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Love
이성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어느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을 하다보면 갑자기 서운한 마음이 들거나, 화가 나거나 하는 것을 감추기가 어렵다. 내 상황과 내 생각도 이해해 주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흠, 내가 참고 넘어가면 될 것을 순간의 마음의 동요를 참지 못하고 화를 낸 것이 몇 번인지 모르겠다. 그 동안 크게 싸우지 않는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기도 했었지만, 본격적인 결혼 준비 이후에 싸운 횟수는 5년 가까이 사귀어 오며 싸운 횟수를 이미 크게 상회하고 있나보다.
아까도 통화하다가 그랬는데... 지자.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꼭 이기자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내 생각을 접자.
p.s. 청첩장은 이번 주말 전에 나올 듯 하다. 우선 어르신 위주로 돌리고, 친구들에게는 이메일을 활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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