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7. 07. 토
공항으로 가기 위해 6시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리무진을 탔다.
차가 막힐 것을 대비해서 7시 출발차를 탔다.
길은 뻥~! 뚤려있었다. ^^; 8시 20분 즈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약간 서성거리다가 민아와 규호를 만났다. 민아 어머님께서도 오셨다.
병무사무소에 출국신고를 하고 보딩 티켓을 받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집에서 먹은 아침이 마지막 식사일 줄 알았는데 민아 어머님께서 사주셨다. ^^
맛있게 설렁탕을 먹고 나니까 11시...
민아어머님게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드리고 탑승 수속을 했다.
11시 20분에 비행기로 들어와 내 자리에 앉았다.
타이항공... 비행기는 약간 작지만 깨끗해서 좋다.
이제 곳 이륙이다.
12시 27분... 인천국제공항을 떴다.
이 뱅기는 홍콩을 잠시 들렀다가 방콕으로 간다.
서울시간 1시 15분... 또 밥을 먹는다. 약 7시간만에 밥을 세 번 먹는다. ^^
이제 홍콩에 도착하고 있다. 나가서 구경은 못하겠지만 홍콩의 챕락콕공항도 경험하게 되었다.
홍콩시간 2시 38분, 챕락콕공항에 도착했다. 기장아저씨가 운전을 잘 못하나보다. 착륙할 때 비틀비틀..^^
면세점 구경중이다. m505, m500을 3980, 3480홍콩달러에 팔고있었다. 좀 비싸군... Vx는 2990홍콩달러다. m100, IIIc도 보이고 각종 악세사리도 있었지만 한국에서 구할수 있는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않았다.
3시 30분에 출발하기로 했던 뱅기가 늦어져서 한시간 후인 4시 30분에 출발하게되었다. 그 동안 다시 면세점 구경을 했다. 이러던 사이 민아가 카메라를 분실하고 말았다. 잠시 벤치에 앉아있을때 그냥 놓고 일어났다가 잃어버린 것이다.
공항직원에게 자초지정을 얘기했더니 몇군데 전화를 해보고는 어떻게 할 수 없단다. 결국 방콕에서 도난신고를 하기로하고 뱅기에 올랐다.
4시 50분, 다시 이륙이다. 방콕까진 약 2시간 20분이 걸린단다.
이륙 하자마자 기내식 서비스가 준비중이라고 했다. 이로써 오늘 벌써 네 끼의 식사를 하고있다. ^^;
방콕시간 6시 10분이다. 방콕공항으로 접근하고있다. 날씨는 별로 안 좋은 듯...
6시 22분 방콕에 도착했다.
아까 홍콩공항에서 분실한 민아의 카메라를 신고하기로했다. 공항직원에게 '비행기 안에서는 분명있었는데, 공항에 나와보니 없어졌다. 가방도 열려있었고 누군가 혼잡한 틈을 타 훔쳐갔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건 거짓말이다. 사실은 분실인데... 분실은 보험처리가 안된다.)
그리고, '찾을수는 없을테니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회사에 제출할 서류를 받고싶다.'고 했다. 도와주겠다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물어보고 전화도 하고... 근데 갑자기 비행기 안에서 분실한 것이 아니냐며 그렇다면 비행기 안은 타이가 아니므로 책임이 없다면서, 편명을 물어보고 전화를 해서 유실물 중에 카메라가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이었다.
'비행기 안에서 분실한 것이 아니고 공항 내에서 도난당한 것이다.'라고 몇 번을 말한 후에야 경찰에 대려다 주었다.
경찰은 공항 내에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나가며는 다시 공항세를 내고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랑 민아랑만 나가고 규호는 안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타이에는 Tourist Police가 따로 있다. 그 곳에 가서 자초지정을 이야기 하고 서류를 작성한 후에 보험회사에 제출할 서류를 받을 수 있었다.
(말은 간단한데... 안 되는 영어 쓰랴... 그 사람들 행동은 느리고... 거의 40분 정도 걸렸다.)
보험 약관에 먼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라고 쓰여있길래 전화를 하려고 했다. 근데... 전화가 안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랑 방법이 다른 건지... collect call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고, 선불카드도 안 먹히고...
겨우겨우 물어물어 3층에 있는 우체국에서 collect call로 전화를 해서 해결했다.
bording pass를 받는 것도 낯설어서 한참을 헤메고서 받았고, 공항세를 내고 겨우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그 때가 벌써 10시... ㅠ.ㅠ
규호랑 재회하고 면세점 구경을 좀 하다가 다들 피곤해서 한쪽 구석에 앉아 쉬기로 했다. 밀려드는 피곤함에 불현한 의자였지만 20, 30분씩 꾸벅꾸벅 졸았다.
지금은 12시... 한국은 새벽 2시...
곧 아테네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이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의외로 한국 사람들이 있다. 신기신기... ^^
공항으로 가기 위해 6시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리무진을 탔다.
차가 막힐 것을 대비해서 7시 출발차를 탔다.
길은 뻥~! 뚤려있었다. ^^; 8시 20분 즈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약간 서성거리다가 민아와 규호를 만났다. 민아 어머님께서도 오셨다.
병무사무소에 출국신고를 하고 보딩 티켓을 받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집에서 먹은 아침이 마지막 식사일 줄 알았는데 민아 어머님께서 사주셨다. ^^
맛있게 설렁탕을 먹고 나니까 11시...
민아어머님게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드리고 탑승 수속을 했다.
11시 20분에 비행기로 들어와 내 자리에 앉았다.
타이항공... 비행기는 약간 작지만 깨끗해서 좋다.
이제 곳 이륙이다.
12시 27분... 인천국제공항을 떴다.
이 뱅기는 홍콩을 잠시 들렀다가 방콕으로 간다.
서울->방콕 Boarding Pass.
서울시간 1시 15분... 또 밥을 먹는다. 약 7시간만에 밥을 세 번 먹는다. ^^
이제 홍콩에 도착하고 있다. 나가서 구경은 못하겠지만 홍콩의 챕락콕공항도 경험하게 되었다.
홍콩시간 2시 38분, 챕락콕공항에 도착했다. 기장아저씨가 운전을 잘 못하나보다. 착륙할 때 비틀비틀..^^
면세점 구경중이다. m505, m500을 3980, 3480홍콩달러에 팔고있었다. 좀 비싸군... Vx는 2990홍콩달러다. m100, IIIc도 보이고 각종 악세사리도 있었지만 한국에서 구할수 있는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않았다.
3시 30분에 출발하기로 했던 뱅기가 늦어져서 한시간 후인 4시 30분에 출발하게되었다. 그 동안 다시 면세점 구경을 했다. 이러던 사이 민아가 카메라를 분실하고 말았다. 잠시 벤치에 앉아있을때 그냥 놓고 일어났다가 잃어버린 것이다.
공항직원에게 자초지정을 얘기했더니 몇군데 전화를 해보고는 어떻게 할 수 없단다. 결국 방콕에서 도난신고를 하기로하고 뱅기에 올랐다.
4시 50분, 다시 이륙이다. 방콕까진 약 2시간 20분이 걸린단다.
이륙 하자마자 기내식 서비스가 준비중이라고 했다. 이로써 오늘 벌써 네 끼의 식사를 하고있다. ^^;
방콕시간 6시 10분이다. 방콕공항으로 접근하고있다. 날씨는 별로 안 좋은 듯...
6시 22분 방콕에 도착했다.
아까 홍콩공항에서 분실한 민아의 카메라를 신고하기로했다. 공항직원에게 '비행기 안에서는 분명있었는데, 공항에 나와보니 없어졌다. 가방도 열려있었고 누군가 혼잡한 틈을 타 훔쳐갔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건 거짓말이다. 사실은 분실인데... 분실은 보험처리가 안된다.)
그리고, '찾을수는 없을테니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회사에 제출할 서류를 받고싶다.'고 했다. 도와주겠다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물어보고 전화도 하고... 근데 갑자기 비행기 안에서 분실한 것이 아니냐며 그렇다면 비행기 안은 타이가 아니므로 책임이 없다면서, 편명을 물어보고 전화를 해서 유실물 중에 카메라가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이었다.
'비행기 안에서 분실한 것이 아니고 공항 내에서 도난당한 것이다.'라고 몇 번을 말한 후에야 경찰에 대려다 주었다.
경찰은 공항 내에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나가며는 다시 공항세를 내고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랑 민아랑만 나가고 규호는 안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타이에는 Tourist Police가 따로 있다. 그 곳에 가서 자초지정을 이야기 하고 서류를 작성한 후에 보험회사에 제출할 서류를 받을 수 있었다.
(말은 간단한데... 안 되는 영어 쓰랴... 그 사람들 행동은 느리고... 거의 40분 정도 걸렸다.)
보험 약관에 먼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라고 쓰여있길래 전화를 하려고 했다. 근데... 전화가 안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랑 방법이 다른 건지... collect call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고, 선불카드도 안 먹히고...
겨우겨우 물어물어 3층에 있는 우체국에서 collect call로 전화를 해서 해결했다.
bording pass를 받는 것도 낯설어서 한참을 헤메고서 받았고, 공항세를 내고 겨우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그 때가 벌써 10시... ㅠ.ㅠ
규호랑 재회하고 면세점 구경을 좀 하다가 다들 피곤해서 한쪽 구석에 앉아 쉬기로 했다. 밀려드는 피곤함에 불현한 의자였지만 20, 30분씩 꾸벅꾸벅 졸았다.
지금은 12시... 한국은 새벽 2시...
곧 아테네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이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의외로 한국 사람들이 있다. 신기신기... ^^
방콕->아테네 Boarding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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