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여보의 재봉 작품~! 회사 다니랴, 집안일 하랴, 아직 학생인 남편 뒷바라지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우리 색시가 짬짬히 틈을 내어 재봉질을 배우고 있다. 가끔 작품을 들고 집에 들어오는데, 오래 전에 찍어둔 사진이 생각나 찾아 올려본다. 오늘 오랜만에 재봉틀을 꺼내어 바짓단을 줄여보고 있는 중. 허나 생각하는 것처럼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 바짓단 하나 줄이는데 40분! 그래도, 점점 할 수록 시간 단축이 되면서 재봉질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 더보기 색시의 첫번째 작품, 두루말이 휴지 커버 벌써 2주일 정도 된 작품이다. 색시가 재봉틀 배우러 간 지 두 번째 만에 이루어낸 쾌거! :) 보기엔 쉬워보여도 곡선 재봉질이나 레이스 달고 했던 것들이 매우 힘들었다면서, 집에 들어오는데 거의 쓰러지며 들어왔다. 그 동안 휴지를 덩그러니 그냥 두었는데, 이제 색시 덕분에 예쁜 휴지 커버가 생겨서 한결 집이 예뻐졌다. 더보기 전기재봉틀, 부라더 BM3500 남자들의 로망 중 하나가 전동 공구라면, 여자들의 로망 중 하나는 재봉틀? :) 색시가 예전부터 간간히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가, 지난 여름에 아주 저렴하게 전기재봉틀을 구입하게 되었다. 재봉틀로 유명한 부라더 미싱의 고급 모델인 BM3500!! 무려 35가지의 재봉질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추 꿰는 것도 된다고!!! 하는데, 그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내가 알지를 못하고 있는 상태다. :) 한참을 그냥 방치되어있다가, 일전에 한 번 마음 먹고 둘이 붙어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살펴본 적이 있었다. 설명서도 보고, 동영상 강좌도 보며 따라해 보는데, 실 하나 꿰어 동작하도록 하는 것 하나가 어찌나 어렵던지, 둘이서 낑낑거리며 근 30분을 매달린 후에야 제대로 실을 꿰어 재봉틀을 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