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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28-80mm 1:3.5-5.6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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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자 여름휴가] 4일, 노는 것도 지친다, 마린 크루즈와 디너쇼 2007년 8월 7일 화요일 괌에서 보내는 여름휴가의 실질적인 마지막 날이 되었다. 모닝콜은 오늘도 소용이 없었다. :) 눈 떠보니 8시. 역시 빨리 놀러 나가기 위해 고양이 세수하고 Skylight로 아침밥 먹으러 갔다. 늦게 갔더니만 역시나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7시 조금 넘어서 가면 안 기다리고 바로 안내 받을 수 있는데 말이다. 하기사, 객실에도 늦게 가면 오래 기다리니 일찍 아침 먹으라고 쓰여있긴 했다. 아침을 겨우 먹고 방에 돌아왔는데,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나가 놀 수가 없었다. 대강 짐 정리하고 TV 보고 하다가 안되겠다, 조금 자자! 해서 자려고 누으면서, 오후에 하는 마린 크루즈 때문에 늦게 일어나면 안 되기에 프론트에 전화해서 모닝콜을 부탁했다. 그러고 눈을 떴는데, 호곡!.. 더보기
[떠나보자 여름휴가] 3일, PIC 괌에서 제대로 놀기! 2007년 8월 6일 월요일 분명 모닝콜을 부탁했었는데, 받았던 기억이 전혀 나질 않았다. 눈을 떠 보니 8시. 한 시라도 더 나가 놀아야 하는데!! 하면서 얼른 일어나 후딱 고양이 세수를 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나서려는 찰나! 아, 어제 방을 바꾸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란다로 나가보니 으아~ 역시 높은 층이라 그런지 전망이 매우 좋았다. PIC의 Water Park나 Marriot을 바라보는 방향이 아니고 반대편인 Hilton인가를 바라보는 방향이긴 했지만, 깨끗한 풍경이 펼쳐져서 좋았다. :) Water Park에 있는 각종 시설과 강습은 미리미리 예약을 해 두어야 한다. 인기 있는 강습이나 시설의 경우 금방 예약이 차서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나가기 전 무얼 해 볼.. 더보기
[떠나보자 여름휴가] 2일, PIC 괌에 도착, 그리고 괌 시내 관광 2007년 8월 5일 일요일 늦게 뜬 것만큼 도착도 늦어졌다. 예상 시각보다 한 시간 지체된 것이 그대로 반영되었고, 새벽 2시가 넘어서 괌 공항에 도착했다. 여름휴가철이라 그런지, 괌이라는 지역 특성 상 그런건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무척 많았는데, 어린 아이들은 잠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부모님들이 매우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 비행기에서 내려 얼른 걸어가 입국심사대 앞에 섰다. 색시가 미국 여권을 가지고 있어서 먼저 들어갔는데, 웹캠으로 사진도 찍고, 지문 체취도 했다. 난 미국 비자가 없어서 비자 면제 신청서와 여권을 함께 내밀었는데, 난 아무 일 없이 그냥 패스~! 뭐야, 미국 비자 있는 사람이 더 오래 걸리잖아. :) 얼른 트렁크를 찾아 출국장으로 나섰다. 현지 가이드를 만났다. 다른 한 가족(.. 더보기
[떠나보자 여름휴가] 1일, 괌으로 Go Go Go ~! 2007년 8월 4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몸이 찌뿌둥했다. 어제 처가에 들러서 처형 생일 축하를 하느라 장인어른께서 따라주신 술잔을 다 받았더니만 내 주량을 넘겨 먹어버렸었나보다. 아무튼, 오늘 출발이니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야겠다. 여름휴가 이야기가 나온 것은 6월 초였다. 색시랑 이야기 하다보니 올해 여름 아니면 둘이서 어디 멋진 곳에 놀러갈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쉽지는 않지만 어렵게 자금을 마련하여 떠나보자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다가, 신혼여행으로 생각했었던 PIC에 가서 열심히 놀자고 정하게 되었고, 며칠 동안 마우스품을 팔고 또 팔아 나름대로 업계 최저가인 여행사를 통해 여행상품 예약을 해 놓았었다. 그러다가, 손윗 동서께서 이런저런 도움을 주신 덕분에 더욱 저렴하게(그.. 더보기
바탕골예술관으로 하루 나들이 토요일에 갑자기 색시가 놀러가자고 조르기 시작했다. 뭐, 놀러가면 좋겠지만 어디를 어떻게 잘 놀다 와야 할런지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숙제를 하고 있었더니 혼자 인터넷에서 좋은 곳을 찾았다고 알려줬다. 이름이 '바탕골'이라나? 놀러간다고 처형께 전화해서 자랑하다가 결국 같이 가기로 했다. :)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어제 사둔 김밥말이셋트를 준비했다. 사실, 난 늦잠을 자서 색시가 거의 다 준비하고 김밥 말기 직전에 일어나 뒷처리를 담당했다. 설겆이 하면서 김밥 한 입 얻어먹는 맛은 꿀맛~! ;) 준비하다보니 금새 형님과 처형께서 오셔서 아이스박스에 음료수랑 과일, 김밥을 넣고 카메라도 챙기고 출발했다. 양평에 있다는데, 지도를 뽑아오긴 했지만 형님 차에는 PM80으로 구현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있어서.. 더보기
물놀이 이른 물놀이를 시작한 아이들 @ 탄천, 분당 더보기
봄, 그리고 꽃 봄, 그리고 꽃 @ 탄천, 분당 더보기
우정 명성이나, 좋은 술이나, 사랑이나, 지성보다도 더 귀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 준 것은 우정이다. - 헤르만 헤세 더보기
400D 처녀작, 휴식 더보기
지키기 어려운 미덕, 한결같음 용산을 다니다보면 지하 굴다리 입구에서 꼭 만나게 되는 아주머니다. 내가 용산을 들락거리기 시작한게 근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만큼 이 아주머니를 뵙고 있는 듯 하다. 한결같이... 날이 더우나 추우나, 그 장소 그 자리에서 전단지를 나누어주는 아주머니. 대부분의 사람은 나처럼 무심하게 아주머니가 나누어주는 전단지를 받지 않고 스쳐지나가지만, 아주머니는 항상 밝은 웃음을 지으며 전단지를 나누어주신다. 한결같이 같은 장소에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지키기 어려운 미덕인 한결같음을 느낀다. EOS 55 with KODAK MAX 400 scanned @ Scan999 더보기
용산 가는 길... 용산에 전자제품을 사러 갈 때면 항상 지나는 곳..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선인상가 쪽으로 가는 지하 굴다리. 매번 무심결에 지나가지만 유심히 보면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EOS 55 with KODAK MAX 400 scanned @ Scan99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