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55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키기 어려운 미덕, 한결같음 용산을 다니다보면 지하 굴다리 입구에서 꼭 만나게 되는 아주머니다. 내가 용산을 들락거리기 시작한게 근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만큼 이 아주머니를 뵙고 있는 듯 하다. 한결같이... 날이 더우나 추우나, 그 장소 그 자리에서 전단지를 나누어주는 아주머니. 대부분의 사람은 나처럼 무심하게 아주머니가 나누어주는 전단지를 받지 않고 스쳐지나가지만, 아주머니는 항상 밝은 웃음을 지으며 전단지를 나누어주신다. 한결같이 같은 장소에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지키기 어려운 미덕인 한결같음을 느낀다. EOS 55 with KODAK MAX 4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용산 가는 길... 용산에 전자제품을 사러 갈 때면 항상 지나는 곳..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선인상가 쪽으로 가는 지하 굴다리. 매번 무심결에 지나가지만 유심히 보면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EOS 55 with KODAK MAX 4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