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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잡담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로 완전 붕괴 정초부터 이게 뭔 일인지...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여태 TV로 뉴스를 보다가, 완전히 타버리고 붕괴했다는 화면을 보고서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다. 국보 1호가 이렇게 허망하게 잿더미로 변해 버리다니. 시시비비를 잘 가려야하겠지만,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 버린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화재로 주저앉은 숭례문을 보자니, 왜이리도 가슴 한 쪽이 허전한지... 대강 정리를 하자면, 2008년 2월 10일 밤 8시 48분 경 숭례문에 화재가 발생했고, 바로 화재 신고가 들어와 2분만에 소방차가 출동하여 진화 작업을 시작했다. 약 1시간 후인 밤 10시 경 화재가 진압된 것으로 보여 잔불 제거작업을 하던 중 다시 불길이 치솟아 걷잡을 수 없이 불길이 번져갔고, 화재 발생 약 5시간 후인 2008년 2월 11..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게 되었다. 1년에 두 번이나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시스템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대로 하지 못한 새해 결심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려니~ 하고 좋게 생각해 본다. 작년 2007년 정해년에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올해에도 역시 그에 못지 않게 많은 일들이 생기리라 기대한다. 안 좋은 일은 벌써 액땜 제대로 했으니, 이제 좋은 일만 일어나겠지. 이 곳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p.s. 이미지는 티스토리 공지에서 슬쩍 가져왔다. 더보기
으아~ 정말 춥구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온을 살펴보니 정말 영하 11도다. 최근 며칠간 낮 기온도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어제 밤에는 외부에 있는 수도의 동파가 우려되므로 물을 약하게 틀어놓으라는 아파트 내 방송이 나오기까지 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밖을 돌아다녀야 하는데.... 뭐, 뚜벅이가 별 수 있나. :) 더보기
Happy New Year!! 더보기
Happy Birthday! 사랑하는 가족들과 생일을 함께 보냈다. :) 어머니께서 한 번, 장모님께서 또 한 번 차려주신 생일상을 하루에 다 받느라 배가 남산만해졌다. :D 더보기
처음 해 본 영상통화 3세대 CDMA니, 영상통화니, 휴대폰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으나,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게 무엇인지 모르고 잘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한 사용방법일 것이다. 3G나 영상통화가 상용화된 지는 좀 되었지만서도, 올해부터 이통사들이 무척 투자하는 분야이기도 해서 그런지 3G 휴대폰들이 많이 퍼지고 있다. 어제 휴대폰을 바꾸었다고 글을 올렸었다. 번호랑 다 바뀌고 나서 집에 돌아오는 도중 문자가 와서 확인해 보니 'WCDMA 영상통화 300분 무료 프로모션 가입!' 이런다. 114에 전화해서 확인해 보니 내년 3월 24일까지 영상통화 300분을 무료 제공한다는거다. 누구랑 하나? 우리 색시는 아직 2G 쓰고 있는데... 이러고 집에 들어왔다. 색시가 느즈막히 퇴근하고 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 더보기
17대 대통령선거 투표 완료! 늦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점심에 가까운 아침을 먹고 색시와 함께 동네 노인정에 마련된 투표소에 갔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 50명은 되었나보다. 다들 늦잠 자고 밥 먹고 나오는 타이밍이었던걸까. :) 그래도, 돌아가는 사람 없이 다들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등재번호 확인하고, 명부에 싸인하고, 투표용지에 도장 찍어 내고... 실제 투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제발 자기보다 대한민국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제 17대 대통령으로 뽑히길 바란다. 더보기
내일은 국민이 주인 되는 날 내일, 드디어 대한민국 17대 대통령 선거가 치루어진다. 원래 정치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고, 시험 기간이다보니 더더욱 무관심해 졌지만, 그래도 국민된 도리, 주인의식의 발로로 내일 후딱 투표를 꼭 할 생각이다. 욕을 하려거든 참정권을 행사한 후에 해야지, 투표도 안 하고, 즉 내 의견을 내어놓지도 않은 채 욕만 한다는 건 좀 아니다는 생각도 든다.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어느 후보 하나 뽑아주고 싶은 사람이 없는 난감한 상황이다. 정치권 흙탕물 싸움 하는 사람들 빼고, 어디서 뭐 하다가 대선에만 얼굴 들이미는 사람들도 빼고, 뽑아달라고 표 사정사정하다가 당선되고 입 싹 씻는 사람들도 빼고, 대선 후보 기탁금 마련은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한 사람들도 빼고.... 최선이 뽑는 것이 아니고 아닌 사람들.. 더보기
벌써 12월 매일매일 요일 지나가는 것만 알았지 날짜가 얼마나 되었는지 몰랐다가, 오늘 일어나서 휴대폰을 열어보니 '12월 1일'이라고 나오길래 깜짝 놀랐다. 파란만장했던 2007년도 이제 딱 한 달 남은 것이다. 내 인생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결혼으로 시작했던 2007년은 학생으로서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게 된 실습이라는 과정을 겪고 있고, 뭐 여러모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던 한 해였다. 아직도 한 달이나 남았고, 그 한 달이 지나온 열 한 달보다 더 힘들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선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 일부러, iTunes 내에 만들어 둔 Christmas 재생목록을 틀어서 캐롤을 들어봐도 역시나 올해에도 크리스마스 기분이 별로 나질 않는다. 그것은 분명 연말까지 잡혀있는 .. 더보기
올 겨울 준비, 김장 담그다 지지난 주에 어머니께서 전화하셔서 주말에 김장 담글테니 와서 같이 담그자고 하셨다. 그리하여 잠 푹 자고 일어나 일요일 아침 일찍 부모님댁에 갔다. 이미 온 식구가 다 일어나서 김장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버지께서는 무채썰고 계셨고, 동생이랑 어머니께서 김치속을 준비하고 계시는 중이었다. 나랑 색시도 얼른 자리 잡고 앉아 일손을 도왔다. 몇 해 전부터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심심풀이 겸 우리 식구 먹거리용으로 자그마한 텃밭을 가꾸고 계신다. 이번에도 그 텃밭에서 난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그게 되었다. 모양이야 파는 것만큼 예쁘지도, 크지도 않지만, 어머니와 아버지의 정성이 듬뿍 들어가 있고, 초저농약, 초저비료에 퇴비로 키운 친환경 농산물이기 때문에 아주아주 맛있을 것이 분명했다. 김장이라는 것이 일이 무척.. 더보기
56점짜리 인생 오랜만에 아버지께 전화 한 통 드려야겠다. 장인어른께도... pf. 예전에 올린 글과도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다. 더보기
부모님께 잘 하자 내가 자주 가는 한 동호회에서 위의 사진으로 인해 엄청난 논의가 오고 갔었다. 위 사진에 쓰여있는 글의 표현이 약간 과격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을 보고 부모관계가 채무관계냐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효도를 강요함으로써 노인복지문제를 등한시하고 있는 것이다 등등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 대부분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느냐는 반응이었지만, 그래도 효도라는 개념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 논의의 결론은 나지 않았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의견을 피력했다. 제 자식에만 잘 하지 말고 부모님께도 잘 하자. 그렇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반성하자. 뭐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다. 내가 나를 돌아봐도 어느 한 구절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장이 없다.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장가까지 보내주.. 더보기
▶◀ 할머니, 편히 쉬세요. 할머니, 이제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할아버지와 함께 저희들 잘 사는 거 지켜봐 주시고요. 음력 2007년 9월 6일, 양력 2007년 10월 16일 새벽,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약 1년 전까지만해도 아흔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혼자 생활 잘 하시며 사셨으나, 지난 겨울에 마당에서 넘어지셔서 대퇴골 경부 골절상을 입으셨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고령이신 할머니의 전신상태는 수술 후 회복되지 못했다. 다치시기 전에는 내가 놀러가면 고봉밥도 차려주실만큼 정정하셨는데 말이다. 오늘 3일장을 마치고 장지로 가기 전, 할머니께서 그렇게도 가고 싶어하시던 할머니댁에 잠시 들렀다. 할머니의 영정을 들고 집에 들어서는데, 지금이라도 나를 보시고 '아이고, 내 새끼 왔냐.' 하시면서 버선발로 뛰어나오실 것만 같은 할.. 더보기
도메인 기관이전 완료 내 도메인, jayoo.org의 도메인 관리 기관을 이전하였다. 예전부터 내고 있던 도메인 등록 비용이 비싸다는 생각을 해 온데다, 오랜 동안 사용해 온 업체가 다른 업체에 넘어가고, 그 이후로부터 고객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게 변하고 해서 옮기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이 몇 달 전이었다. 그래서, 모 업체로 기관이전 신청을 하고 입금도 다 하고 했는데, 기관이전을 위해 필요한 것을 다 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 반이 넘도록 기관이전이 시작되기는 커녕, 그 한 달 반 동안 내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상황을 알려주지 않고, 전화해서 물어봐야 그제서야 아직 진행이되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만 하길래, 그 업체 도메인 담당 팀장과 전화통화하고, 일 처리 제대로 하시라고 쓴소리 한 후 환불 받고 탈퇴했다.. 더보기
갑자기 싸늘해 진 날씨 천고마비의 가을이 된지도 오래되었건만, 추석이 지나고도 계속해서 비가 오락가락하고 찌뿌둥한 하늘만 보이더니, 지난 주말부터는 가을 하늘이 보이고 있다. 덕분에 오랜만에 빨래도 바짝 말릴 수 있었다. :) 예전엔 가을하면 맑고 높고 푸른 하늘과 강렬한 햇살이 생각났는데, 요즘엔 가을이 되어도 이런 걸 잘 볼 수 없으니 과일이나 곡식이 제대로 익으려나 모르겠다. 아무튼, 어제 아침 학교 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얇은 가디건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찬기운이 엄습해 왔다. 일기예보를 볼 때 최고기온 20도 정도만 보고 나왔더니만, 최저기온이 10도 이하였던 것을 간과해버린 것이었다. 아직 병원에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려면 가을 옷을 입기가 좀 그래서 여름 바지에 반팔 셔츠에다 가디건을 입었던 것인데, 오늘도 지금 기온.. 더보기
오랜만에 본 토익, TOEIC 참으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우리학교에는 그 동안 온라인 강좌가 없었다. 그러다, 이번에 YBMSisa와 제휴하여 학교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영어 강좌가 시작되었다. 진즉 이런 걸 해 주었다면 시간 많을 때 열심히 했을텐데... 뭐, 시간 있었어도 안 했으려나? :) 아무튼, 오늘까지 진단 테스트를 시행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강좌가 시작된다길래 얼른 회원가입을 하고 진단 테스트를 해 보았다. 가장 최근에 토익을 본 것이 아마도 2005년 인 듯 한데, 벌써 2년 전이라 감이 없어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다. 게다가, 컴퓨터로 시험을 보는 것은 또 처음이라 긴장도 되었고 말이다. 저녁 무렵부터 시작해 보았더니만, LC 두 어 문제도 못 들었는데도 바로 집중력이 저하되어 한 문제를 홀라당 날려버리고 말았다.. 더보기
파워콤 해지, 그리고 동네 인터넷 LG 다니시는 손윗동서 할당 채워드리느라 파워콤에 가입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속도야 불만은 없지만 가격이 꽤 하고, 결정적으로 우리가 신혼집 마련하고 인터넷 설치하려고 할 때엔 파워콤이 못 들어온다고 해서 아이뱅크넷이라는 분당지역 광랜업체에 3년 약정을 해서 가입했던 것이 있어서, 할당 채우는 기간만 끝나면 위약금을 물더라도 파워콤을 해지하려고 했었다. 그래서 정말 해지하려고 전화를 했더니만, 해지하지 말고 2개월 무료 사용에 지금 부가세 전 3.1만원인 사용요금을 2.5만원으로 낮추어준다는 것이 아닌가. -_-;; 역시, 가만히 있으면 돈 더 내고 봉이라니까. 하지만, 아이뱅크넷에서 더 싼 요금을 사용하는 줄 알고 그냥 해지해 달라고 하고난 후 금액을 확인해 보니 어머나, 더 비쌌다. 부가세 전 .. 더보기
마음에 안 드는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우리 집이 탄천운동장 바로 옆이라 가끔 산책도 하러 가고, 축구 경기도 보러 가고 그런다. 그러다가 이번 달 색시가 의욕적으로 운동 한 종목을 신청해서 퇴근 후 다니고 있었다. 요가였는데, 처음 가던 날부터 선생님이 너무 나이가 많고(거의 50대 중반 수준), 동작도 너무 쉬운 것만 가르쳐 주어서(사실 우리 색시가 매우 유연하다.) 환불해야 겠다고 그랬다. 그래서 몇 번 가다가 환불을 하러 갔더니만.... 1. 한 달 중 남은 날에 대한 일할 계산이 아니고, 한 달 강습 일자(월수금 반이었다.) 중에서 남은 강습일자를 빼서 계산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9월 중 추석에 월/수가 들어가다보니 총 강습 횟수는 10번 밖에 되지 않아 남은 날 역시 며칠 되지 않아서 환불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예상보다 훨씬 적었.. 더보기
날씨가 왜 이러니? 가을장마라고? 날씨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 여름에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져 여러사람 애를 먹이더니, 여름 끝나고 가을이 되었다는데, 청명하고 높고 맑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가을하늘을 볼 수가 없다. 매일 찌푸린 하늘과 먹구름만 보이고, 급기야 오늘 뉴스에서는 '가을장마'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더라. 게다가, 제주도에서나 겨우 키우던 바나나가 이제 서울에서도 잘 크고 열매까지 맺게 되었다고 하니, 정말이지 우리나라 기후의 아열대화가 정말 맞긴 맞는 것일까? 뉴스 보고 운동삼아 산책 나갔다가, 하나 둘 떨어지는 빗방울에 다시 집에 돌아와보니 줄줄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별로다. 가을이라면 맑은 하늘과 상쾌한 날씨가 있어주어야 하는데 말이다. 더보기
FON 라포네라 플러스 설치 완료 지난 번에 무료 당첨 되었다고 글 올렸던 FON의 라포네라 플러스가 오늘 도착하였다. 학교 갔다 돌아왔더니 와 있더라. :) 얼른 씻고 나와 기존에 사용하던 iptime PRO 54G 모델을 떼어내고 바로 라포네라 플러스를 설치해 보았다. 한가지 불편한 점. 흔히 공유기 설정하듯 내부네트워크 주소인 192.168.0.1 등으로 접속하여 초기 설정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중에 설정 메뉴에 들어가도 MAC Address 복사 기능도 없다. 그 덕분에 인터넷 업체의 MAC Address 인증화면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그 동안 봐오던 설정메뉴들과 달라서 그런지 익숙치 않아서 좀 그랬고... FON 홈페이지에 등록하기 전에는 사용할 수가 없어서 약간 혼란스러웠던 점을 빼면 공유기 자체의 성능은 그다지 나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