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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1.10 국시응원 다녀오다 (8)

2007년도 국시 응원

자유/Med Student | 2007. 1. 11. 01:16 | 자유
1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2007년도 의사국가고시가 있었다. 수험생들의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응원길에 올랐다. 원래는 첫 날 가려고 했지만, 눈 떠보니 11시. 그래서 오늘 방돌이들과 함께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6시에 기숙사를 나왔다. 7시까지 수험장에 도착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가다보니 다른 녀석들도 보여 같이 가게 되었다.

고사장에 도착해 보니 7시 조금 넘은 시각. 두 번째 날이라 그런지 작년 첫 번째 날에 갔을 때 보다 응원하는 학생 수가 많이 줄어보였다. 이번엔 작년과 달리 고사장으로 사용하는 중학교 운동장 안에 들어가게 해서 우리 학교는 출입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학교 버스 기사님들과 미리 이야기를 해 놓아서, 우리가 자리 잡은 곳 바로 앞에 차를 세워주시기로 하셨다고...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리는데, 멀리서 학교 버스가 보였다. 작년에 했던 똑같은 그 응원 구호, '포~천 중문 짝짝짝 짝짝~! 구우~ㄱ시대박 짝짝짝 짝짝~!' 하면서 응원을 하는데, 버스 안에서는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좋아하던 4학년들이 버스에서 내리더니 황급히 고사장으로 들어가느라 정신 없었다. 어어~ 이게 아닌데~~~ 하면서 몇 명 잡아서 따뜻한 차와 과자, 귤이랑 물을 건내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어봤으나 알아보기가 힘들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사장에 입장하는 본4



개별적으로 오는 몇몇 본4들을 기다리고 마저 응원을 마치고는, 국시 응원의 하이라이트!!! 학생회비 지원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 작년에 갔던 식당이 너무 좋지 않아, 그냥 김밥천국에 가서 이것저것 골고루 시켜먹고 나와 서 있는 장면을 몰래 찍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응원 후 아침 식사 한 본2들



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났더니 피곤이 밀려왔다. 기숙사에 돌아와 점심 때 까지 자고서야 정신을 좀 차릴 수 있었다. 알아서들 다 잘 했겠지만, 우리 학교 뿐만 아니라 시험 본 모든 본4들이 합격의 기쁨을 맛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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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luo 2007.01.11 09:07

    응원 다녀오셨군요. 저는 시험보러..아 완전 털렸습니다. 최근 몇년만에 사상최저 합격율이 나올지도..내년부터는 CPX도 본다던데 이걸 어쩔지...

    • BlogIcon 자유 2007.01.11 17:03 신고

      정말 어려웠나봐요. 여기저기서 탄식의 소리가 들리고 있네요.
      하지만, bluo님께서는 빛나는 합격증을 받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D

  2. BlogIcon 선주 2007.01.11 10:43

    이거이거 전국적으로 탈족의 분위기인게 맞군요.

    완전히 좌절하는줄 알았다는.. ㅠ_ㅠ

    갈수록 국시 공부는 장난이 아닌게 아니게 될 것 같더라는..

  3. BlogIcon 푸르딩딩 2007.01.12 00:20

    이거 정말 다른 의도 없이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이 포스팅대로라면 의사국가고시에 떨어지는 의대생이 있나요?

    만약 떨어지게 되면;;;
    그럼 재수해야 하는건가요?

    • BlogIcon 자유 2007.01.12 10:14 신고

      상상하시는게 맞습니다. (ㅠㅠ)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우리학교에서는 매년 100% 합격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답니다. :)

  4. BlogIcon 김민섭 2007.02.01 15:11

    엇!! 저도 국시 응원갔다가 저 김밥천국에서 아침밥먹었는데 ㅎㅎㅎ 오싹하군요 ㄷㄷㄷㄷ
    ㅋㅋ

    • BlogIcon 자유 2007.02.02 09:43 신고

      호오~ 역시 세상은 좁아요. 착하게 살아야 한다니까요. :) 그 날 제가 뭐 잘못 한 것은 없는지 돌아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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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응원 다녀오다

자유/Med Student | 2006. 1. 10. 11:38 | 자유


오늘은 아침, 아니 새벽에 일어났다. 보통 점심 먹을 때가 되어야 일어나던 날들과 달리 오늘 새벽별 보기 운동을 할 것처럼 일찍 일어난 것은 오늘이 바로 KMLE 혹은 KMA라고 불리는 의사국가고시 시험을 보는 날이기 때문이었다. 시험을 보는 본4들을 격려하기 위해 아래 학년들이 고사장 앞에서 응원의 장을 만드는 것이 전통처럼 내려오고 있기에, 가기엔 좀 뻘쭘한 자리지만 그래도 열심히 시험 보라고 응원하고 싶어 무리를 해서 일어났다.

새벽 공기를 가르고 전철역에 가서 강동구 둔촌동까지 먼 길을 갔다. 이미 고사장인 중학교 앞은 응원하러 온 의대생들로 장사진이었다. 대강 보니 우리학교를 비롯하여 서울대, 연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 강원대, 제주대 등이 그 곳에서 시험을 보는 모양이었다.(제주도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시험을 봐야 하다니.. 이건 좀 아닌 듯.) 아무튼, 밤 새 현수막 걸어놓은 곳과 응원할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후배들이 있어서 고사장 정문 바로 옆에서 응원을 할 수 있었다. 여학생들은 먹을거리 약간과 따뜻한 차를 챙기고, 남학생들은 목청껏 소리 높여 구호를 외쳤다. 올해의 트랜드는 '국시대박'이랄까. 학교를 가릴 것 없이 대부분 국시대박을 외쳤다.

우리 학교 본4들은 대부분 학교 버스를 타고 한번에 입장했다. 버스로 들어온 학교로는 우리 학교가 처음이었는데, 들어오는 버스에 달라붙어 구호를 외치고 응원의 몸짓을 보냈더니, 버스 안에서 환하게 웃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였다. 중간에 서지 못하고 기사님께서 운동장 저쪽 끝에 버스를 주차하셔서 정성껏 준비한 차와 먹거리를 들고 몇몇이 버스로 이동, 다 전해주고 돌아왔다. 몇몇 우리 학교 수험생들은 개인적으로 도착해서 후배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고 들어갔다.

오늘과 내일 아주 큰 시험을 치르는데, 모두 다 합격하리라 기대한다. 그 동안 100% 합격률을 자랑해 온 우리 학교가 아닌가. 다들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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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asein 2006.01.10 11:44

    한양대도 거기서 보죠..꽤나 많은 학교들이 보이더군요..
    저도 새벽에 거기 응원갔었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6.01.10 14:24

      아, 그랬군요. 깜빡했습니다. 바로 넣었습니다. :)
      그러고보니 동아리 깃발 앞세우고 응원하던 학교에 계셨군요.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바로 앞에 있었으면서 서로를 지나쳐갔을 상황도 있었겠습니다. :)

  2. BlogIcon Goo M.D. 2006.01.10 12:36

    저는 이번에는 못가봤지만...
    응원도 해보고.. 응원도 받아보고 했는데...
    저희 땐 시험이 쉬워서 그런지 시험 칠 때도 편했지만, 시험 끝나고 다음날 칠 때까지 기다릴 때까지도 편하게 시험 볼 수 있었지만...
    시험이 어렵게 다가올 때는 정말 가슴 떨릴 것 같네요~~ 2틀간 보는 시험은 넘 싫어요~~

    • BlogIcon 자유 2006.01.10 14:29

      에이~ 바쁜 구샘이 어딜 오려구. 널널한 학생들만으로도 충분했다구. 거의 50명 가까이 모였으니 꽤 많이 왔지.

      나도 밖에서 응원하느라 서 있으면서 그 생각 했어. 첫째날 시험 보고 집에 가서 둘째날 시험 기다릴 때 그 심정.. 과연 어떨런지 말이야. 무척이나 불안할테지? (ㅠ.ㅠ)

  3. BlogIcon PETER 2006.01.11 11:03

    으으. 저희 학교는 영파여고에서 봐서 집에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1시간이나 지하철 타고 갔어요. ㅠ.ㅠ 어찌나 졸리던지..ㅋ 그래도 재밌었다는..
    이화여대친구들의 응원소리가 제일 인상깊었어요.ㅋㅋ-_-

    • BlogIcon 자유 2006.01.11 13:33

      3천여명의 수험생을 한번에 수용하긴 어려울테니 여기저기서 나누어 보나봐요. 그래도,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이틀의 시험을 본다는 건 좀... :(

      이대 응원 구호가 뭐였길래 그러시죠? 알려주세요. :)

  4. BlogIcon Laeela 2006.01.11 20:51

    앗 포천중문의대 봤어요...건물 가까이서 하셨죠? ㅋㅋ

    • BlogIcon 자유 2006.01.11 21:11

      후배들이 밤새 지킨 덕에 교문 바로 오른편에 좋은 자리에서 응원을 했습니다. 우리학교는 워낙 학생수가 적어서 미니버스 하나로 끝났지만, 서울대와 연대 등은 버스가 줄줄이 들어오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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