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강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랜만에 일찍 강의실에 도착했는데.. 아래 포스팅에서도 밝혔듯, 최근 다시 감량 작전에 돌입하였기 때문에 어제 밤에도 주린 배를 부여잡고 녹차와 국화차를 두어잔씩 마시면서 겨우겨우 버티다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해야 할 일도 있고, 배도 고프고 해서, 무려 7시 10분에 일어나 병원 강의실에 갔다. 뭐, 배고프면 기숙사 방에 비축해 둔 일용할 양식을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병원 식당에서 먹는 밥이 훨씬 나아서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면서 간 것이다. 병원 식당에서 자제하면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선배 만나서 일 치르고, 9시부터 시작하는 1교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과대표가 들어오면서 '아~ 큰일이네.' 하는게 아닌가. 바로 교단으로 올라가더니, '홍XX 교수님 조부상으로 오늘 강의 못 하신답니다. 다음에 하겠습니다.' 아침에 3시간 강의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