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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Med Student

진정한 시작

드디어 복학 후 첫 시험을 치루었다.

사실 시험이라고 하기엔 너무 자그마한 테스트였는데, 그래도 한 과목 성적 100% 중 2%를 차지하는 시험이니,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열심히 해야하지 않겠는가.

오늘 본 시험은 해부학에 있는 40여가지의 시험 중 하나이다. 그래도 어제 밤 늦게까지 족보를 달달 외고 오늘 아침에도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족보를 눈에 바르고, 그리고 아침 다른 과목 실습 시간에도 틈틈히 뒤적거린 효과가 있긴 했다.

하지만.... -_-;;
출제된 문제 5개 중에서 족보를 탄 것은 단 3문제... 한 문제는 반 정도 족보를 탔고, 나머지 한 문제는 아예 탈족을 했다. ;;; 그래도 아는 건 다 썼으니 여기서 만족해야지.

점점 더해가는 긴장감,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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