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수영 시작
새로운 운동에 푹 빠졌다고 했었지만, 정말 아쉽게도 부상으로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운동을 찾았는데, 할 수 없게 되니 정말 아쉽고, 그냥 계속하고 싶었지만, 욕심 부리다가 더 크게 다칠 거라는 정형외과 전문의인 친구 이야기를 듣고는 포기했다. 그래서 지난 달 말에 수영강습을 신청했다. 다행히도 우리 집 바로 앞에 50m 풀이 있는 시에서 하는 수영장이 있고, 다행히도 아침 출근 전에 수영 강좌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었다. 그리고는 오늘 첫 수업을 했다. 원래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던가, 아주 잠깐, 아마도 3주 정도 자유형을 배워서, 호흡하는 것만 겨우 익힌 적이 있었고, 이걸로 20년, 아니 30년 가까이 버티고 있다. 평형은 대강 어깨너머로 보고 빠지지 않을 정도로만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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