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살기
질렀다, 운동
자유
2008. 3. 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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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저녁에 갑자기 외식을 하는 바람에 못 간 것을 빼고는 매일매일 저녁에 운동하러 가고 있다. 집에서 걸어가면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어서 편하다. 둘이 등록해서 작은 사물함도 주길래 목욕용품 등을 놓고 다니니 회원증만 들고가면 만사 OK~! 뭐, 대단한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고, 또 그렇다 해도 그 동안 몸 움직였던 때가 너무 오래 전이라, 이번 주는 워밍업을 하는 주로 삼고 우선 매일 운동하러 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그 곳에서 하는 스트레칭, 에어로빅, 요가 등의 강습을 하루 하나 정도 꼭 챙겨서 참여하려고 해서 혼자 알아서 운동하는 것보다 훨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물론, 그로 인해 운동 후 피로감을 느끼고는 있지만, 오히려 집에서 이것저것 집어먹고 TV 보며 뒹굴거리는 시간에 운동하러 다녀오니 그러지 않아서 좋고, 비록 며칠 되지 않았지만 색시와 나 모두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
시작한 김에 3개월 열심히 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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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절대 안 된다. -_-;; 뻣뻣 그 자체. 저어기 왼쪽 위 머리 희끗한 아저씨 수준이다.
p.s. 이미지 찾다가 우연히 가보게 된 요가 자세 알려주는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