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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fe

새로 출시될 OS X, Tiger~!




지난 1월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때에서도 출시 예정임을 밝혔던 새로운 OS X, 10.4 버전의 코드명 Tiger~!! (왜인지는 몰라도 OS X들의 코드명은 모두 고양이과 동물들 이름이다. 10.1은 Jaguar, 10.3은 Panther.. 그 이전의 Mac OS 코드명도 고양이과 동물 이름을 따왔는지는 모르겠다.) 드디어, 아마존 등지의 유수의 쇼핑몰에서 Preorder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오늘은 오프닝 동영상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기쁜 것은 팬서까지에는 없었던 한국어 화면이 보인다는 것. 동영상을 보면 '환영합니다.'라는 한글을 똑똑히 볼 수 있다. 더불어, 중국어 '환잉~'도 보이고... 일본어 환영 메세지는 이미 예전부터 들어있었던 것 같다.

최근 매킨토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타이거의 한글지원문제에 대해 논란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나야 아직 맥을 접한지 오래되지 않아 어떤 심각하고도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부디 한국의 맥 사용자들에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해결되면 좋겠다.


p.s. 동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QuickTime Player 혹은 호환 동영상 재생기가 설치되어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