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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에 해당되는 글 3

  1. 2008.10.10 세 번째 검진, GA 10w+3 (2)
  2. 2008.09.28 심해지는 입덧 (2)
  3. 2008.09.17 임신으로 인한 급격한 변화 (2)

세 번째 검진, GA 10w+3

♡/육아일기 | 2008.10.10 23:12 | 자유
오늘 오후 5시, 세 번째 검진을 받으러 산부인과에 갔다. 그러고보니, 두 번째 검진에 대한 포스트는 하지 않았다. 두 번째 검진도 다 좋았다. 우리 한라도 잘 크고 있었고, 색시가 입덧으로 고생 하는 걸 빼면 모든 것은 순조로왔다.



측정한 CRL 상에서 10주 3일이 나왔다. 한라산의 정기를 받아 지난 8월 초중순 경 한라의 생명이 시작되었으니 딱 알맞은 수치다. 검진을 마치고 나와 부모님께 전화 드려서 길이가 무려 4cm에 육박하고, 팔다리도 다 보인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주 좋아하셨다. :) 마침, 일이 있어 부모님댁에 간 김에 초음파사진 꺼내서 한라가 이만큼 컸다고 보여드렸다. :)

지난 두 번째 검진에서 봤던 초음파에는 팔다리가 뚜렷하지는 않고 팔다리싹 정도만 보였는데, 이번에는 팔다리가 다 보이는데 기분이 또 달랐다. :) 한라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크렴. 엄마랑 아빠랑 예뻐해 줄게.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고모, 고모부, 이모, 이모부 등등 예뻐해 줄 사람들이 줄 섰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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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지는 입덧

♡/육아일기 | 2008.09.28 23:28 | 자유
색시는 점점 심해지는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진짜 구토를 하지는 않는다는건데, 그래도 계속 오심을 느껴서 구역질을 하고 있다. 오전에 더 심하고, 오후를 지나 저녁이 되면 좀 나아진다는데, 이것도 몸 상태가 그 때 그 때 달라서 어느 날에는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몸이 가뿐할 때가 있고, 어느 날에는 밤에 자기 전까지 몸이 안 좋을 때도 있다.

요즘 들어 새로이 부각되는 문제점은 색시의 속쓰림이다. 예전과 비교해 특별히 다를 것이 없는 식사를 하고 있고, 달라진 생활습관이라면 입덧으로 몸이 힘들다보니 누워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인데, 그래서 그런건지 신트림도 많이 나오고, 배나 식도가 아프다고 하기도 한다. 한참 매콤한 음식을 많이 찾더니만, 이제는 속 쓰리다고 고춧가루 들어간 건 안 먹으려고 하고 있다. 오늘 저녁에도, 비빔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칼국수집에 가서 비빔면과 떡만두국을 시켰는데, 자기가 먹으려던 비빔면은 매워서 못 먹겠다면서 내가 먹으려던 떡만두국을 가져다 먹었다. 그리고는, 갑자기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감자샌드위치 사먹고, 입가심으로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콘까지 먹었다. :)

한라야, 무럭무럭 크는 건 좋은데, 엄마 힘들게 하면 너 나중에 태어나서 아빠한테 혼난다! :D 아빠한테는 엄마가 1번이야. ;) 배 아프면 너도 얼른 커서 결혼해서 네 배우자 만들어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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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색시의 임신을 확인 한 이후부터 색시의 몸 상태는 급변하고 있다. 주위에서 들은 이야기, 혹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는 또 다르게, 사랑하는 아내가 겪고 힘들어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니 이건 또 다른 문제였다.

게다가 원래 잔병치례를 하지 않는 우리 색시가 임신 확인 직후부터 감기 기운에 시달리고 있고, 거의 내내 코가 막혀있으며, 자주 찾아오는 두통으로 인해 집에서는 거의 누워 지낸다. 그나마 다행인건 먹는 걸 토해낸다거나 하지는 않고, 잘 먹고 있다는 것. 그래도, 헛구역질을 심심치 않게 하고 있다.

추석 때 부모님댁에 차례 지내러 갔을 때 색시의 임신 사실이 공표되었고, 숙부/숙모들과 사촌동생들의 축하를 많이 받았다. 그런 후 숙부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는데, 체질이 시도 때도 없이 바뀌고, 먹고 싶다는 것도 희한한 것을 요구하기도 하는 등, 남자도 여자만큼은 아닐지라도 임신 기간 동안 쉽지 않다고 이야기 해 주셨다. 그래도 우리 색시는 아직까지 날 무척 힘들게 할 만큼 현실성이 부족한 부탁은 하지 않고 있다. :) 퇴근길에 먹고 싶은 것이 생겨서 연락 하는 정도? 요즘엔 계속 매콤한 것이 땡긴다며, 집에서 먹기도 하고 나가서 사먹기도 하고 그렇다.

참, 며칠 전에는 색시랑 집 앞 탄천에 산책하러 나가는데, 색시 손을 잡았더니만 손이 촉촉했다. 그 동안 색시를 만나고 결혼한지가 7년째인데, 이렇게 젖어있는 색시의 손은 처음 느꼈다. 그러다, 또 그 다음 날 감쪽같이 예전의 손으로 돌아갔다. 정말 임신이라는 것이 여자의 몸에 대단한 변화를 야기하는 것이 분명한가보다.

약 40주의 기간 중 이제 5분의 1도 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색시 잘 보살펴 주어야겠다. 한라야, 엄마 많이 아프게 하지 말고 잘 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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