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썸네일형 리스트형 끝과 시작, 변화의 스트레스 어제 응급실 밤근무 시작하고, 오늘 아침 레지던트 선생님께 차트 확인 받고 응급실 나옴으로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고, 여러가지 일이 많이 있었던 4주간의 분당 응급실이 끝났다. 마지막 날을 기념이라도 해 주려는 모양이었는지, 14시간 일 하는 동안 정말 한 순간도 쉴 수가 없었다. 왜이렇게 아픈 사람들이 많은거야. (ㅠㅠ) 그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배우기도 했고, 많은 것을 느꼈다. 내게 부족함이 많다는 것은 언제나 느끼는 것이고, 학문적이고 업무적인 것 외에 인간적으로 부족하고 미숙한 면을 고쳐나가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한 때 'ER'이라는 드라마를 보며 응급실 의사가 되기를 꿈 꾼 적도 있었지만, 직접 일 해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 여유 있을 땐 여유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 치..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