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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어떤 어플로 사진 관리 및 후보정을 할까? 400D를 구입한 것이 벌써 석 달 전이다. 그 동안 얼마나 잘 사용해 왔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구입하기 전 '사진을 찍고 싶어 안달이난 상태'에 비해 찍어놓은 것은 별로 없고, 포스팅한 사진도 손에 꼽을 수준이다. 심지어 두 달 전 사진을 아직도 컴퓨터에 옮기지 않았으니 말 다 했지. 사실, 이 같은 문제는 아직 내가 내 나름대로의 사진 보관, 관리 및 후보정 시스템을 완전하게 갖추지 못 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 먹고 시스템 마련을 해 볼까 해서 이것저것 생각해 보려고 했지만, 뭐 아는게 있어야 말이지. 포토샵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몰라서 말이다. 우선은 기존에 사용하던 iPhoto가 있는데, 왜인지 모르게 아쉬운 구석이 많다. 그 다음은 후보정의 대표주자 Photoshop. 가장 큰 단.. 더보기
나의 첫번째 DSLR, Canon EOS 400D 과거 이 포스팅 뿐만 아니라 여러 포스팅에서 DSLR을 탐내 왔었다. 내가 처음 DSLR을 본 것이 2003년 경이던가, 캐논의 10D와 니콘의 D100이 당시엔 정말 파격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출시되었던 때였다. 그 때부터 어언 4년, 주위에서 DSLR 사용자가 많아지고 같은 실습조 후배가 내수 400D를 사서 사용하는 바람에 옆에서 자꾸 뽐뿌를 당해, 결국 지난 2~3일 간 고민을 무척 하다가 오늘 일을 내고야 말았다. 우리나라에서 카메라를 구입하는데 크게 네 가지 선택이 있다. 1. 정품 신제품, 2. 정품 중고, 3. 내수 신제품, 4. 내수 중고. 뒤로 갈 수록 당연히 가격은 저렴해 진다. 캐논의 경우 내수 제품이라도 30%인가 수리비를 더 내면 캐논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내.. 더보기
물욕이 꿈틀꿈틀... 생각해 보니 1년 전이었다. 오른쪽 카테고리 중 빛그림 - 빛그림 이야기를 보면 초반 몇 포스팅에서 물욕을 드러낸 적이 있었다. 왜 이런 생각은 꼭 바쁘고 정신없을 때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건지!!! 시험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요즈음 다시 생각나기 시작했다. 필름 카메라는 형언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있긴 한데, 찍고 바로 확인하여 수정하고 웹에 올리고자 하는 내 취향과는 조금 맞지 않는 면이 있다. 나중에 여유가 많아진다면(졸업하고 열심히 일 하다 은퇴한 후에?) 필름 카메라로 사진 찍어 흑백이라면 자가 현상도 해 보고, 정성스레 필름 스캔을 해서 웹에도 올리고 해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 그러고보니, 날로 저변을 확대해 가는 디지털 카메라에 밀려 그 때 즈음 되면 필름의 자리는 어떻게 되어있을지 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