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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유럽

[무대뽀 유럽배낭여행] -18일.. 시험, 고통스럽다.

2001. 6. 19.

한창 셤을 보는 중이다.
하루라도 빨리 여행에 대한 걸 정하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 꿈 속에서는 유럽을 헤매고 있지만, 현실에 돌아와보면 쌓여있는 프린트들과 자료, 책...

셤이 끝나는대로 여행에 대해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고 실행에 옮겨야겠다. 학기가 끝나고 겨우 2주 밖에 시간이 없는 것이다.

규호 때문에 걱정이다.
이번 학기에 통계학 논문을 제출해야 하는데, 2학년 전체적으로 논문 작성이 매우 더뎌보인다.
출국날까지 끝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설사 끝낸다 하더라도 규호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아서 걱정이 된다.

어서 7월 7일이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