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골버스 나는 시골이라는 단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서울사람들의 무분별한 시골이라는 단어 사용을 좋아하지 않는게 올바를 것이다. 서울에서는 지방은 곧 시골이다. (지방 = 시골) 하지만,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도 그 나름대로의 대도시가 있고, 중소도시도 있으며, 그 중에 농촌, 어촌, 산촌 등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겨운 우리네 고향을 의미하는 시골은 서울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포근함을 가지고 있다. 할머니댁에서 할머니와 하루를 보낸 후 집에 오기 위해 길을 나섰다.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시각은 아침 8시 경 버스가 사거리를 지나간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7시 45분 즈음 할머니댁을 나서서 사거리에 가 기다렸다. 30분 가까이 기다려서야 달려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요금이 1400원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