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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잡담

크리스마스가 되어가니... 작년 말, 극장가를 휩쓸었던 영화 'Love Actually'에 나오는 어린 꼬마아이. 어머니와의 사별보다 학교에서 맘에 드는 여자아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고민을 하는, 그래서 그 여자아이의 맘을 뺏을 수 있도록 열심히 드럼을 연습하는데...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 Olivia Olson p.s. 이렇게 해 놓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좀 나려나? 더보기
다시 여행일기를 조금 정리했다. 올해 다녀온 2004년 태국배낭여행. 그 이전에 또 한번의 배낭여행이 있었는데, 바로 2001년 유럽배낭여행이었다. 매번 여행일기를 정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지만 실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나, 유럽배낭여행일기는 처음으로 PDA를 가지고 가서 거의 모든 일기 내용을 직접 PDA로 적은 일기였고, 그 영향으로 올해의 태국배낭여행에서도 PDA와 함께하여 바로 디지털화 되어있는 여행일기를 뽑아낼 수 있었다.(아무래도 내 여행일기의 목적은 우선 내 홈페이지에 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럽배낭여행에서는 사진을 약 200장 찍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에는 사진이 무엇인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자동RF카메라를 가지고 마구 눌렀던 사진들... 하나하나 정리하고 코멘트를 달아야 하는 상황이다... 더보기
KTF에서 우산을 준다구?? 호오.. 이런게 있었다니. 정말 몰랐다. 찾아보니까 꽤 쓸만한 우산. 게다가 우산살이 무려 24개!!! 마일리지가 2천점 이상일 때 연 2회까지 가능하다는데, 지금 조회해 보니까 간신이 2천점이 넘었다. 어차피 쌓여봐야 쓸 곳도 없고, 다른 서비스 사용할 때 대금결제로 사용할 수 있지만 1점에 1원꼴... 하지만 우산을 받으면 2천원에 좋은 우산을 사는 격이니 이게 좋아보인다. ^^ 나중에 시간 내서 하나 받아와야지~! http://stefano.egloos.com/672920 더보기
사람들 참 게으르다. 게으름의 미학.... 이런 말도 있었던가? 어디선가 본거 같기도 하고... 게으름에 대한 찬양 비스무리한 책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알바 하다보면 참 거시기하다. 제일 많이 받는 전화, '거기 어떻게 찾아가죠?' 네에.. 어디어디에 있구요, 요렇게 찾아오시면 됩니다~ 라고 친절하게 말 하지만, 속으로는... 홈페이지 좀 눌러보지!! 다. -_-;;; 심지어 쇼핑몰 홈페이지의 QnA 게시판에도 찾아가는 방법을 물어본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회사 소개만 누르면 자세히.. 지도까지 나와있는데... -_-a 그 다음... 사이즈 문의. 오늘 하루만 똑같은 답변(물론 요약하면 같은 내용이고, 실제로 쓴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을 세 번 정도 쓴것 같다. 모두 부츠 사이즈 계산하는 방법을 문의하는 .. 더보기
헉~!! 앞으로 일주일 (@.@) 이런.... 그 동안 잊고 있었다. (잊고 있는 것도 참 많다. -_-;;) 알바를 시작하기 전에 신청을 해 놓았던 토익시험. 그게 바로 다음 주 일요일이다. ;;; 알바 다니면서 출퇴근길에 공부 좀 해보려고 했었는데, 책을 펴기는 커녕 앉아서 자기에 바쁜 내 모습. (ㅠ.ㅠ) 그래!!! 평소 실력으로 보는거야!!! 더보기
세상 참... 별 사람 다 있다.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사람을 다 만나게 된다. 물론 대부분은 참 좋은 사람들이다. 별 인연이 아닌데도 나를 믿어주고 큰 도움을 주기도 하며, 그런 극진한 대접을 받은 후에는 나도 다른 이들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자 노력하게 되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니 정말 별 사람 다 있다. P양... 동생과 함께 바인딩 두 개를 주문했었다. 결제하고, 나는 포장해서 발송했었고, 그 사람들이 받아보고나서 찾아보니 버튼 정품이 아니라고 전화가 온 것이다. (사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버튼 정품이라는게 없다. B.KORE라는 회사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수입해서 버튼 닷컴에는 B.KORE가 Distributor라고 되어있긴하지만 그 회사가 버튼 코리아, 혹은 한국 버튼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 더보기
우어어어~~~ 카드값!! 오늘 현금을 인출하러 ATM에 갔다. 쓸만큼 뽑고, 명세서 출력 안하기를 눌렀는데... 언뜻보니 잔액의 단위수가 바뀌어있었다!!! 뭐지? 누구냐 넌!!(올드보이) 누가 빼간거냣!!! 서둘러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잊고 있었던 카드값. -_-;;; 신용사회의 어두운 그림자. ;;;; 더보기
윈도우 재설치... 히휴~ 그 동안 망설였던 내 PC의 윈도우 재설치를 감행했다. 내 문서, 즐겨찾기, 인증서 등을 D 드라이브에 백업해 두고 WinXP Pro + SP1 CD로 부팅하여 재설치 시작~! 그런데, 기존 윈도우 지우고 설치를 눌러버린 것이다. 다 설치되고보니 C 드라이브는 윈도우만 다시 설치된 상태. -_-;; 깨끗하게 포멧하고 하려던거였는데.. 결국에 다시 재설치!! 참, 윈도우 재설치를 할 때에는 필히 네트워크를 죽이고, 즉 랜선을 뽑아두고 해야 한다.(이는 Windows NT 계열, 즉 Win NT 시리즈와 Win 2k 시리즈, Win XP 시리즈에 해당. Win 95, 98, ME는 괜찮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하여 윈도우 재설치, SP1은 같이 설치되었고, 바로 SP2 설치. 각종 드라이버 잡아주고, 백신 .. 더보기
세상 사는 방법, 가지가지다. -_-;; T3 사건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오늘 또 황당한 일을 겪었다. 겪었다기보다는 옆에서 봤다. 요즘 알바하는 곳, 스노우보드 장비를 파는 곳이다. 데크, 바인딩, 부츠만을 판매하는데... 직접 방문하여 부츠를 구입해 갔던 N씨.. 어제 부츠가 너무 작다며 더 큰 사이즈로 교환해 달라는 연락이 왔다. 직접 신어봤을 때 괜찮다고 해서 가져갔는데 말이다. 그리고 한 번 신어봤다고해서 교환을 요청한 것인데... 오늘 배송되어온 부츠를 보니... 뜨어어~! (@.@) 바닥에는 흙과 모래가 붙어서 물로 씻어낸 흔적, 그 부츠가 마침 간이 아이젠이 있는 모델인데 그 금속 아이젠이 거친 바닥에 상처 입은 흔적, 게다가 그 상처에는 이미 녹이 피어있고, 부츠 곳곳에는 바인딩에 결합하여 눌린 흔적까지... 도저히 한.. 더보기
바쁘다.. 바빠 알바를 시작하고나니 참 바쁘다.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일을 하고, 왔다갔다 하는 시간 빼고, 일이 많아서 좀 늦게까지 일하기도 하고 하다보면 집에서는 잠만 잔다. ^^;;; 그래도 정신없이 바쁘게 생활하니 긴장감도 느껴지고 더 활력있는 삶을 사는 느낌이다. 출퇴근하면서 토익공부를 해 보려고 했었는데(12월 19일 토익시험 본닷!! @.@), 지하철 타고서 잠만 자니... 이거 계획 수정해야 할듯. 더보기
작은 도난사건 요즘 참 사건도 많이 일어난다. 3년 전이나 4년 전인가.. 학교 친구로부터 자전거 한 대를 중고로 구입했었다. 나름대로 평생 하고자 하는 취미를 찾다가 고심 끝에 선택한 것이 MTB였는데, 마침 친구가 자신의 자전거를 팔고 장비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해서 덜컥 구입한 것이다. 당시에는 무지하게 멋진 바디와 풀샥(서스펜션이 앞 포크와 뒷 포크에 모두 달려있는 자전거를 흔히 풀샥이라 부른다. 각각 앞샥, 뒷샥이라고도 하고, 앞샥만 있는 자전거는 하드테일(뒷샥이 없으니 딱딱한 꼬리, Hard Tail)이라고 한다.)인 자전거였다. 동네 자전거점에 가서 이것저것 손 볼 때에도 아저씨가 '좋은 자전거네요.'라는 말 한 마디 해 주어서 우쭐해 지기도 했었는데... 이게 알고보니 'MTB형생활자전거'가 아닌가. 그 .. 더보기
새로운 시작 내년 봄 복학하기 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다. 병역을 마치고, 배낭여행도 다녀오고... 그냥 집에서 놀다보니 긴장감이 생기지 않아서가 가장 큰 이유. 경제적 문제가 두번째 이유다. 동호회에서 아는 분(이래봐야 온라인으로만 알던 사이.)의 사업(?)을 도와드리는거다. 스노우보드 용품으로 제일 유명한 버튼(Burton) 제품을 판매하는건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http://burtonmania.co.kr 이야기를 들어보니 버튼 제품을 이만큼 싸게, 그리고 다량으로 가져다 놓고 파는 샵이 없어서 인기가 꽤 많다는데, 일이 아주 많을 듯. ^^;;; 어제 드디어 단기 목표인 일일 매출목표도 달성하시고, 일이 잘 되는 모양이다. 짧지만 새로운 시작, 열심히 해야겠다. 전혀 모르던 스노우보드라는 세계.. 더보기
살상 완료!!! 이상하게도 수능한파도 비켜간 올해. 하지만 배낭여행 다녀오고 난 10월 초에는 무척이나 추웠다. 가을을 거치지 않고 막바로 겨울로 가는 듯한 분위기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집에는 모기 전사들이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날이 추워지니 모기 전사들의 전투력에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 여름에는 얼굴 주위를 스쳐지나 날기만 해도 특유의 '위에에~~~엥'하는 날개짓 소리가 정말이지 귀에 거슬릴 정도로 심했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고, 귀에 가까이 지나가야 들릴 정도다. 그리고 물려도 여름처럼 많이 간지럽거나 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잡는게 귀찮아서(숨쉬는건 안 귀찮냐 ㅡ.ㅡ?) 그냥 두고 있었다. 물론 그 동안 수차례 방에 앉아있다가 모기로 추정되는 날것이 지나가면 팔을 휘두르.. 더보기
간만에 PDA를 바꿔볼까? 아침에 온 친구 눈큰아이별이(간단하게.. 이하 별이) 녀석의 전화. PDA를 사러 간다는 것이었다. 쓰고 있던 T650(일문판이지만 영문 업그레이드 모델)의 배터리가 너무 짧다며 조금더 나은 성능과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로 갈아타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어제 밤, 아니 오늘 새벽, 메신저로 잠시 대화하면서 갈아탈 것을 예고해 주긴 했었지만, 이렇게나 빨리?? 같이 가서 중고거리 구경하기로 하고 갔다. 드디어 판매자께서 오시고 Sony Clie TJ37을 꺼내셨다. 200Mhz의 뛰어난 CPU(PDA는 PC에 비해 무지 작기 때문에 저 정도의 CPU Power로도 상당한 성능을 자랑한다.)에다가 IEEE 802.11b의 무선랜 장착!! 판매자와 함께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누다가 거래를 마치고, 공용AP가.. 더보기
도둑이 들었다!! 한참 차고 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좀 밝아진 느낌도 들고... 눈을 떠 보니 불이 켜져있었는데, 복면을 한 누군가가 내 방에 서 있었다! 그와 나는 눈이 마주치고.. (@.@) 놀란 그는 슬금슬금 내 방을 빠져나갔다. 벌떡 일어나서 쫒아가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그는 무기로 위협하지는 않고 뒷걸음질만 쳤다. 옆에 보이는 책을 집어들고 그를 때리려고 하면서 '어서 가~!'라고 했더니만, 말 잘 듣는 밤손님인건지.. 문을 열고 사라졌다. 우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보니, 동생방의 문이 열려있고 불도 켜져있다. 놀라서 가보니까 동생방 창문이 열려있는 것이었다. 방범창은 교묘한 방법으로 뜯어져있는 상태. 놀라서 부모님과 동생을 모두 깨우고 112에도 신고를 했다. 온 가족이 일어나 집을 뒤져보니 없.. 더보기
또 하나의 자격증!! 스쿠버 다이빙 지난 태국배낭여행에서 할까말까 무지하게 고민하다가 미친 척 신용카드 결제(현금 준비를 못 했다. 그래서 3%의 charge를 더 내고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를 하고서 해본 스쿠버 다이빙. 가장 처음 스쿠버 다이빙을 시작할 때 밟는 코스인 Open Water. 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요건 중 가장 초급 코스인 것이다. 잠깐의 경험이었지만 물 속의 세상은 완전히 별천지였다. 시간과 자금의 여유가 있었더라면 다른 코스도 해보고, 더 많이 다이빙을 했을테지만 어쩔 수 없이 Open Water 코스만 마쳤다. 코스를 마치고 바로 임시 자격증을 발급 받았는데, 오늘 우편물이 와서 열어보니 PADI에서 보낸 Open Water 자격증이었다. 아~~ 언제 다시 스쿠버 다이빙을 할 수 있을까? 더보기
포토샵을 써봤다. 아아~ 정말 힘들었다. 포토샵을 설치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하도 에러가 많이 나기에 오늘 하루 종일 걸린거 같다. 그래도 사나이 칼을 뽑았으면 썩은 무라도 잘라야 하는 법!! 결국 포토샵CS를 설치하고 프로그램 시동에 성공했다. 아아~ 감격. 포토샵으로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은, 블로그 상단 이미지에 글자를 넣는 것이었다. 스킨 제작자이신 푸무클님 블로그에도 가보면 상단 이미지에 아무 글자도 안 쓰여있는데, 왠지 모르게 그게 좀 허전해 보이고 해서.. 포토샵을 실행시키고 파일을 불러왔는데, 어떤 글귀를 넣어야 할지, 어떤 색상을 사용해야 할지, 어떤 방법으로 예쁘게 해야 할지.. 하나도 아는게 없었다. 그래도 끄적끄적 하다보니 우찌 하기는 했는데, 해 놓고 보니까 허전한 것보다는 좀 낫지만, 나중에 .. 더보기
홈페이지냐, 블로그냐.. 요즘 블로그라 대세라는데... 확실히 홈페이지의 여러 메뉴를 놓고 체계적인 관리를 한다는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 동안 성공적으로어줍지않게 몇 년간 운영해 온 홈페이지들의 흥망성쇠(?)를 돌아보아도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엔 흐지부지 되기가 일쑤였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꽤 이끌어오면서 거기에 쌓여있는 기록이란 이름의 추억들을 그냥 내버려두기엔 상당히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게다가, 최근에 적용했던 DQ Style의 게시판/갤러리 스킨이 상당히 맘에 들어했던터라 더 그런 듯 하다. 블로그는 아기자기하니, 손쉽게 관리할 수 있긴 하지만, 무언가 좀 부족한 느낌이고, 일반 홈페이지(내껀 제로보드 기반)는 능력만 된다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적용할 수 있지만, 그만큼 관리하기 어렵고 복잡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