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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에 해당되는 글 6

  1. 2008.11.27 다섯 번째 검진, GA 16w+4
  2. 2008.11.01 네 번째 검진, GA 12w+4 (2)
  3. 2008.10.10 세 번째 검진, GA 10w+3 (2)
  4. 2008.09.07 드디어 확인!! 자유 Jr. (54)
  5. 2008.09.06 임신의 확정징후, 첫 번째 초음파 사진 (5)
  6. 2008.03.11 공짜 초음파를 받아보다 (4)

다섯 번째 검진, GA 16w+4

♡/육아일기 | 2008.11.27 13:10 | 자유

우리 한라의 오똑한 코가 보이는 Saggital plane



이번 검진에 병원을 바꾸어 갔다. 어느 부부들이 안 그러겠느냐마는, 어느 병원을 다닐지 색시랑 고민고민 많이도 했었는데, 처음에는 비용 부담 때문에 로컬 병원에 다녔었으나, 그리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으로 인해 민감한 색시에게는 그 길이 멀게 느껴지고 부담이 되었는지 가까운 곳에 가자고 해서 이번엔 집 앞으로 갔다. 아, 한 가지 더 있었다. 전에 다니던 병원에 가면, 항상 색시 혈압이 높게 나오는거다. 아는 게 병이라고 전자간증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지만, 소변 검사 결과 다행히 그런 건 아닌 듯 했고, 색시 말로는 그 병원에 가면 이상하게 긴장이 된다는거였다. 아무튼, 그래서 옮겼고, 색시의 편안함도 찾았고, 혈압도 정상으로 측정되었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검진 예약했던 날에 갑자기 수업이 생기는 바람에 색시와 함께 가지 못 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색시도 가끔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산부인과에 가면 어떻게 다들 남편이랑 같이 오는지 참으로 신기했다. 반백수나 다름없는 나도 같이 가지 못 할 때가 생기는데, 대부분이 직장인들일터이고, 대한민국의 직장인으로 살면서 매 검진마다 휴가 내고 나오기도 쉽지 않을텐데 말이다.

찍어온 초음파 사진을 보니, 이제 한라가 정말 사람처럼 보였다. :) 임신 1삼분기를 지나 이제 2삼분기에 들어서서 골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그런지, 지난 사진에서는 척추 정도만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색시가 봐도 팔/다리 뼈가 보인다고 할 정도다. 한라가 커진만큼 색시의 자궁도 커져있을 듯. 보통 12주 지나면 자궁이 골반 밖으로 나온다고 해서 그런지, 얼마 전부터는 태담 하려고 색시 배를 쓰다듬으면 윗 배의 느낌과는 확연히 다른 아랫 배를 느낄 수 있었다.

한라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라라. :)

p.s. 임신 16~18주에 시행하는 Triple test를 위해 채혈을 해놓고 왔단다. 다음 주에 결과 확인하러 같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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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검진, GA 12w+4

♡/육아일기 | 2008.11.01 20:24 | 자유

CRL로 6.21cm, 예정일은 2009년 5월 10일 정도.


지난 목요일에 색시와 함께 검진을 받으러 다녀왔다. 색시도 오랜만에 회사에 휴가내고, 여유있게 쉬다가 오후에 집에서 나서서 병원에 갔다. 평일이었지만 적지 않은 산모들이 있었다. 이번에는 약 12주 정도 되는 때라 목덜미 투명대, Nuchal Translucency 측정도 같이 했다. 다행히 우리 한라는 0.17cm로 측정되어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왔다. 사실, 완벽한 정중면에서 측정한 것이 아니라 부정확할 수도 있겠지만, 정중면에서 잰 것이 가장 좁게 나오게 될터라, 넓게 측정될 非정중면에서의 측정값이 기준값보다 낮으니 안심해도 괜찮을 것이다. 게다가, 정중면 측정으로 했으면 비싼 정밀초음파 비용을 내야 했지만, 非정중면이어서 일반 초음파 비용만 냈다. :) 우리 한라가 엄마 뱃 속에서부터 효도하네. :D

fetus on the left has a normal nuchal translucency measurement (green line). The fetus on the right has an increased nuchal translucency measurement (green line) from Fe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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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검진, GA 10w+3

♡/육아일기 | 2008.10.10 23:12 | 자유
오늘 오후 5시, 세 번째 검진을 받으러 산부인과에 갔다. 그러고보니, 두 번째 검진에 대한 포스트는 하지 않았다. 두 번째 검진도 다 좋았다. 우리 한라도 잘 크고 있었고, 색시가 입덧으로 고생 하는 걸 빼면 모든 것은 순조로왔다.



측정한 CRL 상에서 10주 3일이 나왔다. 한라산의 정기를 받아 지난 8월 초중순 경 한라의 생명이 시작되었으니 딱 알맞은 수치다. 검진을 마치고 나와 부모님께 전화 드려서 길이가 무려 4cm에 육박하고, 팔다리도 다 보인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주 좋아하셨다. :) 마침, 일이 있어 부모님댁에 간 김에 초음파사진 꺼내서 한라가 이만큼 컸다고 보여드렸다. :)

지난 두 번째 검진에서 봤던 초음파에는 팔다리가 뚜렷하지는 않고 팔다리싹 정도만 보였는데, 이번에는 팔다리가 다 보이는데 기분이 또 달랐다. :) 한라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크렴. 엄마랑 아빠랑 예뻐해 줄게.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고모, 고모부, 이모, 이모부 등등 예뻐해 줄 사람들이 줄 섰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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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에 해 본 임신 테스트, 두 줄이다! :)


초음파 사진, 아기집이 보인다. :)




자유 Jr.를 오늘 드디어 확인했다. :) 그 동안 아기를 기다려온 기간이 꽤 길었는데, 지난 주부터 색시의 몸 상태가 예전과 다르더니, 임신 테스트에서도 두 줄이 나왔고, 오늘 가 본 병원 초음파에서도 아기집을 확인했다. :) 오래 기다려온 만큼 그 기쁨도 크다. 물론, 한 여자의 남편이라는 것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한 아이의 아빠라는 이름, 이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해 본다.

앞으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대한 이야기는 Love 자유 쩜 오알지에 쓸 계획이다. 색시는 직접 손으로 임신일기를 쓰고, 나는 블로그를 통해 임신일기를 쓸거다.

임신을 확인하는 징후에는 몇 가지 범주가 있는데, 그 중 가장 확실한 것, 그러니까 확정징후는...
1. 태아의 심박동 확인
2. 검사자에 의한 태동 확인
3. 배아 혹은 태아의 확인
으로 정리할 수 있다. 뭐, 이런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고, 임신 테스트 양성 확인을 하고 임신의 가정징후 몇 가지를 색시가 겪고 있었는데, 임신을 확신하기엔 좀 이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우리끼리 쉬쉬하고 있었다가 오늘 색시 손 잡고 초음파로 확인해 보러 산부인과병원에 가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기 우리 아기집이 보인다!! :D



초음파를 시작하자마자 보이는 저 것! 나는 직감했다. 우리 아기구나. :) 선생님의 설명도 듣고, 초음파 화면을 같이 보니 LMP 기준 약 5주 정도 되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난 여름휴가로 제주도 다녀왔던 바로 그 시기에 아이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한라산의 정기를 받았구나~!! :D

병원 진료를 받고 나와 본가와 처가 부모님께 전화 드렸다. 역시, 뛸 듯 기뻐하시는 부모님들. 그 동안 속으로 손자/손녀를 기다리셨을터인데, 이제 내년 5월이면 부모님 품에 손자 혹은 손녀를 안겨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나도 기뻤다.

이렇게 직접 임신의 확정징후를 확인하고 나니, 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다가왔다. 아, 정말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전에 물질적으로 먹여 살리려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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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오후에는 근골격계를 보시는 영상의학과 교수님과 함께 했다. 미리미리 공부해 가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지행합일이 되면 세계평화도 문제없는 것을!!! 점심 먹고 놀다보니 공부 하나도 못 하고 허겁지겁 가게 되었다. 교수님 기다리면서, 다른 아이들과 왕족만 본다고 봤는데, 그게 바로 어깨의 회전근개, Rotator Cuff 였다. '이거라도 대답하자.'하고 열심히 외우고 들어갔는데, 다행히 '들어갈 땐 웃고, 나올 땐 운다.'는 인계장의 내용과는 달리 교수님께서 아주 부드럽게 대해 주셔서 왕족 하나만 대답하고 별 일이 없었다. :)

오늘 대부분 환자들은 초음파 받으러 오신 분들이었는데, 교수님께서 좋아하시는 Rotator Cuff를 봐야 하는 환자가 딱 한 명 예약되어있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거다. 그래서, 마침 한 달 정도 된 어깨의 통증을 가지고 있던 내가 자원을 하여 어깨 초음파를 받아보게 되었다. :) 한쪽 어깨를 다 드러내야 하고, 초음파 모니터와 내가 앉은 방향이 달라 모니터 보는데 어려웠지만, 환자에게 초음파를 하면서는 하기 어려운 설명을 차근차근 다 해 주셔서 초음파를 당하면서 설명을 들을 때에는 '아~ 그렇구나.' 하면서 머리를 끄덕였는데,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웹에서 이미지 검색을 해 보니, 아까 들었던 설명은 다 잊어버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_-;; 심지어, 매번 환자들만 보시다가 정상의 어깨를 보시더니만, 교과서에 넣거나 강의 자료로 활용해도 좋을만큼 잘 보인다고 교수님께서 감탄을 하시며 알려주셨는데.... 아무튼, 별다른 이상 소견은 없다시면서, 방학 동안 하도 인터넷 하고 놀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고. -_-;;;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야지, 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전근개 중 가시위근(Supraspinatus muscle)의 힘줄이 끊어져 두꺼워져 보이는 것이 화살표로 표시되었다는데....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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