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OS X 10.4.3 update와 Front Row

Mac OS X 10.4.3!!!

드디어 Mac OS X 10.4 Tiger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그 동안 여러가지 버그, 특히나 한글처리와 연관된 문제점 때문에 우리나라의 맥 유저들이 지난 수개월 동안 학수고대하던 업데이트가 나온 것이다. 이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Mac OS X 10.4.3 이 된다.

시스템 환경설정 - Spotlight 아랫 부분

10.4.3 업데이트를 마치고 나서 바꾸어주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스팟라이트 단축키 설정이다. 영문만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입력 문제 변환 단축키가 필요없어 스팟라이트 기본 단축키가 Command+Space로 되어있는데, 우리와 같이 영어 이외의 문자 입력 시스템을 사용할 때 각 문자 입력 시스템 사이를 변환해 주는 단축키의 기본값이 Command+Space라 겹치게 된다. 이전에는 스팟라이트 단축키가 Ctrl+Space라 겹치지 않았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겹치니 필히 바꾸어 주어야 한다. 취향따라 마음대로.

수업이 끝나고 기쁜 소식에 얼른 업데이트를 하려 했는데, 맥 포럼의 관련 글타래를 읽어보니 얼마 전부터 유출되어 사용하고 있는 Front Row의 작동에 문제가 있다는게 아닌가!!! 아무리 OS 업데이트를 기다려왔다 한들 이제 막 재미붙이고 있는 Front Row를 버리기에는 조금 아까웠다. 하지만, 글타래를 읽어나가다보니 이미 해결방법은 나와있었다.

Mac OS X 10.4.3 에서 Front Row 사용하기

1. 아래의 압축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invalid-file

2. 압축 풀고 두 파일, Front Row.app와 Front_Row.app 모두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 넣는다.
3. Front_Row.app 파일을 열면 Front Row가 실행된다.
4. 혹시나 안 될 경우는 재시동을 해 본다.
5. DVD가 안 된다면 DVD Player를 4.6.2 이상으로 수동 업데이트 해야 한다.

처음부터 해야 할 경우는 아래의 웹페이지를 방문하여 지침을 따르면 된다.
http://www.mcmacsite.com/page55/page55.html

이렇게 하면 다시 Front Row가 동작한다!!! :) 신형 아이맥 G5(세번째 리비젼)에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비록 리모트 컨트롤러는 없지만, 아쉬운데로 손쉽게 홈 엔터테인먼트의 중심, 디지털 허브로 구형 매킨토시를 변신시킬 수 있다. 리모트 컨트롤러는 다음과 같이 해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는 매킨토시와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매킨토시에 Romeo를 설치하면 블루투스 휴대폰을 마치 리모트 컨트롤러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각종 스마트 포인터도 동작을 하는데, Front Row는 최소 6개의 키(Front Row 실행키/상/하/좌/우/선택)가 필요하므로 많은 키가 달린 스마트 포인터라면 Front Row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