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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BM3500

남자들의 로망 중 하나가 전동 공구라면, 여자들의 로망 중 하나는 재봉틀? :) 색시가 예전부터 간간히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가, 지난 여름에 아주 저렴하게 전기재봉틀을 구입하게 되었다. 재봉틀로 유명한 부라더 미싱의 고급 모델인 BM3500!! 무려 35가지의 재봉질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추 꿰는 것도 된다고!!! 하는데, 그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내가 알지를 못하고 있는 상태다. :)

한참을 그냥 방치되어있다가, 일전에 한 번 마음 먹고 둘이 붙어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살펴본 적이 있었다. 설명서도 보고, 동영상 강좌도 보며 따라해 보는데, 실 하나 꿰어 동작하도록 하는 것 하나가 어찌나 어렵던지, 둘이서 낑낑거리며 근 30분을 매달린 후에야 제대로 실을 꿰어 재봉틀을 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거기서 끝! 서너개 달려있는 다이얼과 각종 단추들을 움직이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알 수가 없어, 그냥 페달 밟아서 드르르륵 재봉질만 몇 번 하다 접었다.

지난 주에는 색시가 재봉틀을 다시 꺼내더니만, 각종 단추에 이름을 써서 붙여놓았다. 아무래도, 그렇게 해 놓고 보니 이름이 쓰여있으니까 그 다이얼이나 단추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었다. 난 처음 실 꿰다가 지쳐 쓰러졌지만, 색시는 열심히 혼자 공부하면서 재봉질 연습을 했다. 그래서, 미리 티셔츠 길이 줄이기, 바지 통 줄이기 등을 예약해 놓았다. :)

부라더 재봉틀을 구입하면 재봉질 등을 배울 수 있는 3개월 무료 수강권이 함께 온다. 그래서 지난 월요일부터 색시가 퇴근 후 재봉질을 배우고 집에 돌아온다. 월/수/금 간다는데, 아까 다 하고 집에 온다고 전화가 왔다. 오늘은 작품 하나를 만들었다고하니, 무슨 작품일지 기대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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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다희 2007.10.10 21:44

    학교 선배들이 전기드릴은 남자의 로망이라고 하던게 기억나요ㅋㅋ
    부라더 홈 미싱! 요즘은 사면 수강권도 주는군요^_^
    바지줄이는 것처럼 간단한 수선은 돈주고 맡길려면 아까운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겠는걸요~

    • BlogIcon 자유 2007.10.12 15:42 신고

      저도 한 동안 전동공구를 꿈꿨는데, 실제 많이 사용해야 할 일은 없더라고요. DIY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할거에요. :)

      제가 예약해 놓은 것들을 언제 해 줄 수 있을런지 기대됩니다. :D

  2. BlogIcon 카더라통신 2007.10.10 21:57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이건 테러입니다..ㅠㅠ

    • BlogIcon 자유 2007.10.12 15:45 신고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색시
      이건 사랑입니다. :D ♡

  3. BlogIcon 내꽃연이 2007.10.10 22:28

    미싱은 여성의 로망이기도 한게지요 ㅠㅠ
    (퀼트같은거라던지 아기 생기면 옷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아가 옷 비용이 정말 안든다던지 같은..)

    • BlogIcon 자유 2007.10.12 15:48 신고

      그래서 색시가 미싱 노래를 부러더니 이렇게 되었어요. :)
      옷 만들기 중 재단이 가장 어렵다고 하던데, 인터넷에 예쁘게 아기옷 재단해서 파는 것도 있더군요. 사서 재봉틀로 드르륵~! 돌리면 예쁜 옷이 뚝딱! 나올거에요. :)

  4. BlogIcon suha 2007.10.11 00:15

    저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단추달기를 재봉틀이 알아서 해준다니 대단한데요!! :)

    • BlogIcon 자유 2007.10.12 15:49 신고

      처음에는 몰랐는데, 모델이 궁금하여 찾아봤더니 재봉틀로 단추 다는 것이 꽤나 고급 기술인가봐요.
      떨어진 단추를 이 재봉틀로 달고 싶은데, 아직 시도할 수가 없는 단계입니다. :D

  5. BlogIcon 야옹*^^* 2007.10.11 01:35

    진정한 로망은.. 가방이 아니었던가요?

    • BlogIcon 자유 2007.10.12 15:50 신고

      헛!! 그렇군요.
      재봉틀이야 하나 있으면 또 사달라고 안 할텐데, 가방은 하나 있어도 다른 거 또 사달라고 하고, 그러겠죠?

  6. BlogIcon KraZYeom 2007.10.11 09:40

    이거 괜찮은가요?
    저희집도 지금 한창~ 뭐 만드느라 바느질을 하고 있는데;
    손으로 하는것은 너무 비 효율적이더군요. 흐흐흐흐;

    • BlogIcon 자유 2007.10.12 15:50 신고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말씀 드리기가 좀.. 뭘 알아야 말이죠. :)
      아무튼, 손에 익어서 잘 사용하게 되면 매우 유용할 듯 해요.

  7. BlogIcon tubebell 2007.10.11 15:42

    현정이도 재봉틀 좋아하는데.......
    저거 얼마주고 샀는지 살짝 알려줘~

  8. BlogIcon 꽃순이 2007.10.12 08:58

    재봉틀보다 전동 공구가 더 끌리는데..;;;
    저는 여자가 아닌 걸까요. 흑;; ㅠ.ㅠ

    언니가 워낙 재봉틀을 많이 다루는 직업을 가져서
    옆에서 가끔 볼 때가 있었는데
    참 볼 때마다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손이 야무지지 못한 저는 그저 구경만..;;;

    • BlogIcon 자유 2007.10.12 15:53 신고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취향이라면 재미 없잖아요. :)
      언니께서는 선수셨군요! 사사 받아오라고 우리 색시 보내야겠어요. :)

  9. BlogIcon 푸른도시 2007.10.12 10:58

    저희집은 봉인되어 있는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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