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빛그림 이야기

추천받은 카메라.

자유 2004. 11. 23. 10:09
지금 쓰고 있는 EOS55(정확히는 EOS Elan II E)가 내겐 전혀 부족하지 않지만 주위에서는 모자란감이 있으니까 다른 바디로 바꾸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직 EOS55의 모든 기능을 섭렵한 것도 아니고, 메뉴얼 보면서 하나하나 해 가고 있는 수준인데, 다른 카메라를 노리는건 어불성설!(이라지만 탐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수동기를 추천한다. 티티님도, 창배도..
Nikon FE와 FE보다 약간 비싸고 좋은 Nikon FE2.
FM2도 좋다고들 하는데, 명성 때문에 중고가 거품이 너무 많고, 결정적으로 Av모드(조리개우선모드)가 없어서 탈락이다.
Canon에서는 AE-1도 있고, nF1이던가? 하는 것도 있고..(아마 nF1이 연애사진에 나왔던 카메라일 것이다.)

자동기로 추천받은 것 중에는..
Nikon F100, Nikon F80S, Nikon F5,
Canon EOS5,
Contax Aria.

콘탁스는 창배가 추천해주는건데, 아예 RF(Range Finder 카메라)로 바로와서 Contax G1이나 G2를 쓰라고도 한다.


하지만~!
지금 쓰는 카메라에 부족한 점이 아주아주 많이 보일 때까지 기변의 욕심을 부리지 않으련다. 뭐, 사진 잘 찍는 것도 아니고...
이 다짐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지만, 당장엔 돈 없어서 못 산다. ^^;;;
참, 나는 캐논 빠돌이지. Canon IXY V → Canon PowerShot G2 → Canon EOS55까지.. ^^

창배가 추천해 준 꽁딱스 아리아(Contax A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