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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유진 세 돌 기념 식사 오늘, 아니 어제는 유진이의 세 돌이었다. 주중에 뭘 하기는 어려우니 지난 일요일 유진이 세 돌 기념 점심식사를 했다. 원래는 양가 부모님들 모시고 식사 대접해 드리려고 했는데, 장모님 미국 가 계시는 등 여러 이유로 우리 세 식구만 먹고, 절약하는 돈으로 유진이에게 책 선물을 해 주기로 우리 마음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어디 갈까 하다가 넓고 음식 종류가 많은 드마리스에 갔다. 색시가 예약해 둔 덕에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는데, 사람 참 많더라. 다행히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유진이가 살짝 남들어, 조심조심 유모차로 옮겨 계속 재우는 사이 우리 둘이 식사를 아주 맛나게 먹었다. 곧 유진이도 잠에서 깨어 음식 구경도 하고 좋아하는 음식도 많이 먹었다. 다 먹고 나와 더 많이 놀고 싶었지만, 한 달이 넘도록.. 더보기
드디어 가본 캐리비안 베이 그 동안 심심치 않게, 배에 왕(王)자 나오면 캐리비안 베이를 가겠다는 이야기를 해 왔었다. 그게 11년째인가 하니까 캐리비안 베이도 생긴지 오래 되었다. 아무튼, 12년 전 내 생애 마지막으로 확인한 왕(王)자를 더 이상 보지 못 하여 그 동안 가지 못 했다가, 어제 색시 생일을 맞이하여 여름이고 하니 물놀이 한 번 가보자는 생각에 캐리비안 베이를 가게 되었다. 가기 전 여러가지 준비하려 했으나, 음식물을 아예 가지고 들어가지 못 하는데다, 시간도 넉넉하지 않아 음료수 몇 가지 아이스백에 넣고 아침 일찍 출발했다. 이미 입장료가 가장 비싼 골드시즌이긴 했으나, 다행히도 캠퍼스 종강파티라는 이벤트가 있어 대학생/대학원생 학생증이 있으면 30% 할인된 가격에 입장이 가능했다. 아무래도 고속도로는 막힐 듯 .. 더보기
Happy Birthday! 사랑하는 가족들과 생일을 함께 보냈다. :) 어머니께서 한 번, 장모님께서 또 한 번 차려주신 생일상을 하루에 다 받느라 배가 남산만해졌다. :D 더보기
매우 느즈막히 올리는 생일떡 매우 느즈막히 올리게 되었다. 디카는 집에 있고(거의 동생 소유), 나는 아직 기숙사라 찍어놓은 사진을 못 가져오다보니... 아무튼, 지난 연말의 한 주말에 내 생일 파티 겸 해서 모두둘 집에 모였다. 어머니께서는 야심작인 생일떡을 준비하셨고, 민들레 아가씨까지 모여서 생일떡에 촛불 꽂고 생일 축하 노래도 불렀다. 장가 가기 전에 챙겨주시는 마지막 생일이라면서 어머니께서 서운해 하시던데, 장가 가도 집에는 더욱 잘 해야겠다. 더보기
생일 선물 No.2. - BEAN POLE 모 스웨터 이번에는 민들레 아가씨의 선물이다. 예쁜 스웨터를 사주고 싶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마침 근처의 빈폴 할인매장에서 좀더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연락이 와서 가봤다. 무려 50% 할인 판매!!! 그래도 워낙에 가격대가 높은 옷들이라 쉽사리 손이 가지는 않았지만, 하나 정도는 예쁜게 있어야 된다고 해서 골라봤다. 꽈베기 무늬가 들어간 스웨터도 예쁘긴 했는데 꽈베기 무늬는 아무 무늬 없는 스웨터보다 더 비싸고, 비싼만큼 예쁜 것은 또 아니기에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러워보이는 초록색 스웨터로 샀다. 그러고보니 정작 민들레 아가씨 자기 옷은 좋은거 안 사면서 나에게만 이런 비싼 옷을 사준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좋은 옷 많이 사 줘야지. :) 더보기
생일 선물 No.1 - BRAUN Activator 8595 생일 한 달 전부터 동생이 선물 고르라고 해서, 생각하다가 필 꽂힌게 바로 전기 면도기!! 수염이 많이 나질 않지만 아무래도 일반 면도기로 면도하는게 깔끔한 느낌이라 전기 면도기는 좀 그랬지만, 이야기 들어보니 요즘은 전기 면도기도 많이 좋아져서 깔끔하게 된다기에... 동생도 이번에 좋은거 사 보라기에... 정말 꿈에나 나올 법한 그런 면도기를 구입하게 되었다. 일단 엄청 큰 박스에 놀랐는데, 그 안에 들어있는 제품 박스도 만만치 않게 컸다. 조심해서 상자를 열고 꺼내서 1시간 남짓 충전을 했더니 충전 다 되었다고 해서 아버지께 드려 첫 면도의 영광을!! 아버지께서는 수염이 많이 나는 편이신데 100% 만족할 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기 면도기가 많이 좋아졌다면서 신기해 하셨다. 나도 해 보니 생각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