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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곱번째 맥, 맥북 MacBook

iLife | 2006. 9. 14. 19:05 | 자유
Apple MacBook White 2.0GHz

Apple MacBook White 2.0GHz



한 2주 가까이 고민해 오던 일을 감행하고야 말았다. 지난 주말, 맥미니를 팔고 맥 빠진 생활을 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다시 맥을 장만했다. 한 동안 포터블을 사용해 오다, 맥미니를 통해 데스크탑을 사용했었지만, 아무래도 이동성이 필요하여 다시 포터블로 돌아왔다. 그 이름도 찬란한 맥북!! 구입한지 열흘 밖에 되지 않았고, 램도 2GB로 업그레이드 되어있는 물건을 구했다. 넘겨주신 분께 감사를...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맥 포터블은 알루미늄 파워북 G4 12인치 867MHz 모델이었다.(이 포스팅 참고.) 그래서 그런지 13.3인치의 맥북이 꽤 크게 느껴지고 있다. 그래도 엄청나게 향상된 성능과 예쁜 외관은 맥북의 고질적인 몇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다는 느낌을 가지게 해 준다. 특히나, 판매하신 분께서 겨우 열흘 밖에 사용하지 않으셨던 것이라 거의 새 제품이나 다름없는 느낌 역시 만족도를 높여준다.

생각해 보니 내가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13.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고, 처음으로 와이드 스크린을 사용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2GB 이상의 시스템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었다. 사실, 구입 시 1기가와 2기가 사이의 선택이 있었지만, 램은 다다익선이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고자 2기가로 구입하게 되었다.

맥북의 여러 장점 중 하나인 MagSafe 어댑터의 성능은 바로 시험해 볼 수 있었다. 아직 완전하게 책상 위에 자리하고 있지 않아서 임시로 대강 어댑터를 연결해 두었는데, 책상에서 일어나다가 어댑터 코드를 발로 휘어감아 차버렸던 것! 기존의 어댑터였다면 랩탑까지 한꺼번에 날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겠지만, MagSafe는 일정 강도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알아서 분리되므로 맥북은 제자리에 가만히 있고, 코드만 떨어지는 것을 바로 목격했다. :)

이런저런 셋팅을 하면서 살펴보니 역시 몇 가지 고질적인 문제점이 눈에 띄기는 한다. 후끈한 발열이나 딱 맞지 않는 ClamShell 등등. 그래도, 오래오래 예뻐해 주면서 열심히 사용해야겠다. :)

그나저나, miniDVI-to-RGB or DVI를 구입해야 하나?

Apple MacBook

Apple Mac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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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용 2006.09.14 20:04

    사셨군요 :-)
    miniDVI-to-RGB or DVI..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miniDVI-to-DVI 는 샀는데.. -RGB는 구하기 힘들어서.. 쩝.. --;

    • BlogIcon 자유 2006.09.15 22:42

      네. 샀습니다. :)
      하지만, 당장 다음 주의 시험 때문에 OS 재설치만 하고 옷서랍장 안에 고이 잠들어 있네요.

      외부모니터용 케이블은 지인의 도움으로 손에 넣을 예정이랍니다. 아무래도 DVI 연결보다는 RGB 연결을 확보해야 외부에서 발표 시 사용하기 편하겠지요?

  2. BlogIcon powerpc 2006.09.14 21:03

    저는 맥북을 쓰다보니.. 맥북프로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마음이 송글송글생깁니다.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났다면.. 제가 팔았을지도 ;;
    컴퓨터로 먹고 사는 이유떄문인지 정말 알차게 쓰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 BlogIcon 자유 2006.09.15 22:43

      헛!!! 조금만 더 빨리 알려주시지... (ㅠㅠ) powerpc님의 깜장 맥북이 눈 앞에서 아른거리네요.

      시험이 끝나면 멋지게 셋팅해서 사용해 주려고 합니다. ;)

  3. BlogIcon luv4™ 2006.09.14 21:16

    속전속결이군요. 제때 물건이 팔리고 제때 괜찮은 물건이 올라오고.. ^^ 여유가 되실때 맥북의 사진 하나 올려주셔야죠~.
    전 오늘 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전부터 프로키보드가 간혹 말썽을 부려서 바꿔야지 했는데 미니키보드로 사버렸습니다.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

    • BlogIcon 자유 2006.09.15 22:45

      정말 속전속결이지요. :D 무언가 또 스페셜 이벤트가 있을지 모른다는 소문도 있던데, 이 맥북만 해도 과분하기 때문에 별로 흔들리지 않을거에요.

      어떤 미니키보드 구입하셨나요? 맥에 어울리는 예쁜 미니키보드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저도 미니키보드 사용하는데, 책상에서 자리 덜 차지하고 좋아요. :)

  4. BlogIcon gray 2006.09.14 21:40

    오 별볼일 없는 쇼가 지나고 나서 바로 구입이로군요!

    • BlogIcon 자유 2006.09.15 22:45

      맞습니다. :) 사실 온라인 미디어 시장 공격의 측면에서 볼 때는 아주 대단한 발표였지만, 컴퓨터 제품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어서.... 후딱 질렀지요.

  5. BlogIcon 꽃순이 2006.09.14 22:18

    오~~드디어 사셨군요.
    든든하시겠어요. =)

    • BlogIcon 자유 2006.09.15 22:46

      옷장 서랍 안에서 잠자고 있는데도 든든합니다. 심지어, 병원 강의실에서 수업 받고 있는데도, 기숙사 방에 있는 맥북 생각이 날 정도에요. :D

  6. BlogIcon 우중산보 2006.09.14 23:43

    천고心비... 지르고자 하는 마음은 나날이 커져가나니...
    그래도 후회 않고 소위 말하는 '뽕'을 뽑는다면
    단순한 '지름'이 아니라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가 되겠죠~
    유후~ 즐거운 하루하루여!!

    • BlogIcon 자유 2006.09.15 22:48

      하하~ 멋진 비유입니다. 천고심비. :)
      생각보다 신속하게 지르게 되어서 저 역시도 좀 얼떨떨 한데, 그래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셋팅을 더 해야 하는데, 시험 때문에 할 수가 없어 손이 근질거립니다.

  7. BlogIcon 멤피스 2006.09.14 23:48

    부러워요~ 전 작년에 거금 주고산 15인치 파북을 버리지(?) 못해 이주를 못하고 있습니다. 맥미니가 업데이트 되었으니 맥미니나 하나 저렴하게 나오면 영입할 까 고민중입니다. 파북 넘 느려요 -_-

    • BlogIcon 마술가게 2006.09.15 00:53

      맥미니..비싸게 멤피스님께 팔고 맥북으로 가야하나? ㅎㅎ

    • BlogIcon 자유 2006.09.15 22:53

      멤피스// 가진 것 아무 것도 없는 녀석이 너무나도 무섭게 질러버린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다행히 부모님과 민들레 아가씨가 이해해 주어서... 휴우~

      저 역시 알북을 사용했었습니다만, 다행히도 시기적절하게 잘 판매해서 인텔맥 생활을 영유하고 있지요. 혜승어머니를 잘 설득해 보시는게... '인텔맥에서는 혜승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온데~~~'

    • BlogIcon 자유 2006.09.15 22:57

      마술가게// 워낙에 좋은 물건이라 멤피스님께서 비싸게 사 주실지도 몰라요. :D

  8. BlogIcon 마술가게 2006.09.15 00:55

    매매가 모두 수월하게 된 것 같아 지켜보는 저도 흐뭇합니다. 제 맥은 수녀님께 빌려드려서 저는 요즘 PC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09.15 22:58

      모두 좋은 분들을 만나서 정말 수월하게 거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다 운인거죠. :)
      수녀님과 맥... 약간 어울리지 않는게 아닌가~~ 했었는데, 아차! 이미 맥을 잘 사용하고 계신 신부님도 계시지요. ;)

  9. BlogIcon Loading... 2006.09.15 01:00

    역시 너는 카메라가 아니라 맥을 질러야 어울린다...

    • BlogIcon 자유 2006.09.15 22:59

      모든 것에는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지. 내게는 사진보다 컴퓨터가 약간 더 우위에 있는 것 뿐. :)

      정말 입에 발린 말일 수도 있지만, 이게 있어야 발표 수업에서 교수님께 강한 인상을 남길 수가 있어서... 나의 졸업을 위해서는 카메라보다 이 녀석이 더 필요했어. :D (정말 궁색하다...)

      p.s. 내 메인디카는 캔유4. ;)

  10. 또다른 일권 2006.09.15 21:24

    드디어 구매하셨군요!! 맥북!!! 축하드립니다. :) 아이챗에서 뵈요~

    • BlogIcon 자유 2006.09.15 23:04

      고맙습니다. :D
      다음 주 시험 다 마치고 아이챗에 들어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11. BlogIcon 선주 2006.09.15 22:48

    후훗.. 득햏한 저는 이제 감정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_-;;

    제 아이북보다 100배는 빠르겠군요. ㅠ_ㅠ

    • BlogIcon 자유 2006.09.15 23:04

      아아~ 대단하십니다. 아무런 감흥이 없는 상태까지!!!
      말로만 듣던 무념무상이로군요.

      100배는 아니고, 한 90배 정도 빠른 느낌입니다. ;)

  12. BlogIcon ripli.. 2006.09.15 23:23

    지르셨군요...
    miniDVI-to-RGB케이블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고 :)
    필요하시면 하나 만들어 드릴까요? :D

    http://ripli.net/41

    • BlogIcon 자유 2006.09.15 23:37

      이미 그 포스팅은 확인한지 오래지. :)
      그렇지 않아도 만능 케이블로의 개조를 부탁하려던 참이었어. 우선 시험이 끝나고 찬찬히 이야기 나누어보자구. ;)

    • BlogIcon ripli.. 2006.09.15 23:51

      메신저에도 좀 들어오세유 ' '/ ㅎㅎㅎ

    • BlogIcon 자유 2006.09.16 17:12

      오랜만에 아이챗으로 이야기 나누었구나.
      역시 아이챗이 예쁘고 좋아. :)

    • BlogIcon 푸르른삶 2006.09.16 17:31

      이런거 보면 리플은 정말 공돌이 맞는것 같아.
      난 이젠 인두가 뭔지도 잊어버렸는데;;;
      얼마전에는 글쎄 UTP케이블 케이블링 순서를 잊어버려서 인터넷 찾아본거 알아?-_-?

    • BlogIcon 자유 2006.09.16 21:49

      제가 인두를 써본건 15년 전 즈음... 중학교 다닐 때 기술시간에 AM 라디오 만들기에서 사용해 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D

      UTP 케이블을 만들 줄 아는 것 자체가 대단한거에요!

  13. BlogIcon 푸르른삶 2006.09.16 14:42

    형수님(?)께서 이런거 보시면 떼끼(!)하지 않으실까요? 혹은 결혼 전까지는 못해본 지름신 모두 강림?!

    • BlogIcon 자유 2006.09.16 17:12

      다행히 허락(!?)해 주었답니다. 참으로 말하기도 부끄러운 대외용 명분인 '공부 때문에..'를 이해해 주더군요. 공부하는데 열심히 써 볼 계획입니다!!

    • BlogIcon 푸르른삶 2006.09.16 17:32

      근데 사실 그걸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죠;
      잘 쓰세욧.^^

    • BlogIcon 자유 2006.09.16 21:49

      그나마 부끄러워하고 있으니 나은건가요? :)
      잘 쓰겠습니다.

  14. manor 2006.09.17 23:24

    mini DVI to RBG 가 내가 가지고 있는 넘이 맞을까
    SRX 디스플레이 어댑터가 애플꺼랑 호환된다고 해서
    싼(???) 애플껄로 샀었는뎅

    • BlogIcon 자유 2006.09.17 23:39

      오호~~ 좋지. :)
      근데 언제 만날 수 있으려나? 추석 때 집에 올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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