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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이사진'에 해당되는 글 3

  1. 2014.04.01 요즘 불량해진 유건 (2)
  2. 2013.10.18 아들 자는 모습
  3. 2013.09.30 [경축] 자유 Jr. No.2 건강이 탄생 (4)

요즘 불량해진 유건

♡/육아일기 | 2014.04.01 11:00 | 자유


보통 100일의 기적이라면서 100일이 지나면 아기가 밤에 잠도 잘 자고, 잘 먹고 그런다는데, 유건이는 좀 다르다. 원래 잘 먹었는데, 잘 안 먹게 되었고, 잠이야 계속 잘 자지 못 했는데, 여태 잘 자지 못 한다. 100일을 넘어 만 6개월을 채워가고 있는 요즘에도 밤 중에 얼마나 깨는지, 색시가 초췌해질 지경이다. 다행히 만 5세가 되는 유진이는 유치원생이 되고부터 낮잠을 자지 않으니, 저녁 밥 먹고 8-9시 사이에 골아떨어지고, 나이 들었다고 왠만해서 깨지 않는다. 유건이가 크게 울며는, 유진이가 자다 깨서 눈 감은채로 '너! 김유건!!' 하고 소리칠 때가 있는데, 이걸 들으면 좀 웃기기도 하다. :)


지난 금요일이 할아버지 제사여서, 실로 오랜만에 참석했다. 물론, 그 동안 색시와 유진이는 꾸준히 참석했었고. 고모들도 다 오셨는데, 오랜만에 보는 아기라서 그런지, 유건이를 얼마나 예뻐하시던지, 유진이가 시샘할 정도였다. 토요일 저녁까지 먹고 처가로 옮겨갔더니, 거기서는 외할아버지, 할머니와 이모들의 사랑을 독차지! 본가/처가 순회공연을 마치고 일요일 밤에 집으로 돌아오니, 유건이 이 녀석이 손 탔는지 혼자 놀지를 않는다. 원래 혼자서 손이나 발 조무락 거리면서 잘 놀았는데, 자다 일어나서 울면 잠깐 달래주고 눕히거나 앉혀두면 혼자 잘 놀았는데, 이제 이 녀석이 안아달라고 보채고, 안아줘도 또 보챈다.


유진이 아기 때는 내가 인턴, 전공의 저년차 때라 집에 거의 들어가지 못 해 이런 걸 겪어보지 못 했는데, 유건이로 경험해 보니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유건이 이 녀석, 엄마 힘들게 하면 안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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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자는 모습

♡/육아일기 | 2013.10.18 16:02 | 자유


젖 먹고 곤히 자고 있는 아들의 모습. :) 할머니의 특명으로 예쁜 두상을 만들기 위해 엎드려 재웠나보다. 누나가 쓰던 겉싸개를 깔고 자고 있으니 핑크빛 왕자가 되었네.


유진이가 신생아일 때보다 젖도 잘 빨고 아직 손 타는 것도 덜 해서 정말 다행이다. 이렇게 잘 자라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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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P 39+3, Normal Spontaneous Vaginal Delivery, less than 1-hour Labor, 3680g, 50.5cm, Male @ Bundang CHA Women's Hospital, 2013/9/30 07:41


4년 전 한라 탄생에 이어 이제 건강이가 탄생하였다. 사실 네 살의 터울을 두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 동안 두 번이나 어려운 일이 있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터울이 많이 져서 우리는 첫째 다 키웠더니 리셋하고 새시작을 하는 꼴이 되었지만, 누나인 유진이가 동생을 더 잘 봐줄 수 있겠지.


거의 40주를 다 채우고 나온 덕분에 유진이보다 훨씬 더 크게 태어났다. 일요일 밤에 유진이 재워놓고 둘이서 TV를 보고 있는데, 색시가 양수가 터진 듯한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 하길래, 얼른 병원에 갈 준비를 했다. 하지만, 첫째 낳을 때와 다른 점이 바로 첫째가 있다는 점. 유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색시는 119를 불러 먼저 병원에 보내고, 본가 부모님 한 번 오셨다가 다음 날 동생네 아이들 봐 주셔야 하셔서 돌아가시고, 다시 처가 부모님께서 오셔서 유진이를 맡아주시기로 했다.


가족분만실에 들어가 밤을 지새우고, 아침 7시 무렵부터 출산이 임박해 왔다. 담당 교수님도 평소 출근보다 일찍 나오셔서 상태 확인 해 주시고, 새벽에 맞았던 척수막내 주사 덕분에 큰 진통을 느끼지 못 하고, 순탄하게 출산하였다. 이번에도 탯줄을 자르는 영광을 받을 수 있었고 말이다. 태명인 건강이처럼 건강하게 잘 태어났으니 다행이다.


일단 유진이보다 젖을 잘 먹는다니 다행이다. :) 유진이는 한참 클 때까지도 밥을 잘 먹지 않아서 참 힘들었는데, 건강이는 그런 걱정은 덜었다. 며칠 전 로타바이러스 양성이 나왔다고 격리되었다는데, 다음 주 건강하게 집으로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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