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대뽀 태국배낭여행] 13일, 자유.. 꼬따오 입성~! 2004.09.15 2:00 am 정신없이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아무리 편한 버스라고 하더라도 누워 자는 것만큼 편한 건 없기 마련이다. 에어컨 좀 약하게 틀면 좋으련만, 추우니까 자꾸 깬다. 게다가 에어컨 때문에 공기가 건조해져서 목도 살살 부어있는 상태. 갑자기 실내등이 켜졌다!! 자야하는데 이게 뭐야!! 하고보니 아마도 휴게소에 들르는 모양이었다. 버스가 휴게소에 멈추니 다들 잠이 덜 깬 표정으로 내려 일도 보고, 먹을 것도 사먹고 그랬다. 아무래도 저녁 먹고 양치질 못 한게 입안이 너무 텁텁해서 칫솔을 꺼내 양치질을 했다. 버스 출발할 때 시끄럽게 통화하던 목소리들이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버스를 전세 냈나.. 웃고 떠드는데, 가관이었다. 한밤 중에 타는 대중교통이면, 이야기할 땐 좀 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