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레미제라블을 이제야 봤다. 처음부터 끝까지 동시녹음 오페라라며 대단하다는 평을 들었던 영화로, 유명한 배우들도 많이 나온다. 이 영화의 패러디로 유명한 레 밀리터리블을 영화를 보기도 한참 전에 봤었는데, 순서가 뒤바뀌어 영화를 나중에 보았더니 패러디의 장면들이 떠올라 재미있었다.
어릴 적 읽었던 장발장의 내용 그대로이지만, 현대의 멋진 음악과 연기, 거기에 CG까지 더해지니 더욱 감동이었다. 특히 마지막 바리케이트에서 부르는 노래는 감동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