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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크리스마스 치즈케익 어제 색시 퇴근하고 같이 나가서 늦은 저녁을 먹고 크리스마스 이브임을 만끽하려 했지만, 날도 춥고 피곤도 하고 해서 케익이나 하나 사들고 집에 들어가 촛불 켜고 맛있게 먹으려고 했더니만, 동네의 제과점에는 제일 작은 케익이 거의 2만원돈이고, 그나마도 다 팔려서 몇 개 남아있지도 않은데다, 조금 색다르게 아이스크림 사서 초 꽂아먹어볼까 해서 베스킨라빈스에 갔더니만 매장이 가득 찬 것은 물론이고 밖에까지 줄을 서 있는데다, 대목이라고 일반 아이스크림은 아예 안 판다는 말에 뒤도 안 돌아보고 그냥 집에 왔다. 오늘 느즈막히 일어나서 뭐 하고 놀까 하다가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가 보기로 했다. 소문으로 피자 할인도 되는 주라 하여 겸사겸사. :) 역시 주차장 들어가는 길부터 차가 많았다. 다행히 빠지는 차가 있.. 더보기
코스트코 홀세일 어제 민들레 아가씨와 함께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집 근처에 양재점이 있는데, 민들레 아가씨네 언니가 결혼하실 형님과 같이 다니실만한 위치에 있는지라 얼마 전에 회원 등록을 해 두셨다. 여자 형제들끼리 닮아보여서 그 회원증을 가지고 우리가 가본 것이었다. 그 동안 코스트코에 대해 듣기만 많이 했는데, 직접 매장에 가보니 적잖은 충격이 전해져왔다. 정말이지 창고에 들어온 느낌. 400만원짜리 LCD TV가 팔랫트 서너개 쌓아둔 위에 전시 되어있고, 300만원짜리 시계와 반지, 목걸이 등이 가짜 제품마냥 전시되어있다보니, 이게 정말 이 가격 맞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국산 할인점들은 그래도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는 반면, 이 곳은 모든 상품은 팔랫트 위에 있고, 건물 내부는 페인트칠 조차 되어있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