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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

오랜만에 사용하게 된 PDA, Zire 72 정말 오랜만에 PDA를 꺼냈다. 그 동안 아예 사용치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봐야 잠 들기 전 게임 조금 하는 용도 말고는 예전처럼 열심히 사용하지 않았다. 처음 PDA를 알게 된 1999년과 2000년에는 정말 열심히 사용했었는데... :) 유럽배낭여행기는 모두 PDA로, 정확히는 Palm Vx와 GoType! Pro 키보드로 썼었다. 요즘에야 PDA 말고도 가지고 놀 장난감들이 워낙 다양하게 나오고, 특히 휴대폰의 성능이 날이 갈 수록 좋아지고 있어 PDA의 자리는 많이 위축되었다. 아,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닌데... :) 국시 공부를 하면서 그 때 그 때 궁금한 것들을 찾아보기 위해 의학사전과 약품집, 영어사전 등을 준비했다. 이렇게 해놓고 보니, 한 동안 별다른 정도 주지 못했던 것이 .. 더보기
새로운 Palm, Foleo 며칠 전 팜에서 새로운 PDA를 내놓았다. 이름하야 Foleo. 정말 몇 년 만의 신제품인지 모를 정도로 오랜만에 나온 신제품이라 나오기 전부터 여러 팜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았었는데, 공개된 것을 보니 김이 빠진다. Mobile companion이라는 컨샙으로 PDA와 노트북 사이의 틈새시장을 노리고 나온 모양인데, 크기가 너무 크고, 성능은 떨어지고, 가격 비싸고, 무겁다. 한 마디로, 요즘 무척 싸고 작아진 미니노트북이나 UMPC와 경쟁하기가 힘겨워보인다. 일반적인 컴퓨터보다 나은 점이라면 Instant On 정도? 미국에서는 얼마나 팔릴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영 아닐 듯 하다. 차라리 HPC나 Psion 정도의 크기를 바랬는데, 이건 너무 크다. 아니면 조금 더 양보해서 액정 크기를 7~8인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