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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신혼생활

내가 만들어 본 두부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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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어 본 두부 샐러드



요리라고 하기는 거창하고, 그냥 어느 날 문득, 냉장고 속에 들어있는 재료들을 떠올려보다 갑자기 머릿 속을 스쳐지나가기에 만들어 본 것이 바로 이 두부 샐러드다. 냉장고 속에 있는 각종 야채를 있는 것 없는 것 모두 꺼내서 넣고, 두부 썰어두고, 샐러드용 소스를 뿌리면 끝!

코스트코에서 사온 쌈야채를 종류별로 다 꺼내서 대충 손으로 북북 찢었다. 칼이나 가위로 자를 수도 있겠지만, 손으로 뜯어내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워 보인다. 몇 번 TV에서 본 적 있는 제이미가 그렇게 하더라고. :) 양파도 길죽하니 잘게 썰고, 당근 있으면 당근도 채 썰어주고, 오이도 있으면 오이채 추가하면 좋다. 최근에 통감하고 있는 사실인데, 당근은 맛도 맛이지만 요리의 색상을 살려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두부는 취향에 맞게 중탕 후 넣던지, 나처럼 귀찮으면 그냥 냉장보관 중이던거 썰어 놓으면 된다. 처형께서 주신 1L 짜리 발사믹 올리브유 드레싱을 듬뿍 뿌린 후 맛있게 냠냠. :) 간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깻잎절임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다.

몇 번 해 먹었는데, 색시의 반응이 괜찮다. 어렵지도 않고, 반응도 좋고, 칼로리도 매우 높지 않으면서 야채와 단백질 섭취를 동시에... :) 앞으로도 종종 해 먹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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