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럼라인 (Drumline, 2002) 한 줄 평: 신나는 드럼 비트 속의 빈약한 스토리 솔직히 나는 음악에 죽고 음악에 살고 그러는 음악 매니아는 아니다. 그냥 들리는데로 듣고, 안 들리면 좀 심심하고 뭐 그런 정도지. 어릴 때 어머니께서 반강제로 보내신 피아노 학원 덕분에 피아노 좀 띵동거리고 다른 악기들에도 관심만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 꼭 배워보고 싶었던 악기가 있었으니 바로 드럼이었다. 중고등학교 때 정말 그랬는데, 교회에서 복음성가 반주하는 친구를 찾아가서 가르쳐달라고 한 적도 있을 정도였다. 그러다 대학에 들어가서 지내다가 밴드부 친구들이 축제 공연 때 키보드 쳐 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도와달라고 해서 들어간 우리 학교 밴드부, Red Zippers. 거기서 결국 나는 드러머를 하게 되었다. :) 제대로 배우고 쳤다기보다는 그냥 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