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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지금 광화문에 있는 전/의경들에게 들려주고픈 노래 이 노래를 처음 알게된 것이 1999년이었다. 예전에 세기말 운운하며 Limp Bizkit의 노래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듯, 이 노래 역시 나에겐 세기말의 암울한 분위기와 기운을 가져다 주었던 곡이었다. 옆에서도 볼 수 있듯, 앨범 커버부터가 엄청나게 충격적인 사진으로 되어있는데, 이 사진은 1963년 베트남의 한 스님이 당시 베트남 수상의 불교 탄압 및 스님 살해에 대한 저항으로 분신하고 있는 사진이다. 지난 번Enter Sandman 포스팅 올릴 때 해석에 대해 찾아보았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그 동안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이 노래의 가사를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구글에 물어보았다. 몇 페이지를 클릭, 클릭하여 열어보았더니 마음에 드는 해석을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이곳이다. 헌데, 해석되어있.. 더보기
미친소 국민이 싫다잖아! 더보기
당신은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 더보기
촛불시위, 우리의 뜻은 전하되 평화적으로.... 어제 직접 촛불집회 현장에 나아가 보고서 많은 것을 느꼈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중 하나가,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 그리고 또다른 하나는 시위가 폭력화 될까봐 걱정했던 것이다. 물론, 1차적 원인은 대통령 이하 현 정부에 있다. 하지만, 실제 거리에 나가보면 시민과 경찰만이 대치하고 있다. 시민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그들은 보이지 않는다. 헌데, 시민과 경찰이 싸우고 있다. 시민은 그들에게 가고자 하고, 경찰은 시민을 막으려 하고... 어느 정도 시민 쪽에서도 경찰을 자극하기도 하고, 경찰도 시민에게 과격한 대응을 하고 있다.(살수차와 경찰특공대 동원은 예외다. 그건 말할 것도 없는 잘못이다.) 이렇게, 서로 마주보고 언성을 .. 더보기
멋있는 촛불시위, 그리고 아쉬운 점 오늘 직접 촛불시위에 참가하였다. 7시 경 서울시청 앞 광장에 가 보았더니 이미 사람들로 인산인해. 거의 대부분 경찰병력이 둘러싸고 있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모두들 한 마음이 되어 광장에 모여 앉아 촛불문화제를 시작했다. 촛불문화제 중간에 청와대 가까운 곳에서 열린 또다른 집회 참가자 100명 중 80명이 연행되었고 그 중 1명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사람들이 일어나 청와대로 가자고 소리를 질렀지만, 많이 성숙되어있는 시민들은 '진정해, 진정해'를 연호하며 감정적 대응이 아닌 이성적 대응을 하길 원했다. 그리곤, 9시가 되기 전 우리는 집에 돌아가기로 했다. 행진까지는 할 생각이 없었고, 집에 가는데 시간도 걸리는데다, 행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