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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겨울여행] 1일.. 스키장에서 스키 탔나? 예전부터 예약해 두었던 강촌리조트로 출발했다. 주말이고하다보니 차가 막히지나 않을까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히 춘천 쪽으로 가는 길에는 차가 그리 많지 않았다. 리조트에 가까이 와서야 차들이 줄줄히 달릴 정도. 우선 리조트 프론트에 가서 방 열쇠를 받고, 아직 청소가 끝나지 않았다고 하길래 밥을 먹으러 갔다. 춘천 가까이 왔으니 메뉴는 당연히 닭갈비!! :) 스키장에 왔으니 스키를 타야겠지만, 스키장에 스키를 타러 온 목적보다는 오랜만에 잘 쉬러 온 것이었기 때문에 우선 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 그러다보니, 잠시 솔솔 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불 깔고 누워서 조금 잤다. 한 시간 조금 넘게 자고 색시가 깨워서 일어나 밖에 나가보기로 했다. 저녁 식사로는 맛난 쇠고기를 준비했다. 어렵사리 공수해 온 .. 더보기
자화상 shot by yawooya 더보기
HARLEY-DAVIDSON 883R 더보기
구름 낀 아침, Cloudy Morning 더보기
우정, Friendship 주변 사람들 사진을 찍다보면, 대부분 첫 셔터를 눌렀을 때 흔들리고 불안한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경우가 많다. 우선 카메라 꺼내자마자 찍다보니 찍히는 사람들도 평상시 모습이 많이 남아있고 긴장을 하기 전이기 때문이다. 허나, 이 사진처럼 흔들렸다고 해서 다시 셔터를 누르면 그 짧은 2~3초 사이에 찍히는 사람들의 표정은 굳어버린다. 솔직히 준프로급의 모델이 아니고서야 카메라 렌즈가 나를 쳐다보고 있을 때 긴장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아무튼, 이런 연유로 흔들렸지만 찍히는 사람의 생생한 표정과 나와의 관계가 잘 담겨있는 이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더보기
안개 낀 아침, Foggy Morning 온 동네가 안개에 둘러싸였던 어느 날 아침 더보기
여명, Dawn 어느 날 등교길 버스를 기다리던 정류장에서... 더보기
색시의 첫번째 작품, 두루말이 휴지 커버 벌써 2주일 정도 된 작품이다. 색시가 재봉틀 배우러 간 지 두 번째 만에 이루어낸 쾌거! :) 보기엔 쉬워보여도 곡선 재봉질이나 레이스 달고 했던 것들이 매우 힘들었다면서, 집에 들어오는데 거의 쓰러지며 들어왔다. 그 동안 휴지를 덩그러니 그냥 두었는데, 이제 색시 덕분에 예쁜 휴지 커버가 생겨서 한결 집이 예뻐졌다. 더보기
예쁜 뽀로로 앞치마와 놀이매트 어느 날 집에 택배 한 상자 큼지막히 도착해서 열어보니, 정말 예쁜 뽀로로 앞치마와 놀이매트가 도착해 있었다. 알고보니 처형께서 선물로 구입해서 보내주셨던 것. 그 동안에 맛난 것도 만날 얻어먹고, 놀러가서 민폐도 많이 끼치고 그랬는데 선물까지 보내주시니 고마워서 몸둘 바를 몰랐다. 사실, 뽀로로라는 캐릭터를 잘 몰라서.. :) 허나, 요즘 방귀대장 뿡뿡이와 더불어 아이들 사이의 최고 인기 캐릭터라는 것은 알고 있다. 직접 받아보니 어찌나 귀엽고 깜찍한지,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게 생겼다. 앞치마 앞에 뽀로로는 알겠는데, 옆에 있는 아이는 누구인지 모르겠다. 뽀로로 여자친구인가? :) 놀이매트는 아기들 침대 아래 깔아두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그런가본데, 우리 집 거실 소파 앞에 깔아놓고 추운 겨울에 바.. 더보기
코스모스, Cosmos 더보기
오늘 아침, This Morning 더보기
a Girl with LOMO 더보기
LOMO with DUNKIN 더보기
[떠나보자 여름휴가] 5일, 잘 놀았으니 이제 집으로... 2007년 8월 8일 수요일 12시 반까지 짐정리하고 샤워도 하고 색시가 더 자기를 기다리다가, 로비에서 1시에 가이드 아저씨를 만나야 해서 12시 반에 색시를 깨웠다. 정말 곤히 자고 있던 색시는 정신이 하나도 없는 표정으로 일어나서 겨우 샤워하고 짐 챙기기를 마친 후에 그 동안 정 들었던 PIC 괌 객실을 떠나게 되었다. 1시에 로비로 나갔더니 태권도 아저씨네 가족들 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체크아웃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기다렸더니 가이드 아저씨가 와서 함께 체크아웃을 했다. 우리는 선셋바베큐 말고는 따로 쓴 것이 하나도 없었고, 그나마도 포함된 여행상품이었기에 가이드 아저씨가 지불하고 우리는 깔끔하게 한 푼도 내지 않았다. :) 오는 날에도 비가 오더니, 가는 날에도 날씨가 안 좋았다.. 더보기
[떠나보자 여름휴가] 4일, 노는 것도 지친다, 마린 크루즈와 디너쇼 2007년 8월 7일 화요일 괌에서 보내는 여름휴가의 실질적인 마지막 날이 되었다. 모닝콜은 오늘도 소용이 없었다. :) 눈 떠보니 8시. 역시 빨리 놀러 나가기 위해 고양이 세수하고 Skylight로 아침밥 먹으러 갔다. 늦게 갔더니만 역시나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7시 조금 넘어서 가면 안 기다리고 바로 안내 받을 수 있는데 말이다. 하기사, 객실에도 늦게 가면 오래 기다리니 일찍 아침 먹으라고 쓰여있긴 했다. 아침을 겨우 먹고 방에 돌아왔는데,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나가 놀 수가 없었다. 대강 짐 정리하고 TV 보고 하다가 안되겠다, 조금 자자! 해서 자려고 누으면서, 오후에 하는 마린 크루즈 때문에 늦게 일어나면 안 되기에 프론트에 전화해서 모닝콜을 부탁했다. 그러고 눈을 떴는데, 호곡!.. 더보기
[떠나보자 여름휴가] 3일, PIC 괌에서 제대로 놀기! 2007년 8월 6일 월요일 분명 모닝콜을 부탁했었는데, 받았던 기억이 전혀 나질 않았다. 눈을 떠 보니 8시. 한 시라도 더 나가 놀아야 하는데!! 하면서 얼른 일어나 후딱 고양이 세수를 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나서려는 찰나! 아, 어제 방을 바꾸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란다로 나가보니 으아~ 역시 높은 층이라 그런지 전망이 매우 좋았다. PIC의 Water Park나 Marriot을 바라보는 방향이 아니고 반대편인 Hilton인가를 바라보는 방향이긴 했지만, 깨끗한 풍경이 펼쳐져서 좋았다. :) Water Park에 있는 각종 시설과 강습은 미리미리 예약을 해 두어야 한다. 인기 있는 강습이나 시설의 경우 금방 예약이 차서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나가기 전 무얼 해 볼.. 더보기
[떠나보자 여름휴가] 2일, PIC 괌에 도착, 그리고 괌 시내 관광 2007년 8월 5일 일요일 늦게 뜬 것만큼 도착도 늦어졌다. 예상 시각보다 한 시간 지체된 것이 그대로 반영되었고, 새벽 2시가 넘어서 괌 공항에 도착했다. 여름휴가철이라 그런지, 괌이라는 지역 특성 상 그런건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무척 많았는데, 어린 아이들은 잠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부모님들이 매우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 비행기에서 내려 얼른 걸어가 입국심사대 앞에 섰다. 색시가 미국 여권을 가지고 있어서 먼저 들어갔는데, 웹캠으로 사진도 찍고, 지문 체취도 했다. 난 미국 비자가 없어서 비자 면제 신청서와 여권을 함께 내밀었는데, 난 아무 일 없이 그냥 패스~! 뭐야, 미국 비자 있는 사람이 더 오래 걸리잖아. :) 얼른 트렁크를 찾아 출국장으로 나섰다. 현지 가이드를 만났다. 다른 한 가족(.. 더보기
[떠나보자 여름휴가] 1일, 괌으로 Go Go Go ~! 2007년 8월 4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몸이 찌뿌둥했다. 어제 처가에 들러서 처형 생일 축하를 하느라 장인어른께서 따라주신 술잔을 다 받았더니만 내 주량을 넘겨 먹어버렸었나보다. 아무튼, 오늘 출발이니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야겠다. 여름휴가 이야기가 나온 것은 6월 초였다. 색시랑 이야기 하다보니 올해 여름 아니면 둘이서 어디 멋진 곳에 놀러갈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쉽지는 않지만 어렵게 자금을 마련하여 떠나보자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다가, 신혼여행으로 생각했었던 PIC에 가서 열심히 놀자고 정하게 되었고, 며칠 동안 마우스품을 팔고 또 팔아 나름대로 업계 최저가인 여행사를 통해 여행상품 예약을 해 놓았었다. 그러다가, 손윗 동서께서 이런저런 도움을 주신 덕분에 더욱 저렴하게(그.. 더보기
바탕골예술관으로 하루 나들이 토요일에 갑자기 색시가 놀러가자고 조르기 시작했다. 뭐, 놀러가면 좋겠지만 어디를 어떻게 잘 놀다 와야 할런지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숙제를 하고 있었더니 혼자 인터넷에서 좋은 곳을 찾았다고 알려줬다. 이름이 '바탕골'이라나? 놀러간다고 처형께 전화해서 자랑하다가 결국 같이 가기로 했다. :)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어제 사둔 김밥말이셋트를 준비했다. 사실, 난 늦잠을 자서 색시가 거의 다 준비하고 김밥 말기 직전에 일어나 뒷처리를 담당했다. 설겆이 하면서 김밥 한 입 얻어먹는 맛은 꿀맛~! ;) 준비하다보니 금새 형님과 처형께서 오셔서 아이스박스에 음료수랑 과일, 김밥을 넣고 카메라도 챙기고 출발했다. 양평에 있다는데, 지도를 뽑아오긴 했지만 형님 차에는 PM80으로 구현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있어서.. 더보기
물놀이 이른 물놀이를 시작한 아이들 @ 탄천, 분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