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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째...

새벽 6시에 도착한 김포공항은 예상보다 활기찼다. 이미 여행 떠날 사람들로 가득했다는거다. :) 김포공항을 이용해 본 것이 1999년 중국 다녀올 때 이용해 본 후 9년만이었다. 그 후 2000년에 필리핀으로 출발한 것은 인천공항에서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많이 낡았다는 느낌을 지우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이용하는데는 전혀 모자람이 없었다. :)

우리보다 더 이르게 출발하는 첫 비행기인 6시 25분 비행기의 Final Call이 나오기도 전에 미리 짐 보내고, 좌석표 받고, 안전검사 받은 후 탑승구역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탑승시각까지는 시간이 한참 남아버렸다. 그래서 뭐 할 거 있나, 사진 찍으며 놀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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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도 문자도 안 오는 전화기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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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등의 저가항공사의 힘이 부족한건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대형항공사의 텃세가 심한 것인지, 제주항공은 탑승구에 비행기를 놓지 못하고 활주로 옆에 비행기를 놓고 있어, 탑승객들이 탑승권 확인 후 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이동하여 탑승해야 했다. 날이 좋을 때야 괜찮겠지만, 눈비가 온다거나 너무 춥거나 더우면 이것도 참 고역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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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활주로 옆에 서 있는 비행기에 가서 탔다. 프로펠러 비행기인점이 독특하다.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야 하는 것은 비행일정을 미리 화인하여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 그러고보니, 필리핀에서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 보았나보다. 아무튼, 다 타고서 문 닫고 출발하기만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좁은 비행기 안으로 정비사 몇 분이 왔다갔다 하시더니만 뭘 바꾸어야겠다고 이야기하시는 것을 들었다. 잠시후 기장의 안내 방송, 이륙 직전 안전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어 비행기를 바꾸어 타야 한다고,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이해해 달라는 방송이 나왔다. 안전을 위해 만일 일어날지도 모를 일을 대비하는 것은 좋으나, 비행기를 바꿔타는 경험은 또 처음이었다. :) 다행히 항의하는 사람들 없이 다시 비행기에서 내려 버스 타고 대기 중이던 다른 비행기로 이동하여 탑승 완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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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나 좀더 넓은 제트비행기에 타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동일 기종으로 바꾸어타서 조금 아쉬웠다. :) 약 30분 지연되긴 했으나, 아무튼 우리는 제주도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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