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세월이 가면 - 이승환 사실 나는 이승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이승환의 노래들은 좋아하지만, 아주 열광하지는 않는 정도라고나 할까. 사실, 초기 음악들은 무척 좋아했지만, 점점 느끼해 지고 노래에 특유의 추임새(!?)를 넣는 것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이에 반해 중고교 동창인 한 친구는 이승환을 매우 좋아해서 그 어렵던 시절에도 이승환의 모든 앨범을 구입했었다. 나야 His Ballad 정도의 편집앨범을 테이프로 구입해 본 경험이 다였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한 친구 덕분에 이승환의 콘서트에 두 번 간 적이 있었다. 2000년대 초였을건데, 그 때 당시 이승환 콘서트의 이름이 '쎈 콘서트'였다. 한 번은 잠실에 있는 한 실내체육관이었고, 또 한 번은 건대 무슨 기념관 지하였다. 두 번째 간 것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