오늘 집더하기 가서..
    큐원-찰호떡믹스 사왔음..
    지금 아랫목에서 반죽 숙성 중...
    이따가 다 구워서 먹을 예정...
    자유는 내 몸무게 가운데 600G에 대하여... 도의적 책임을 질 것!!!!

    • BlogIcon 자유 2007.12.23 01:24 신고

      맛있게 구워드셨죠? :)
      영이 자매들의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좋은 추억거리 만들어 주셨네요.

      p.s. 600g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합니다. :D

  7. BlogIcon 실습인생 2007.12.23 01:37

    우리집에서도 작년 이맘때 엄마가 한 참 이거 사다가 해주셨는데
    파는거 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요즘은 저의 둥글둥글 해지는 체형 때문에
    안 해주시더라구요~ ㅡㅡ

    • BlogIcon 자유 2007.12.23 01:25 신고

      그러게. 맛 들이면 호떡처럼 동글동글해 지겠어. :)
      밖에서 파는 걸 집에서 더 맛있게 해 먹을 수 있으니, 아주 가끔, 가끔씩 해 먹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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