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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1.07 인사 다니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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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드디어 장가갑니다!! :D

♡/준비 | 2007. 1. 18. 15:50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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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로 만들어 본 인터넷 청첩장



자유가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온 것이 벌써 5년, 데이트 하다 집에 보내기 싫어 이제 같이 살기로 마음 먹었다. 어제 웨딩촬영도 마치고 서브 촬영한 것 중에 민들레 아가씨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허접하게나마 인터넷 청첩장을 만들어 보았다. 천편일률적인 인터넷 청첩장을 벗어나보고 싶어서랄까? 그래봐야 iWorks 패키지에 포함된 Pages로 뚝딱뚝딱 만든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일시: 2007년 2월 4일 오후 1시
장소: 외교센터 스카이라운지, 리더스클럽 서초점
주의!! 1층의 신부대기실에 꼭 들른 후 올라오세요. :D







블로그에 결혼 준비에 대한 글을 주욱 써 오면서, 그 글들에 달아주셨던 여러분들의 소중한 댓글 하나하나 잊지 않고 명심하며 민들레 아가씨와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된다. 이제 정말 3주도 남지 않은 결혼식, 마지막까지 준비 잘 해서 멋지게 마무리하고, 부족함이 많긴 하지만 새 출발을 힘차게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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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스캔본





결혼식 당일 외교센터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주차가 되므로, 차를 가져오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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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Meek 2007.01.20 22:57

    저도 민들레 아가씨... 본명...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유수님 본명... 기억이 안나요..!! 쿠하하핫..!!!!

  3. 꽁~^^* 2007.01.20 23:16

    선배님! 오오 아주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이런 아름다운 사진이 있을줄 몰랐네요.^^ 너무 멋지구 신부님 너무 예뻐요.^^
    선배님 결혼식날이 다가올수록 어쩐지 저두 두근두근하네요. 마지막까지 준비 잘하셔서 생애 최고 행복한 날 맞이하시길! 결혼식날 뵈요.^^

    • BlogIcon 자유 2007.01.22 10:24 신고

      예쁘게 봐줘서 고맙다. :)
      결혼 준비한다고, 방학하고서 학기 중보다 더 바쁜거 있지. 오늘도 소화해야 할 스케쥴이 빡빡해. :D 준비 잘 할터이니 식장에 와서 많이 축하해 주렴.

  4. simong 2007.01.22 01:08

    축하드립니다 ^___^

  5. BlogIcon 2007.01.22 08:00

    결국... 축하합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22 10:36 신고

      '결국'보다는 '드디어'가 낫지 않을런지... :) 아, 이미 경험해 보셔서 '결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게 된 것일까요? :D '드디어'라는 반응이 나오도록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 나가도록 노력할게요.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6. 서민이^^ 2007.01.22 14:32

    우와 여기가 싸이보다 훨씬 이쁘네요^^
    선배님 싸이도 열씨미 하길래 비슷하려니 해서 안와봤었는데;;
    이제 여기로 걸음을 옮겨야겠어요 ㅋ
    그나저나 결혼사진 멋져요 @0@

    • BlogIcon 자유 2007.01.22 23:54 신고

      싸이는 그냥 인맥관리용이고 여기가 메인이야. 서민이도 이 쪽으로 방문해 주렴. :) 멋지게 봐줘서 고맙고... :D

  7. 기리장군 2007.01.22 14:38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작년 결혼러쉬를 피해서 장가를 가줘서 내가 고맙다!!

    너무 몰려서들 하면 축하도 나눠서 받는법이지!!
    내가 공식적으로 참석할수있는 마지막 결혼식이 될것 같은데..

    축하해!

    • BlogIcon 자유 2007.01.22 23:57 신고

      드디어!!! :)
      학생이 겁도 없이 일을 저지르기로 했지만, 저지르고 보니 좋다. :D 와서 축하도 많이 해 주고, 기리장군의 멋진 사진 실력도 뽐내줘.

  8. BlogIcon filmstyle 2007.01.22 17:52

    애포에서 글보고 링크타 왔습니다 ^^

    축하드려요!!!

  9. BlogIcon monOmato 2007.01.22 18:36

    부럽습니다...... 저 미소 ㅠ_ㅠ

    행복이 가득 담겨 있네요 ㅠ_ㅠ

    축하 드리고.....

    행복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22 23:59 신고

      부러워만 마시고 어서 따라오세요. ;)
      실제로 해 보니 저절로 입이 귀에 걸리더라고요. :D

      고맙습니다!

  10. BlogIcon 꽃순이 2007.01.23 08:51

    와..스크롤이 한참 내려가네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

  11. 너굴 2007.01.23 19:12

    자유야 결혼 축하한다.
    지금 맘이 바쁘겠구나. ^^;;
    준비 잘하고 그때 보자꾸나~

    • BlogIcon 자유 2007.01.24 14:33 신고

      시험 때문에 형 결혼식도 못 가 뵈고... (ㅠㅠ)
      방학 하고서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오셔서 축하 많이 해 주세요. :D

  12. BlogIcon Kei 2007.01.24 01:14

    메일이 잘 안 보내졌을까봐 여기도 글 남깁니다. 인턴연수가 4일부터 11일로 확정됨에 따라, 백수가 되지 않는 한 결혼식 참석이 불가해졌습니다.
    다시 한 번 결혼 축하드립니다.

  13. BlogIcon fotowork 2007.01.24 09:32

    애포에서 넘어왔습니다.
    이전에 제 블로그도 방문해 주셨던거 같은데..^^
    암튼 결혼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24 14:35 신고

      축하해 주시러 먼 길 오시고, 고맙습니다. :)
      오래 전에 방문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랜만에 다시 놀러가볼게요. ;)

  14. 박혜원 2007.01.24 17:50

    아..예뻐라.*^^* 뒤늦게 카페에서 보고 들려요. 반지사진이며 결혼식 구두까지... 행복한 나날의 연속이시겠군요. 부러워라.^^/
    보는 사람 기분까지 좋아지는 걸요!! 결혼식날 뵐게요. 축하드려요~

    • BlogIcon 자유 2007.01.24 22:37 신고

      이곳에 차곡차곡 정리하고 있어. :) 요즘에 바빠서 경과를 적어두질 못 했네. 집 수리 중이고, 혼수 보러 다니고, 왜인지 모르게 무척 바쁘게 보내고 있는 중이야.
      식장에서 보자꾸나. ;)

  15. BlogIcon 멤피스 2007.01.24 18:43

    답장을 드렸는데 메일 전송이 안되네요.

    어제 혜승이가 그러더라고요. 아빠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싶고, bla bla... 그래서 그때 만난 아저씨 결혼한다고 갈까 했더니 가고 싶다고 하네요 :-) 혜승엄마는 아직 미정이지만 별일 없으면 혜승이 데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24 22:41 신고

      요즘 제 메일 계정에 문제가 발생했더군요. 발송은 되는데 수신이 안 되는 묘한 문제가요. :(

      혜승이가 아빠 친구들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잊지 않고 기억해 주다니, 영광입니다. :D 혜승이와 꼭 함께 오세요. 남자아이가 또 있으면 화동 시켜도 정말 예쁠텐데... :)

  16. BlogIcon 목음 2007.01.27 16:17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주일이어서...
    같은 지역인 서울이라면 오후 에배가 없는 첫주일이기에 달려가 볼 수 있겠는데...
    먼거리에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나중에라도 만날 기회가 있으시면 곡 축하드릴 기회를 주시기를...
    좋은 날씨
    좋은 만남
    좋은 가정이 되시기를....

    • BlogIcon 자유 2007.01.29 14:16 신고

      멀리서 오실 생각까지 해 주시다니...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제 결혼보다 더욱 중요한 그 분의 일을 하셔야 한니 괜찮습니다. :) 축하해 주시는 마음만 감사히 받아 고이 간직할게요.

  17. 닝기리하우스 2007.01.27 23:40

    와우..멋져 광중..ㅋ
    민들레 아가씨는 이 사진으로 첨보네..ㅋ
    그러나..당직이라 참석은 못하겠다만
    정말 축하한다..ㅋ 금년부턴 병동에서 자주 보겠구마..^^

    • BlogIcon 자유 2007.01.29 14:17 신고

      괜찮은가요? :)
      선배님도 어서 준비하셔야지요. 지난 번 효영이 결혼식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일찍일찍 준비하셔야 해요. 저도 나름대로 한다고 했는데(다 여자친구가 한 것이긴 하지만), 방학 하고 이것저것 마구 해치우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병동에서 잘 부탁드립니다. ;)

  18. BlogIcon 뚜찌`zXie 2007.01.28 10:07

    축하드립니다^^
    전 지금 결혼식장에 가는데^^
    이번달에 결혼하시는분들이 많네요^^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29 14:18 신고

      고맙습니다. :)
      결혼식이야 항상 많은데, 저희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쌍춘년이니 황금돼지의 해니 해가지고 더욱 분주하고 비싸고 그러네요. :)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19. Apop 2007.01.28 18:21

    축하드립니다. ^^*
    항상 행복한 가정꾸려나가시길. ^^

  20. BlogIcon 벗님 2007.01.30 02:18

    축하드립니다. ^^ 선남선녀의 결혼식이네요 ^_^

  21. BlogIcon 귤소녀 2007.02.02 19:05

    와,, 미남미녀 선남선녀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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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다니기

♡/준비 | 2007. 1. 7. 20:01 | 자유
어제 청첩장도 찾고, 얼굴 마사지도 받고, 스튜디오 촬영할 때 입을 드레스와 턱시도도 확정하고, 메이크업 상담도 받고, 민들레 아가씨네 집에서 식구들과 맛있는 저녁 식사도 했는데, 계속해서 불안했다. 오늘 우리 쪽 고향에 가서 할머니께 인사도 드리고 오려고 했는데, 눈이 많이 오고 날이 추워진다고 해서 말이다. 어제 자기 전까지만 해도 고모들이 다들 말리시는 바람에 차를 가져가는 것에서 기차로 가는 것으로 전격 결정했다가, 오늘 새벽에 일어나 다시 고모들과 통화 후 내린 눈이 녹고 있다는 소식에 다시 차로 가기로 방향을 급선회하여 출발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나와 민들레 아가씨가 차에 올라 열심히 달렸다. 서둘러 나온 덕분에 일찍 도착해서, 눈길이라 좀 위험할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을 하면서 할아버지 산소에 가 보았다. 다행히 시에서 염화칼슘을 뿌려두었는지 길이 많이 녹아서 잘 갈 수 있었다. 할아버지 산소 앞에서 할아버지께 색시 데리고 왔다고 신고하고 절 하고 나왔다. 작은 할머니댁에 잠시 들러서 색시 소개도 하고, 청첩장도 드리고... 할머니댁에 가서 집이 잘 있나 본 후에 윗집, 아랫집에도 인사 드리고 청첩장을 드리고 나왔다.

할머니께서 입원해 계시는 병원엘 가 보았다. 지난 달 말에 마당에서 살짝 넘어지셨는데, 골반뼈 골절이 생겨 수술까지 하셨다. 올해 아흔이나 되시는터라 회복이 더뎌서 온 식구들이 걱정을 하는 중이다. 다행히 손자 얼굴이랑은 잘 알아보고 손자며느리가 참하고 예쁘다고는 하시는데, 기력이 예전 같지 않고 깜빡깜빡 하시는데다, 시간 관념이 사라지는 중이라 걱정이다. 아무튼, 한 달도 안 남은 손자 결혼식에 꼬옥 오시라고, 밥 잘 드시고 얼른 건강해 지시라고 신신당부를 해 드렸다.

여기저기 들르고 인사 드리고 하다보니 시간이 꽤 지났다. 병원에서 큰 고모와 이야기 나누고 났더니 2시 반. 할머니댁 동네의 마을회관 들르는 것을 깜빡 해서 다시 그 쪽에 갔다가 집으로 향했다. 새벽부터의 강행군이라 그런지 내가 운전하고 있는데 어머니, 아버지께서 잠깐이나마 주무셨고, 나도 너무 졸려서 아버지와 바꾸어 뒷자리로 가서 잠깐 눈을 붙였다.

급하고 바쁘게 다녔지만, 할아버지 산소도 찾아뵙고, 할머니도 뵙고, 여러 어른들께 인사도 잘 드려서 참 다행이었다. 날씨가 안 좋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별일 없이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고. 다음 주말에는 아마도 민들레 아가씨네 고향으로 가서 인사를 드릴 듯 하다. 바쁘다, 바빠. :D


p.s. 이메일로 청첩장을 받고 싶은 분들은 아래 코멘트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고, 스팸 방지를 위해 '아이디 골벵이 어디어디 닷컴' 식으로 적은 후 비밀글에 꼭 체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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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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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1.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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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자유 2007.01.07 23:51 신고

      저의 허접한 포토샵 실력을 발휘해 볼 생각인데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 잊지 않고 보내드리겠습니다.

  3. 2007.01.07 22:07

    비밀댓글입니다

  4. 2007.01.0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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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자유 2007.01.08 09:07 신고

      고마워. :) 메일 꼭 보낼게.
      정말 그 날 혼자 밥 먹게 하면 안 되는데... 즉석 소개팅이라도? :D

  5. 2007.01.08 00:45

    비밀댓글입니다

  6. 2007.01.08 04:29

    비밀댓글입니다

  7. 2007.01.08 10:39

    비밀댓글입니다

  8. 2007.01.08 13:3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8 22:50 신고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참는 것이 행복이라오.' 정말 멋진 말씀입니다. 평생 명심하며 살게요.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p.s. 언제 신고드리러 갈까요?

  9. Eun 2007.01.08 19:12

    왜다들 비밀로 올린것이죠..ㅋ
    아~이멜주소라 그렇군요..ㅋㅋ
    전 종이 청첩장 보내주세요.

    오빠 글읽으면..결혼하기 싫어져요-_-;
    너무 적나라해서..쩝

    • BlogIcon 자유 2007.01.08 22:54 신고

      스팸에 이메일 주소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임시방편이랄까? :)
      현물 청첩장은 비싼데... (ㅠㅠ) 그나저나, 언제 만나서 줄 수 있으려나?

      p.s. 근데, 너무 적나라하니? 최대한 순화해서 행복해 보이는 것만 적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봐.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날 수록 생각이 달라질걸? :D

  10. 치프선생님 2007.01.09 02:46

    yiugn@naver.com

    스팸이여 오라!

    개인정보여 도용되라!

  11. 2007.01.09 04:5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3 신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메일 보내드릴터이니 잊지 말고 꼬옥 오셔서 축하해 주세요. :)

  12. 2007.01.09 08:4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4 신고

      할머니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셔서 손자 결혼식에도 오셔서 손주며느리도 보시고, 증손자도 안아주시고 하셔야 할텐데 말이에요.

      이메일 꼬옥 보내드릴게요. :)

  13. BlogIcon 우중산보 2007.01.09 17:23

    새해 복 받으시란 상투적인(?) 인사말보단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잘 하시란 당연한 말씀 드립니다.

    근데... 좋으시겠어요?!!! ^^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6 신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뭔가 더 해야 하는게 있을까~~ 하면서도 할게 없기도 하고 그러네요. :)

      근데..... 정말 좋습니다~! :D

  14. 2007.01.09 22:38

    비밀댓글입니다

  15. 2007.01.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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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것이 이기는 것

♡/준비 | 2007. 1. 4. 16:37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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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Love

결혼준비를 해 가면서 두 사람 모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다가, 거의 모든 결정에 돈 문제도 걸려있고, 개인의 취향이나 집안 분위기 등도 고려해야 하는 등 머리가 정말 복잡해서 아플 지경이다.결혼 두 번 못 한다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인듯. 그나마, 나는 그 동안 학기 중이라고 한 발 빠져있다가, 시험이 모두 끝난 후 본격적으로 참여해 보려고 이제 머리를 빼꼼히 밀어넣은 단계이지만, 혼자서 준비해 온 민들레 아가씨는 얼마나 힘들었을꼬?

이성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어느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을 하다보면 갑자기 서운한 마음이 들거나, 화가 나거나 하는 것을 감추기가 어렵다. 내 상황과 내 생각도 이해해 주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흠, 내가 참고 넘어가면 될 것을 순간의 마음의 동요를 참지 못하고 화를 낸 것이 몇 번인지 모르겠다. 그 동안 크게 싸우지 않는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기도 했었지만, 본격적인 결혼 준비 이후에 싸운 횟수는 5년 가까이 사귀어 오며 싸운 횟수를 이미 크게 상회하고 있나보다.

아까도 통화하다가 그랬는데... 지자.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꼭 이기자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내 생각을 접자.


p.s. 청첩장은 이번 주말 전에 나올 듯 하다. 우선 어르신 위주로 돌리고, 친구들에게는 이메일을 활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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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빈이아빠 2007.01.04 17:52

    어느 신혼살림 준비중인 부부가 겪는 일이 아닐까요.
    저도 신혼준비하면서 정말 데이트하면서 싸운 기억이 없는데 신혼살림마련 준비하러 같이 가자면 겁이 날 정도도 다투었답니다.
    거의 돌아올때는 50년대 부부처럼 어쩡쩡하게 떨어져서 무거운 거 몰아들고(마음속으로 조금 더 미안한 사람이) 씩씩거리면서 돌아와서 나중에는 정말 아무 말안하고 마눌에게 맡겨 버렸습니다.

    나중에는 추억거리가 됩디다. 물건보고 이것 때문에 다투었고 무슨일이 있었고 그때는 내가 왜 그랬을까? 당신말이 옳았는데 하고!

    신혼준비 잘 하세요...알비 홈에 '뭐 사줄까' 글타래처럼 혼수로 이번참에 세트로 마련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04 23:25 신고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된다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 예상치도 못했던 문제점에 봉착하느라고 머리가 복잡하지만, 사랑으로 극복해 내야겠죠?

      알비포럼의 그 글타래는 염장 아닌 염장이에요. 그런데, 다이아몬드 반지보다 맥북이 좀 더 비쌀텐데... :D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 BlogIcon 선주 2007.01.04 18:39

    제 메일로 청첩장을.. 나중에 일정보고 참석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04 23:26 신고

      나중에 메일로 꼭 보내드리도록 할게요. 그나저나, 시험 보시고 인턴 오리엔테이션 등등 정신없이 바쁘실 때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3. BlogIcon Goo M.D. 2007.01.04 22:53

    이메일 보내줘~~~~~

    우리는 별로 안싸웠어.. 와이프가 다 했으니깐.. ^^;;;;; 내가 뭔가를 하려고 할 때마다 다툼아닌 다툼이 있었지..
    넌 잘 하고 있으니깐.. 화이팅~~

    • BlogIcon 자유 2007.01.04 23:27 신고

      응, 나중에 보내줄게. :D

      은정씨가 알아서 잘 하고, 구선생이 옆에서 잘 지켜봐 줬으니 그랬구나. 나도 잘 따라해야 하는데, 아직은 잘 안 되네. 못해줘서 미안한 것도 너무나 많고... 열심히 준비할게!!

  4. BlogIcon ENTClic 2007.01.04 23:29

    ㅎㅎ..일단은 미리 축하부터 드립니다 ^^
    저도 학생때 결혼을 해서 뭐가 뭔지 모르고 한것 같아요.
    나중에 추억이 될만한 많은 사진도 찍으시고 지금 고생하시는 것도 나중에는 좋은 추억거리가 됩니다.
    이제부터 곧 가장의 고달픔이 시작되겠군요 ^^

    • BlogIcon 자유 2007.01.04 23:36 신고

      고맙습니다. :)
      학생 때 결혼하신 줄 몰랐어요. 방학하면 찾아뵙고 노하우라도 전수받아야겠어요. :D 해줄 수 없는게 너무 많아 미안한 것이 가장 참기 힘든 어려움이네요. 그래도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는 중입니다~! ;)

  5. BlogIcon Kevin 2007.01.05 07:37

    결혼할때 선배님으로부터 받은 조언은 "I have no opinion" 이라고 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양가가 화나지 않게만 하고, 자신의 욕심은 버리라는 것이었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5 15:59 신고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들어서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을 보면 제 수양이 많이 부족한가봅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6. BlogIcon 야옹버스 2007.01.05 08:56

    이제 시작입니다. ㅎㅎ
    지금 이 시기를 현명하게 잘 넘기시면
    앞으로 살아가는데도 큰 도움이 될꺼구요...^^

    대부분 양보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껍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양보해서 주도권(?)을 넘겨주는 일이
    발생되지 않게끔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지요. ^^

    • BlogIcon 자유 2007.01.05 16:00 신고

      현명하게 넘겨야 하는데, 너무 본능에 충실하고 머리를 쓰지 못하다보니 자꾸 문제를 일으키네요. 양보, 양보만이 제가 살 길이라 명심하고 행해야겠습니다. :)

  7. BlogIcon 마술가게 2007.01.05 12:28

    많은 조언들이 있으니 든든히 헤쳐나가시겠지요 ^^*
    저는 혼수준비할때도 결혼준비할때도 싸운적은 없어요.
    사람들은 그때 많이 싸운다지만 막상 저는 해보니 그리 싸울일이 없더라구요. 어쩌면 우리둘다 철이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둘이 같이 결혼해서 산다는게 좋았고 또 소꿉장난처럼 뭘 준비하고 그러는게 신나기도 했구요.
    두분이 생각하기에 지금 진다 이긴다 싸운다 그러시지만 결혼을 해본 저에겐 마냥 즐거운 추억을 쌓는것으로 보이네요 ^^*

    • BlogIcon 자유 2007.01.05 16:01 신고

      제 수양이 너무나 모자라서 싸우나봐요. (ㅠㅠ) 왜이리 다들 안 싸우셨는지.. :) 얽히고 설킨 문제들이 많지만 사랑으로 열심히 극복하는 중입니다. 나중에는 저도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겠죠?

  8. BlogIcon 귤소녀 2007.01.05 13:36

    제가 아는 언니도 한창 결혼할때 서로 많이 의견 충돌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어요 그때 그언니 참 힘들어하고 다른것이 아닌 그런 준비과정때문에 서로실망하고 그랬었던적이 있었는데요 그것도 지나가니 어느새 다 잊혀지더라구요
    그리구 특히 여성에게는 결혼이란것이 물론 남성도 그렇겠지만
    어렷을적부터꿈꿔온뭔가가 있잖아요^^
    갑자기 챈들러와모니카의 결혼이 생각나네요 ㅋㅋ
    암튼, 누구나가 다겪는 일인것같아요..
    나두 나중에 겪겠다..ㅋㅋㅋ 그래고 쬐금 겪고싶긴하네요 ㅋㅋㅋ

    • BlogIcon 자유 2007.01.05 16:02 신고

      그렇다면 어서 시간이 훌쩍 지나가야 하겠군요. :D 시간이 약이라더니 이 경우에도 그런가봅니다. 어제도 싸웠는데, 바로 화해하고 예전 분위기로 돌아왔답니다. 믿고 의지할 사람은 나 밖에 없는데, 제가 너무 못 해서 큰일이에요.

      귤소녀님도 어서 겪어보세요~! ;)

  9. BlogIcon luv4 2007.01.05 18:44

    저는 싸우고, 화해하고, 의견 조율하고... 아 그런게 너무나 무섭습니다. ^^;; 사실은 무조건 양보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그러면서 속으로 혼자 힘들어한다는 거.. 그래서 전 그냥 혼자가 좋습니다. 그래도 결혼 얘기 들으면 '좋겠다.....'하는 부러움이 생깁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과 조언이 있으니 행복하실겁니다!!
    저도 이메일로 청첩장 보내주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07 20:03 신고

      쉽지 않은데다가 제 수양이 워낙에 부족한터라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 있지만, 그래도 혼자보다 둘이기에 더욱 행복하다는 생각입니다. :) 어서 luv4님도 혼사를!!! ;)

      p.s. 이메일 주소를 위의 글에 남겨주세요.

    • 2007.01.08 20:2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8 22:57 신고

      염려해 주신 덕분에 잘 나왔습니다.
      메일 꼭 보내드릴게요. :)

  10. BlogIcon Kei 2007.01.06 02:10

    청첩장 보내주세요~ 전에 보니까 저희 집 근처(라기엔 좀 멀지만)에서 결혼하시던데 ^^;

    • BlogIcon 자유 2007.01.07 20:05 신고

      나름대로 교통의 요지에서 식을 올리게 되어 오시기에는 큰 불편이 없을거에요. :) 이메일 주소를 윗 포스팅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나중에 보내드릴게요.

  11. BlogIcon ccachil 2007.01.06 14:50

    아하.. 한참 찾았네요~ ;)
    이제 찾았으니 자주 찾아 뵐게요~
    준비는 잘 되가시는지요.. 항상 행복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07 20:12 신고

      연말에 블로그를 뒤엎느라 본의 아니게 혼란을 안겨드렸었나보네요. 까칠님도 새로 티스토리에 자리 마련하셨네요. 축하합니다. :) 자주 찾아뵐게요.

  12. BlogIcon PETER 2007.01.06 23:13

    저희 누님께서도 자주 결혼준비하실때 싸우셨어요.
    중요한건 결혼하고 더 싸운다는거!!
    하지만, 잘 사는걸요 :-)
    친구가 그랬어요. 안싸우는 커플이 훨씬 더 위험하데요 ㅎㅎ
    청첩장 보고싶네요 :-)!!

    • BlogIcon 자유 2007.01.07 20:14 신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정도으 의견 충돌은 피할 수가 없겠지요. 다행히 여러분들께서 염려해 주시는 덕분에 잘 해결해 나가고 있는 중이에요.

      윗 포스팅에 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구경시켜 드릴게요. ;)

  13. BlogIcon 김재한 2007.01.07 11:19

    이제 다음달로 다가오신거네요 :)
    아무쪼록 준비 잘 하시길~
    청첩장도 메일로 보내주세요 ^^

    • BlogIcon 자유 2007.01.07 20:17 신고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네요. 이전에는 '내가 정말 결혼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다보니 점점 현실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D

      윗 포스팅에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세요. 보내드릴게요. :)

  14. 상효 2007.01.08 00:43

    결혼 준비를 하면서 여자들이 신경쓸 부분이 아무래도 좀 많기에 주변 사람들을 보면 준비하면서 얻은 스트레스와,, 적잖은 다툼으로 인해 살이 저절로 빠져서 웨딩촬영할때 보니깐 친구얼굴이 반쪽이 된 경우도 있더라구. 뭐 물론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지만.
    나도 어서 겪어보구 싶당.^^

    • BlogIcon 자유 2007.01.08 09:14 신고

      맞아맞아. 민들레 아가씨도 평소보다 체중이 2~3킬로 정도 빠져서 볼이 홀쭉해 졌다니까. 나는 뱃속 편하게 잘 먹어서 체형의 변화로 인해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말이야. :)

      곧 겪게 될거야~! ;)

  15. BlogIcon 목음 2007.01.09 14:34

    지는 것이 이기는 것....
    지고 이기는 것도 없는 하나됨이 결혼
    더 양보하고 더 포용하고 더 용납하고....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
    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혹 맘의 여유가 생기거들랑 메일 보내주오.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6 신고

      '지고 이기는 것도 없는 하나됨이 결혼.'
      이 말씀 평생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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