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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패스

KT에서 걸려온 전화, 그리고 파워콤 지난 여름 방학, 인터넷 요금을 아껴보려고 전화해서 따졌으나, 요금감액이 되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 KT 뿐만이 아니라 어느 통신사라도 고객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하긴 할텐데, 그래도 괘씸해서 글을 올렸었다. 오늘 갑자기 서울 지역번호로 번호가 찍히며 전화가 오길래 받아봤더니, 과천지역 담당지사인 KT 서초지사에서 홍보전화가 왔다. 지난 번 글에서처럼 과천 지역에 100메가 급 라인으로의 교체가 마무리되어서 추가 요금 부담 없이 100메가 라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전화였다. 지난 주, 한 지인의 부탁으로 파워콤을 사용하기로(이번 주 안에 갈아탈 듯) 했기 때문에 '라인 변경은 잘 알고 있지만, 제가 곧 파워콤 사용할거라서요... 해지 받아주는 직통전화번호 알려주세요.' 라고 했더니 수화기 .. 더보기
인터넷 요금 감액, 수포로.. 일전에 메가패스 사용요금 감액을 받기로 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게 8월 1일이었는데, 며칠 전 KT 요금 고지서가 온 것을 보고 확인해 보니, 감액 반영이 되어있지 않았다!! '아니, 이것들이!!' 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KT서초지사에 전화를 넣었는데, 확인해 보고 연락 주겠다더니만 묵묵부답. 어제 수차례 통화시도를 하고 독촉을 해서 통화를 할 수 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감액 조정 불가. 8월부터 정책이 변경되어 과천 지역에 감액 조정 전산입력이 막혔고, 대신 과천시 전지역에 100메가급 라인으로 교체를 하는데, 원래 요금이 인상되어야 하나 종전 요금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준다고 했다. 남들도 다 그런 혜택 받는데 그게 무슨 혜택이냐고 따지니까 연신 죄송하다는 이야기만 했.. 더보기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물려주는 KT 우리집에 광대역 인터넷이 개통된지가 벌써 4년째다. 어찌보면 좀 늦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집에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현대전자의 16비트 컴퓨터(512kb 메모리가 기본일 시절 640kb 메모리로 쌩쌩하게 돌았고,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무려 두 개나 달려있었다!!)를 사용했었는데, 세월이 흐름에 따라 어디에 가져다 버렸는지 기억도 못 하고 있다가, 1998년 나의 대학 진학과 함께 다시 컴퓨터를 구입했지만, 기숙사에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실제로 집에 컴퓨터가 들어서게 된 것은 내 휴학과 병역특례 시작과 함께 한다고 볼 수 있다. 그 때에는 인터넷을 과도하게 하지 않을때라, 014xx 정액제를 신청해서 사용했었는데, 인터넷 할 때에는 집전화가 안 된다는 부모님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