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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2.04 출근길 4중추돌 교통사고 (40)
  2. 2008.01.24 가벼운 접촉사고 (20)
때는 2008년 1월 28일 월요일 아침 7시 40분 경.. 아직도 일어나지 못하고 꿈 속을 헤매이는데, 색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여보! 나 사고났어!!' 정신 차리고 잘 들어보니까, 출근길 정체 중 지하차도 입구에서 4중추돌이 있었다는거다. 경찰차, 구급차, 렉카차들이 와서 정신이 없다고 하길래, 느낌 상 작은 사고는 아닌 듯 하여 얼른 옷 입고 출동했다.

시외버스를 타고 사고 지점으로 가다가, 색시는 이미 경찰서에 가서 사고경위서 다 쓰고, 병원으로 갔다고 해서 병원으로 바로 갔다. 병원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다행히 색시는 크게 다친 부분은 없어보였다. 다른 피해자들도 천만 다행으로 외상 없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도 찍고, 피해자들과 상의도 하고, 결국 입원치료를 며칠 받아보기로 하고 입원하였다.

처음에는 별 일 아닌 줄 알았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 없고, 확인 결과 가해차량이 종합보험에 가입되어있다고 했으니 말이다. 치료만 잘 받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속속 밝혀지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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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과 같이, 출근길 정체 중 피해차량 A, B, C 모두 정차 중 가해차량 D가 후방추돌을 한 사고였는데, 알고보니 가해운전자는 밤새 술 먹고 만취 중이었으며, 무면허 상태에다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고 사고를 낸 것이었다. 단 한 가지라도 위반하기 어려운 음주/무면허/남의 차 운전,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해 버리다니... 그리하여, 우리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약관을 읽는 것을 시작으로, 궁금한 점을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는 등 나름대로 짧고 굵게 공부를 많이 했다.

KPUG에 올렸던 질문 목록
1. 사고일에 올린 질문
2. 가해자의 특약 위반(기명1인한정) 사실 알고 올린 질문
3. 책임보험/의무보험에 대한 질문
4. 마지막으로 올린 질문

중간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을 겪었지만, 결국은 대인에 대해서는 가해차량의 책임보험(대인I)으로 처리하고, 우리 차량 파손에 대한 수리 등의 비용에 대해서는 우선 우리가 가입한 보험의 자차로 처리 후, 보험사가 추후에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사용하여 받아낸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고가 나지 않아야 제일 좋은 것일테지만, 이미 난 사고라도 천만 다행으로 인명 피해가 없었고, 차량 파손은 심했지만, 몸이 크게 불편한 곳은 없고(그래도 뒷목과 등이 뻐근해서 입원치료 후 통원치료까지 생각하고 있다.), 보상도 가입해 둔 보험에서 처리가 되기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무면허인데 술 먹고 남의 차 운전한 그 가해자는, 앞에 차들 서 있는 것도 못 보고 브레이크 한 번 밟지 못한 채(사고 지점에는 스키드마크 조차 없다.) 그냥 받아버려서, Blunt Trauma와 Rib Fracture로 인한 내부 장기 열상 등으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애도 둘이나 있고 힘들게 산다는데 왜 그랬는지... 한편으로는 불쌍하지만, 너무나도 큰 사고를 내어버린지라 동정심이 생기다가도 없어져버린다.

가해차량에 처음으로 받힌 피해차량 C, 소렌토는 뒷부분이 거의 반파가 되었고, 심지어 그 튼튼한 차량의 지붕이 휠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소렌토 아저씨의 말을 빌리자면, 자기 운전 습관 상 정체되길래 앞 차와의 간격을 멀찌감치 놓고 서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검은 물체가 손살같이 달려오더니 부딪혀서, 소렌토가 붕~ 날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앞 차와 추돌했다고 했다. 이 아저씨 살아있는게 정말 기적이고, 이 아저씨가 크고 튼튼하고 무거운 차로 첫번째 충돌의 충격을 많이 완화시켜주었기 망정이지, 이 아저씨 없이 그냥 우리 차가 받혔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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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해보니, 사고로 인해 경황이 없는 사이에 우리로부터 돈 뜯어내려고 혈안을 하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있어 피곤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경황 없는 피해자를 위해 알아서 일 처리를 해 주어 고마워보이지만, 실상은 대충 처리하고 비용만 받아 챙기는 악질들이었다. 이번 교통사고를 계기로, 교통사고 처리에 대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운전 중에는 항상 카메라와 필기도구를 휴대한다.
꼭 제대로 된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휴대폰 카메라라도 있어야 한다. 사고 직후 사고 현장, 차량 상태, 가/피해차량 및 운전자 등에 대한 기록이 필수적이다. 요즘엔 휴대폰에 녹음 기능도 있으므로, 교통사고 후 가/피해자와 이야기를 나눌 때 간단하게 녹음을 해 둘 수 있다. 특히, 자필서명이 매우 중요한데, 언약은 아무 소용 없으므로 내가 피해자일 때에는 가해자의 약속에 대한 자필 서명을 꼭 받아두어야 한다. 사고 후 차량 수리를 위해 정비소에 입고할 때에도 꼭 차량 사진을 다 찍어놓아서, 출고 받을 때 사고 직전의 상태로 모든 것을 수리해 두었는지 확인하는데 사용한다.

2.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 대해 잘 알아둔다.
사실 나도 책임보험, 대인I, 대인II, 대물, 자차, 자손 등등의 자동차보험의 용어에 대해 잘 몰랐다. 하지만, 잘 알아두어야 하고, 또 잘 생각하고 특약 가입을 해야 한다. 우선, 절대 피보험자 이외에는 피보험차량을 운행해서는 안 된다. 그러다 사고 나면 문제가 커진다. 혹시, 가족이나 친구의 차를 빌려쓰게 되더라도 가입보험사에 전화하여 전운전자 가능 특약으로 바꾸고 빌려타야 한다. 특약 변경 후 보험 종료일까지의 보험료를 내게 되지만, 보통 1주일 단위로 다시 특약을 원래대로 돌리고 냈던 보험료는 일할계산하여 남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차령이 오래되다보면 자차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 가해자가 정상적으로 자기 차를 운행하고 종합보험에도 가입되어있다면 자차 없이도 큰 무리가 없겠지만, 보험처리가 안 될 상황이 발생하면 자차 없이는 차량 수리가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보험료의 큰 차이가 생기지 않는 자차는 꼭 가입하도록 하고, 아울러 자차와 함께 무보험자동차에의한상해 특약도 가입하여, 가해차량의 보험 적용을 못 받는 상황이라도 내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피해자의 권리를 잘 행사한다.
피해자의 권리란, 사고로 인한 차량 파손으로 차량 이용이 불가하므로 수리 기간 동안 대차 할 권리, 그리고 의료 기관이나 정비소 등을 선택할 권리 등이 있다고 하겠다. 위에서 잠시 말했듯, 사고 후 알아서 해 주면 처음엔 고맙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면 그게 아니다. 다 서로 연결되어있고 나눠먹기를 하는 것이라 매우 좋지 않은 상태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사고에서도, 렉카차 기사가 경찰서에서 경위서 작성 도와주고, 바로 병원 구급차 기사와 공업사 사장이 나타나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피해차량들은 공업사로 끌고 갔고, 병원에 가는 동안 차량 렌트를 하겠다 하니 병원 도착하자마자 벌써 렌트카가 와 있었다. 허나, 렌트카 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마음에 들지 않아 반납해 버리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형 렌트회사에 보험대차를 신청하여 상태 좋은 차량을 빌려 사용하였다. 우선, 사고 시 보험대차를 할 땐 함부로 가져다 주는 차를 타지 말고, 내가 업체를 골라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고 빌려야겠다. 또한 공업사도 내가 가던 곳이 있다면 그 곳으로, 그 곳이 멀다면 내 차 제조사에서 하는 직영점이나 서비스센터로 입고 시키는 것이 좋다. 알아서 끌고 가는 곳은 교통사고 전문공업사로 정말이지 믿을 수가 없다. 병원도 자기가 원하는 곳이나 집에서 다니기 가까운 병원으로 입원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지난 번 가벼운 접촉사고가 올 2008년의 액땜인 줄 알았는데, 제대로 커다란 액땜을 하게 되어버렸다. 아직 다 해결된 것은 아니고, 색시의 치료와 함께 보험처리가 잘 되는지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크게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현실적으로 법 다 지키고 살기가 참으로 어렵지만, 생명과 직결되는 도로교통법, 제발 좀 지키며 살자. 보험도 안 되는 차를 무면허 상태에서 술 먹고 운전하는 이런 XXX 같은 사람들은 사회와 격리도 시켜주고. 헌데, 찾아보니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도 사망 사고가 없으면 구속은 안 된다는데... 요즘 마음 같아서는 음주 사고 낸 사람들은 모두 다 구속 시키면 좋겠다.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추천 사이트 하나. 교통사고 전문변호사인 한문철 변호사의 스스로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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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ccachil 2008.02.04 18:31

    아이고 크게 다치지 않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큰 교통사고인것 같은데... 놀라셨겠어요...

    돈덩어리야 고치면 되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잖아요~
    자유님 와이프님도 돈동어리도 언능 쾌차 하시길~

    • BlogIcon 자유 2008.02.06 01:20 신고

      제 주변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중 가장 큰 사고였어요. 저는 물론이고 색시도 많이 놀랬었는데, 이제는 괜찮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 BlogIcon 가즈랑 2008.02.04 21:01

    무엇보다 사람이 크게 안다쳐서 다행입니다. 사고도 사고 지만 후유증 없이 잘 지나갈 수 있게 휴식도 잘 하시고요!
    저도 음주운전하는 사람은 (이미) 살인을 한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더 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못난 사람들.새해 액땜 제대로 하셨다고 생각세요.

    덧) 아직은 차가 없지만 언젠가는 꼭 쓸모가 될 지식 얻어갑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8.02.06 01:22 신고

      그러게요. 저렇게 큰 사고에서 외상 없이 몸이 약간 불편한 정도로 끝나서 정말 다행이지요.
      음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너무 관대해서 전 항상 불만이랍니다. 술을 먹는 것은 자유지만, 그로 인해 타인에게 불편과 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충분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p.s. 교통사고 났을 때 알아서 해 주는 사람들 말을 듣지 않으면 우선 성공입니다.

  3. BlogIcon 꼬이 2008.02.04 21:21

    어휴..색시가 크게 안다쳐 다행입니다..
    저런 사고 한번 나면 그다음 부터는 운전이 무서워 진다고들 하던데 색시는 괜찮겠지요? 역시 운전은 방어운전이라지만 서 있는데 들이 박는데는 대책이 있을 수가 없죠.ㅠ.ㅠ
    에고..저도 얼마전 약간의 사고가 있어 명절전 액땜으로 넘어 갔었는데..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역시 음주는 안되는데...저 가해자 분도 참.. 중환잔실에 있다지만 죄를 면하기는 어렵겠네요.ㅠ.ㅠ
    안타깝네요.ㅠ.ㅠ
    제 글을 트랙백 걸게요^^
    아무튼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 BlogIcon 자유 2008.02.06 01:24 신고

      몸에 남은 후유증도 무섭지만 마음에 남은 후유증도 무섭더군요. 10여년 전에 겪었던 교통사고에서도 그랬고, 이번 교통사고에서도 그 마음의 후유증이 꽤 갈 듯 합니다. 직접 사고를 겪지 못한 저도 운전하면서 다른 차량의 움직임을 더욱 더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걱정하는 병에 걸려버렸어요.

      트랙백 고맙습니다.

  4. BlogIcon 내꽃연이 2008.02.04 22:57

    액땜 꽤 강하게 하십니다;;
    (저도 2006년하고 2007년이 참... 다이나믹 했죠;;)

    • BlogIcon 자유 2008.02.06 01:24 신고

      지난 주, 아니 벌써 지지난 주로군요. 그 접촉사고가 올해 액땜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나도 큰 액땜을 해 주네요.
      앞으로 남은 2008년은 별일 없어야 할텐데...

  5. BlogIcon 낙화유수 2008.02.04 23:35

    헉.... ㅠ.ㅠ
    자유야....
    깜짝 놀랐잖어........
    다행이다... 다행.... 다행......
    몸 다친데 없으면... 모두.... 다행이다.......
    민들레언뉘... 잘 보살펴 드려라....

    (근데... 그럼 이제... 차 바꾸는겨???)

    • BlogIcon 자유 2008.02.06 01:26 신고

      정말 이만하길 다행이에요. 피해자 아저씨들 이야기 들어보고, 색시 이야기 들어보고 하다보면, 자칫 잘못했다간 모두 이 세상에서 볼 수 없을 사람이 될 뻔한 큰 사고였더라고요.

      마음 같아서는 비싸고 튼튼한 수입차 한 대 뽑아주고 싶지만, 대출금 이자로도 허리가 휘어서.... 10년 후에 뽑아주기로 했습니다. :)

  6. BlogIcon 실습인생 2008.02.04 23:55

    깜작 놀라셨겠네요
    그래도 형수님이 크게 안 다치셔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 BlogIcon 자유 2008.02.06 01:27 신고

      응, 좀 놀랐어. 시외버스 타고 달려가는데, 어찌나 조마조마하던지... 택시에 내려서 병원까지 뛰어올라갔다니까.
      다행이야, 이만하길 정말 다행이야. 주택이도 운전 항상 조심하렴.

  7. BlogIcon Loading... 2008.02.05 00:10

    큰 일이 있었네..
    많이 놀랬겠는걸...

  8. 인혜 2008.02.05 01:08

    놀라셨겠어요.
    많이 안 다치셔서 다행이네요.
    선배님이 잘 보살펴 드려야 하겠어요.

    • BlogIcon 자유 2008.02.06 01:28 신고

      사고 소식 듣고 시외버스 타러 터미널에 뛰어갔는데, 2분 차이로 버스가 떠난거야. 13분 동안 다음 버스 기다리면서 그냥 택시로 한 방에 가버릴까 고민 많이 했는데, 택시비가 만만치 않아서.. :)
      내가 잘 보살피고 있어. 위에 올린 글도 보렴.

  9. BlogIcon mepay 2008.02.05 02:29 신고

    정말 피박에 광박에 독박 까지..
    최악이군요.

    • BlogIcon 자유 2008.02.06 01:29 신고

      하나 하기도 힘든 각종 위반을 모두 다 한꺼번에 해 주시는 분을 만나니 별 수 없더군요.
      생사의 기로에 있다는데, 저질러 놓은 일을 보면 정이 가질 않습니다.

  10. BlogIcon ymin 2008.02.05 05:39

    에고 사진 보니까 정말 큰일이 있었구나. 그래도 사람이 괜찮으니 다행이네..

    • BlogIcon 자유 2008.02.06 01:31 신고

      큰 사고 치고 거의 다치질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어. 맨 뒤의 소렌토가 없었더라면... 흐유~
      월요일부로 퇴원했고, 다른 두 아저씨는 좀더 계실거라더라. 아무튼, 사고는 나면 안 된다니까. 과실율 0%의 피해자가 되어도 몸은 몸대로 상하고, 차는 차대로 상하고, 마음도 상하고, 머리 복잡하고...

  11. BlogIcon 환수 2008.02.05 08:42

    크게 안 다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많이 놀라셨겠어요...

    • BlogIcon 자유 2008.02.06 01:31 신고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외상은 없는데, 목과 등이 불편하다고 호소해서 어제까지 입원치료 받다가 이제는 통원치료 꾸준히 받아보려구요.

  12. BlogIcon 도꾸리 2008.02.05 11:11

    정말로 크게 안다치신 것이 다행이에요~
    액땜하신듯~

    교통사고 나면 이래저래 주의해야 할 것이 많네요~
    부디 좋은 결과기 있길 바래요~~

    건강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8.02.06 01:32 신고

      액땜을 이렇게 크게 해도 될런지 모르겠어요. :)
      사고는 안 나야 하는 것이지만, 혹시 교통사고가 난다면 제가 적어놓은 저 몇 가지는 꼭 지키세요.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3. BlogIcon 눈빛마음 2008.02.05 11:50

    큰일 겪으셨네요...
    교통사고 후유증 있을지도 모르는데 자유형이 잘해주시겠죠.
    2008년 큰 액댐해서 다행이고...

    잘 처리하세요.

    저도 덕분에 공부하고 갑니다.

    • BlogIcon 자유 2008.02.06 01:33 신고

      내가 특별히 해 줄 건 없고, 입원해 있는 동안 24시간 밀착 간호를 했지, 뭐. :)
      언제나 안전운전!!!

  14. BlogIcon Hwan 2008.02.05 20:28

    사람이 안 다친 것이 정말 다행이군요.

    그런데 혹시, KMLE 대박을 예감하는 액땜이 아닐지... ^^

  15. BlogIcon Goo M.D. 2008.02.05 23:56

    그래도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야...
    교통사고가 젤 무서운 것 같아.. 특히 젊은 사람이 다칠 일이 다른 것은 별로 없잖아...
    내 동생도 차 몰고 가다가 그냥 큰 대로에서 한 고등학생이 갑자기 튀어나와서(횡단보도 말고) 뇌출혈 생겨서 죽네 마네 했는데... 내 잘못이 없어도 죽으면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교통사고는 내가 아무리 잘해도 재수 없으면 큰일 나니..
    무사히 해결되고.. 얼릉 와이프 건강 좋아지길~~~

    • BlogIcon 자유 2008.02.06 01:36 신고

      그렇긴 하네. 젊은 사람이 크게 다칠 일이 별로 없지.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정도나 있으려나? 아무튼, 가해자가 되든 피해자가 되든, 사고와 얽히면 이래저래 피곤하니 사고 안 내고 안 당하도록 노력해야겠어.
      구 선생도 언제나 안전운전해. :) 날 풀리면 지민이랑 함께 부부동반 식사라도...

  16. BlogIcon 푸른도시 2008.02.06 11:26

    아이고.. 그래도 정말 크게 안다쳐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후유증은 오래 갈지 모르므로 치료 잘하시기 바랍니다.
    저야 상황이 다르지만 차에 받힌 후 20년이 흐른 지금까지 고생이랍니다.

    • BlogIcon 자유 2008.02.06 11:55 신고

      정말 이만하길 다행이지요.
      주위에서 걱정 많이 해 주셔서, 꾸준히 통원치료 받으려고 한답니다. 설 연휴 때문에 공백이 있겠지만, 제가 대신 해 줘야지요. :)

  17. BlogIcon krazyeom 2008.02.07 06:55

    헉... 저희 어머니도.. 크게 사고나셧어요 ㅠㅠ
    다행이 본네트가 다 사라졌는데... --;
    에어백때문에...
    외상은 없고...
    후유증만 있으신듯해요 ㅠㅠ

    • BlogIcon 자유 2008.02.11 02:59 신고

      아이고, 본네트가 다 사라질 정도면 정말 큰 사고였나봐요. 우리 돈덩어리에도 듀얼 에어백이 있는데, 아직 그 에어백 성능 테스트는 못 해봤어요. 이런 테스트는 안 해야 좋지요. 이제 설 연휴도 끝나니 물리치료 계속 잘 받으려구요.

  18. BlogIcon 독스(doks) 2008.02.09 09:50 신고

    아이고 .. 고생하셨습니다 .. 꼭 잘 합의되시길 바래요.
    차사고 ~ 남의일같지 않네요, 저는 살짝만 받아도 마음이 쿵쿵거려서
    차 팔아버렸답니다. ㅎ 대중교통 이용하니 돈안들고 몸편하고 좋긴한데 살쨕 불편도하네요 ,..

    댓글남기고 갑니다. 아참 새해복 !!! ^^

    • BlogIcon 자유 2008.02.11 03:05 신고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도 대중교통만 이용하고 싶은데, 색시 출퇴근길이 대중교통으로 가면 정말 불편하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려서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굴리고 있어요. 요즘엔 주말의 차량 사용도 자제하고 있지요. 어제도 산책 겸 버스로 예닐곱 정류장 떨어진 서점엘 50분 걸려 걸어갔었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9. BlogIcon 하루에 2008.02.10 23:34

    큰일 날 뻔 했네요. 색시님이 후유증은 없어야 할 건데...

  20. BlogIcon 콜드레인 2008.02.11 19:51

    하앗... 주차장에서의 접촉사고에 이어서
    이번엔 정말로 큰 사고가 났네요.
    차가 있으면 편리하지만 이럴땐 참 운전하기가 무서워지네요;;
    와이프님 많이 위로해주세요~ 충격이 크시겠어요 ㅜ.ㅜ

    • BlogIcon 자유 2008.02.13 11:12 신고

      접촉사고는 이제 사고로 기억도 안 되고 있습니다. :)
      사고가 엄청 컸던 것에 비해 외상이 없고 크게 불편한 점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아직도 좀 불편한 곳이 남아 있어서 계속 통원치료 중이랍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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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롯데마트 주차장 4층에서의 접촉사고



오랜만에 어제 색시가 휴가를 냈던터라 하루종일 같이 놀았다. 그러다가 서현동 롯데마트에 들어가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3층은 이미 만차 상태였고 4층으로 올라갔더니 이미 4층에 올라와 있던 검은색 구형 카니발이 언뜻 보기에도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 돈덩어리를 향해 후진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차를 세우고 보고 멈추기를 기다렸는데도 계속 후진을 하는거다. 놀라서 경적을 계속 울렸더니만 한 번 잠깐 멈추고는 다시 급후진 시작, 우리 뒤에도 차가 있었기 때문에 뒤로 뺄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눈 깜짝할 새에 '꽝~!'

놀라서 나와보니 우리 돈덩어리의 오른쪽 앞 범퍼에 페인트가 벗겨져 있었다. 다행히 주차장에서 우리는 서 있었고, 빠른 속도이긴 했지만 그나마 후진이어서 아주 큰 충돌은 아니었는데, 충돌할 당시 차가 뒤로 밀릴 정도로의 충격은 있었기에 혹시라도 범퍼 내부 완충제의 파손이 있을지 몰라, 사고를 내신 아저씨께는 사고 접수하시고 접수 번호 알려달라고 했다. 다행히 사고내신 분도 상식적인 분이셔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바로 보험사에 전화하셔서 접수 번호 알려주셨다. 나랑 색시는 큰 이상 없었고 해서 바로 차 빼고 수리 맡기게 되면 다시 연락 드린다고 하고 전화번호만 받고 헤어졌다.

마침 휴가 중이어서 바로 해결하려고 근처의 현대차 수리하는 곳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바로 맡기고 찾아가기엔 너무 늦은 시각이라고 했다. 색시가 출퇴근할 때 계속 써야하니 어쩔 수 없이 다음 날 색시 출근 후 회사 근처에서 손을 보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색시가 출근하고 근처에 맡겼더니 연락이 왔는데, 범퍼 파손은 없으니 도색만 해도 된다고 했단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나보다. 그러게, 주차장에서 조금만 천천히 운전하시지... 우리가 사각에 들어와 있어서 못 보셨다는데, 그럴 수도 있겠지만, 후진하는 모습이 너무나 급해 보여서 안 그래도 사고 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고가 나버리다니.. 아무튼, 사람도 안 다치고, 파손도 없다고 하니 간단하게 도색만 하고 잘 마무리해야겠다.

그나저나, 예전에도 색시 출근 중 신호대기 정차하고 있을 때 뒷차가 추돌해서 뒷범퍼도 교체했었는데, 돈덩어리 앞 뒤로 계속 시련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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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cachil 2008.01.24 11:40

    큰일 나실뻔 했네요...
    년초에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

    • BlogIcon 자유 2008.01.24 18:07 신고

      그렇지 않아도, 색시에게 이게 2008년 액땜이라고 달래줬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 BlogIcon Nights 2008.01.24 13:54

    그래도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8.01.24 18:15 신고

      그러게요. 다행히 저속 충돌이라서 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네요. 어떤 이야기 들어보면, 사고 후 괜찮다고 피해자랑 헤어진 후 다음 날 연락해 보니 병원에 들어누웠다고도 하던데 말이에요. :)

  3. BlogIcon 요시토시 2008.01.24 14:15

    큰 사고가 아니셔서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범버에 도색이 벗겨지면 참 안타깝고, 눈에 집히죠 ^^);;;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좀 과하게 아낀다고 하내요.
    어느쪽인가 하면 '어쩌피 부딪히라고 만든거잖아' 라는게 평균이라고 Orz;;;

    • BlogIcon 자유 2008.01.24 18:17 신고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범퍼야 부딪히라고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상처없이 깨끗하게 타고다니면 좋잖아요. 이번 사고에서는 가해차량이 후진을 너무나도 급하게 하는 바람에 제가 피할 길이 전혀 없어(제 뒷차도 서 있던 상황) 보고도 사고가 날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서로 조금만 조심했다면 사고가 없었을텐데 말이죠.

  4. BlogIcon luv4 2008.01.24 15:49

    방어운전 방어운전 하지만 무작정 달려드는 차를 피하기란 쉽지가 않지요. 특히 마트나 백화점처럼 차가 많이 많이 몰리는 곳의 주차장에서는 빈자리를 찾는데 급급하다 보니 사소한 접촉사고가 많더라구요. 큰 사고가 아니고, 상대방 분도 나쁜 분이 아니어서 참 다행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8.01.24 18:18 신고

      맞아요. 거의 무작정 달려들어서.. :) 가해차량에서는 사각 때문에 보이지 않았다는데, 뭐 제가 보기엔 너무 급하게 차를 빼느라 미처 못 본 듯 해요.
      아무튼, 색시가 퇴근 후 차 찾으러 간다고 연락 왔네요. :)

  5. BlogIcon ymin 2008.01.25 12:09

    순간 깜짝 놀랐겠군. (어어어 하는 그 순간 정말 철렁하지)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야~

  6. BlogIcon 콜드레인 2008.01.26 16:39

    사람이 안다친게 무엇보다 다행이죠...
    흠... 이럴땐 뒷목 잡고 "어어어~~~" 해주는 센스? ㅋㅋ

    • BlogIcon 자유 2008.02.04 17:37 신고

      그러게요. 큰 사고 아니고, 다친 사람 없어서 다행이에요.
      사고 내신 아저씨께서 매우 상식적인 분이셔서 서로 기분 좋게 사고 처리 잘 했답니다. :)

  7. BlogIcon 야옹*^^* 2008.01.26 23:38

    후.. 다행이군요. @.@
    돈덩어리가.. 은근히 튼튼한거 같아요. ^^;;
    잘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

    • BlogIcon 자유 2008.02.04 17:39 신고

      저희 돈덩어리, 튼튼해야 합니다. 폐차할 때까지 끌어안고 타야 하걸랑요. :)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8. BlogIcon 내꽃연이 2008.01.27 12:53

    다행이네요~

  9. BlogIcon 하루에 2008.01.28 23:48

    전 왜 색시란 단어만 보일까요. T.T

  10. BlogIcon 푸른도시 2008.01.31 00:54

    큰사고 아니어서 다행이구만요.
    아무리 내가 조심 조심 운전해도 와서 들이박는 인간들은 어째 할 수가 없지요.
    오늘은 벤츠 한 쉐리가 시비를 걸어서 일순간 박아버릴까 하는 엄청난 유혹을 뿌리치고 왔습니다.
    로또만 걸려봐라... 다박아주마.

    • BlogIcon 자유 2008.02.04 17:42 신고

      이만하길 다행이죠. 허나, 더 큰 것이 터져버렸습니다.
      튼튼한 차를 사 주고 싶어도 돈이 없으니, 이거... 얼른 돈 벌어서 탱크 같은 차 사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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