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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에 해당되는 글 3

  1. 2007.05.17 골밀도검사와 체성분검사 (6)
  2. 2007.05.06 주말 요점정리 (6)
  3. 2007.04.07 한 주 정리 (6)
지난 번 엔도 컨퍼런스 시간에 교수님께서 치프 선생님께 병원에 새로 들어온 골밀도검사기에 대해 알아오라고 하셨었는데, 그냥 가서 검사기 이름만 적어올 수 없어서 피검자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고, 만만한 PK인 내가 피검자로 치프 선생님을 따라갔다. 신관에 가서 보니 반짝반짝 빛나는 새 기계가 있었다. 옷 갈아입고 잠깐 누워있고, 기계가 조금 움직이더니 검사 끝. 결과지를 보니 T-score가 모두 0 이상이었고 1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 대강 기억 나는 바로는 T-score가 -1보다 크면 정상, -1에서 -2.5 사이가 골결핍증, -2.5 이상이면 골다공증인데, 다행히도 나는 모두 양수로 수치가 나왔기 때문에 지극히 정상으로 판명났다. 땅땅땅! 새로 온 좋은 기계라서 결과지의 그림이 더욱 선명하다고 하시는데, 이젠 결과지를 유심히 본 적이 없는 불량 PK이다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

오늘은 건진센터에 가서 체성분검사를 했다. 여느 헬스장에 가도 다 있는 그런 기계 위에 양말 벗고 올라가 무언가를 꼬옥 쥐고 있으니 알아서 검사가 끝났다. 일반적인 체성분검사기보다는 조금 좋은 것인지, 키를 따로 입력하는 것이 아니고 기계가 바로 측정해서 대입해 주었다. 낮잠을 잠시 자다가 가서 그랬는지 평소 177cm이었는데, 178cm이 나왔다. :D 역시나 체중은 불어있었고, 언뜻 기억나는 이전 수치와 비교해 봐도 체지방률도 증가해 보였다. 집에 돌아와 2년 전에 했던 검사기록을 보니 체지방 자체는 1kg, 체지방률은 무려 0.9% 상승하여 18.9%가 되어있었다. 키가 1cm 크게 되어서 BMI는 0.4 밖에 안 늘었지만, 절대적인 체중 및 체지방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 -_-;;

엔도 실습 돌면서 계속 듣는 것이 과체중이 안 좋다, 운동 꾸준히 해라 등등인데, 환자들에게만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나부터도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 지금부터 노력해야겠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배부르게 저녁 먹고, 오렌주 쥬스 한 잔에, 맛있는 쵸콜렛이 눈에 보여 두 어 개 집어먹어버렸으니.... 권장 칼로리의 1.5배 이상은 먹었나보다.

부인할래야 할 수 없는 아저씨 몸매가 되기 전에 각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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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요점정리

자유/잡담 | 2007.05.06 15:28 | 자유
토요일이 어린이날이었다. 실습을 시작한 이후 병원 진료 스케쥴을 따르게 되어서 토요일에도 학교엘 나가야 했지만, 어린이날인 덕분에 빼앗겼던 토요일을 찾을 수 있었다. 다음 주 주중에 어버이날이 있어서 양가방문을 시도했다. 우선 민들레 아가씨는 곧 결혼하는 친구와 점심 약속, 그 이후 부모님댁 앞에서 랑데뷰하여 약간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어버이날 선물로 셔츠 한 장씩 드렸다. 바로 일어나서 나와 처가에 가서 인사드리고, 많이 드리고 싶은 마음만 가득한 얇은 금일봉 봉투를 선물로 드렸다. 처제도 만나고, 처형댁에도 잠시 들러서 인사 드리고 집에 돌아왔더니 토요일은 끝!!

지난 주까지는 펄모를 돌았고, 이제 내일부터는 엔도를 돌 차례다. 내과의 가장 큰 관문이었던 내과 I 코스의 마지막 코스만을 남겨두었다. 다른 과와는 약간 다르게 교수님들께서 질문 받기를 무척 좋아하신다고 하니, 미리미리 공부해서 질문을 만들어가야 한다. 대비 없이 실습에 임했다가 역으로 교수님들의 질문 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책 좀 봐야 할텐데... 책에는 손이 안 가는 이 습성은 도데체 언제나 고쳐지려나.

400D를 사고서 찍을 기회가 생기질 않는다. 나가 좀 찍어봐야 할런지... 그런데, 나가기도 귀찮다. :)

한 주 정리

자유/Med Student | 2007.04.07 15:35 | 자유
네프로 실습이 오늘로 끝났다. 신장내과 주임교수님께서 워낙에 학생들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데, 가끔 병원 1층에 있는 던킨도너츠를 사 주신다. 맨 처음 시작할 때 월요일에 한 번 얻어먹고, 오늘도 실습후 시험을 끝으로 정리를 하고 있는데 교수님과 마주쳐서 '빵 먹고 가거라.' 하시는 바람에 또 던킨을 얻어먹었다. 큰 상자 하나와 작은 상자 하나. :) 다른 조 아이들도 불러서 같이 나누어 먹었고...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별일 없이 잘 끝났다. 첫 주였던 지난 주에는 이것저것 일이 생겨서 약간 힘들었지만, 이번 주에는 별 다른 일이 없었기 때문.

이번 주까지는 내과 II였다. 혈종, 카디오, 네프로였고, 다음 주부터는 내과 I을 돌게 된다. 여기는 GI, 펄모, 엔도. 이번에는 어느 하나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과가 없으며, 환상의 서브조를 보였던 우리 서브조는 운명의 사다리 끝에 한 명이 떨어져나가고 남은 둘이서 한 서브조가 되었다. 더 힘든 실습을 시작하는데 가장 공부 잘 하는 아이가 다른 곳으로 간데다 두 명이서 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고생길이 훤하다. 난 GI부터 시작한다. 생각해 보니 GI는 1학년 2학기에 배운 것. 바로 지난 학기에 배운 것도, 아니 지금 막 책에서 본 것도 선생님들께서 물어보시면 머릿 속이 하얗게 되는 마당에 아주 오래 전에 배운 것 기억을 꺼내야 하는 상황이라니... (ㅠㅠ)

잠시 후 5시 반에 학교 선배의 결혼식이 있다. 우리 학교 킹카로 소문이 자자하고, 인간관계도 넓은지라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듯 하다. 민들레 아가씨와 같이 가고 싶지만, 주말도 반납하고 출근하여 일 하는 중이라서 그럴 수는 없고, 학교 친구들과 같이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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